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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 이유가 이렇다면 사랑하기 힘드네요.

어휴~~~ |2006.04.07 13:25
조회 492 |추천 0

7년전 여친이랑 헤어지고 한 6년을 솔로로 살았습니다.

그러다 일본을 갔고 한 여자 아이를 알았습니다. 처음엔 사귀는 사이도 아니었구,

그다지 호감이 가지도 않았습니다. 

그치만 늘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매일 같은 반 친구들과 어울려 공부하고 술마시고,

그러다 정이들었고,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6개월만에 그녀의 고백을 덜컥 받아들였습니다.

다음날 정말 후회했지만 이미 내입에서 뱉은 말 책임지고 싶어 그녀를 이해하려구 노력했구

그러다 나에겐 그녀가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렸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이상형이라 만족해 하면서..... 실제로 그때의 그녀 모습은 제 이상형이었구요.

서로 외모는 아니지만 성격이, 그리고 생각이 너무나 잘 맞았기 때문에........

그렇게 3개월동안 우린 모든사람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받아가며 사랑했고,

그녀는 비자 연기때문에 한국에 들어왔구, 난 일본에서 그녀를 만나는 동안 해주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하면서 열씨미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았습니다.

그렇게 다시 3개월..... 그녀의 비자는 연장이 되지않았고, 전 일본에서 학교랑 대사관이랑 열씨미

뛰어다니며 그녀가 들어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죠, 겨우 다시 3개월은 일본에서 공부할수 있게

되었네요. 근데 내가 다시 만난 그녀에겐 사귀는 남자가 있었습니다. 1주일 정도 됬는데 자기가 사귀자

했다네요. 비자 문제가 생기고, 저랑 떨어져있는게 힘들어서 그냥 잊을려구(사실 저희집 누나들이

처음 사귈때 그녀를 반대하면서 맘고생 심하게 했어요) 했다네요. 이해했습니다. 용서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다시 나와 함께할수 있으니까 나에게 돌아오라고........

한참을 대화하다 그녀 그러자고 했어요. 근데 몇일 후 쉽게 정리될것같지 않다네요.

그리고 함께 일본 들어와서 그남자하고 계속 통화 했답니다.

뭐 가슴 터지는 속앓이 하면서 참았습니다. 속으론 아파도 내색하지 않으면서 참았습니다.

그러다 작년 12월 일본에 있던 저희 누나들이 운영하던 식당이 파산되어 빚을 지고 한국으로

도망왔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빚이 없지만 누나들일 마무리 하면서 다 처분하고 갚아야 할사람들

될수 있는데로 최대한 갚구 그러고 왔어요.

그러는 동안 그녀를 만날땐 가게 너무 힘들어서 모두 정리하고 한국으로 간다고..... 그렇게 말하구

어차피 너두 들어가야하니까 차라리 잘됬다구. 그러면서 왔어요 같은날에,,,,(도망이라는 말은 안한체)

그때는 올 1월 이였구요........... 근데 한국에서의 그녀는 너무 변했습니다.

나에게 사랑한다는 말한마디. 보고싶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전 힘들었죠. 그녀와 전 너무 멀리 떨어져 살고있었기 때문에 겨우 2번정도 이틀씩만 볼수 있었습니다.

그녀두 집이 어려웠고, 저두 직장에서 죽어라 일을했기때문에.... 바쁘기도 하지만.

그녀는 홈피에 글남기는 것두 귀찮아 했고, 전화 하루에 4번정도 하면 스토커라 했고.

따뜻한 말없이 매일 차갑게 말하고 나 안사랑해? 그러면 모르겠어 지금은... 그러구

그래도 전 지키고 싶었습니다. 정말 너무 사랑했기때문에

내가 사랑한다 말하면 나두.... 아님 응.... 그정도.....

초코렛,,,,, 못받았습니다. ㅠㅠ

사탕은 꽃다발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냥 냉정하게 "꽃보내서 고마워" 그게 다였고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 못들었습니다.

그냥 믿을 수 있었어요. 근데 지난번 저대신 다른남자 만났던 기억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면서

힘들어졌습니다. 하지만 한번도 내색은 안했어요.

그녀가 평생 결혼은 싫다고 했어요. 자기는 그건 죽음보다 싫다고.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지만

전 그러자고 했어요. 담에 돈 많이 벌어서 프로포즈 할라고........

근데 그녀 다시 취업하러 일본 간답니다.

그리구 얼마전에 몇일 일본 들어갔다 왔습니다. (아까 말한 비자는 유학에 관한 비자였음)

그리고 돌아온날 나에게 일본에서 도망온거 그걸 거론하면서 헤어지자 했어요.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저두 그러자 했습니다.

밉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 그동안 너무 힘들었던거 이젠 그녀때문에 더는

힘들고 싶지도 않아서. 그러자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많이 힘드네요. 어차피 처음 내가 알았던 그녀는 지금은 없지만....

물론 저두 처음 그녀에게 대했던 모습은 아닐겁니다. 같다고 주장해도 그건 거짓일거구.......

전 지금도 그녀생각 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에도 혹시나 하구 휴대폰 쳐다 봅니다.

언젠가는 잊혀지겠지만 어차피 그녀와 난 다시 맺어질수 없지만(그건 제가 그녀에게 너무 많이 실망

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해줄 자신이 없어요) 가슴은 많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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