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자로 태어난게 죄란 말인가..ㅠㅠ

기러기 |2006.04.07 16:56
조회 277 |추천 0

우선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을 올린 점 사과 드립니다 (-- ) 꾸벅~

전 여자친구가 네이트 죽순이라 혹시나 이 글보구 머.. 그럴까하는 괜한 노파심에...ㅡㅡ;;;

 

읽으시기전에 스크롤 압박이 좀 있으니 그냥... 한가하신 분들 .. 시간 남아도는 데 할 것 없으신 분들만 읽어주세요~~~~ 악풀은 무서워요~~ ㅠㅠ

 

 

3년전 일입니다.. 군대 전역후에 시간이 좀 남아서(?) 알바하면 컴터 좀 배워 보겠다고..

그것도 국내 우수한(?) 강사진이 모여 있다는 강남으로 학원을 다녔죠..;;;

머 결과적으론 4개월 과정중에 출석을 3달을 못채웠으니.. 군대 다녀오면 모두가 철드는게 아니란걸

느겼다는..;;;;;

 

암턴지간에... 학원을 다니기루 했는데...

 

학원 끈나는 시간이 퇴근시간.... 퇴근시간엔... 죽음의 2호선..;;;;;;

완전 콩나물 시루가 따로 없져;;;

그날도 어김 없이 학원 끈나고 지옥철에 탔는데 교대에서 부터 서울시민이 다 나왔나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더군요...ㅜ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ㅠㅠㅠㅠㅠ

귀에다 엠피 꽂고 완전 차렷자세에... 숄더백이라고 하나 크로스 백이라고 하나.. 암턴 그런 가방 하나 메고...

아 참고로 전에 신도림에서 소매치기 한번 당한 이후로는 지하철에서 가방은 꼭 배쪽으로 하고 있는단다는...ㅋ;;;

 

세정거장만 더 가면 상콤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일념으로 가고 있는데....

앞에 서있던 여자가 째려 보더군요.. 사람이 많아서 고개만 스쿠류바 처럼 돌려서;;;;

왜저러나... 다른 사람 쳐다보나.. 무시하고 가고 있는데 또 잡아 먹을 듯이 쨰려 보더군요;;;;

미친여잔가... 아님 사람 많아서 밀리는데 그것 때문에 짜증나서 나 쨰려보나..

오만생각에 사로 잡혀 있는데 또 한번 ㅡㅡ 이런 눈을 하고..;;;;;;;;

이번엔 울먹이기 까지...;;;; 대략 난감... 왜 그러냐 물어 볼 수도 엄꾸...;;

 

소심한 저로썬 내가 멀 잘못했나... 저 여자 왜 저러나... 엠피에서 나오는 노래에는 하나두

집중 못한체 그 생각에만 사로 잡혀 가고 있는데 또 돌아 보더이다..

그것도 울면서....;; 내가 죠낸 싸가지 없게 굴던 옛 남자친구 닮았나 하는 생각까지 하던 찰나..

그녀의 결정타....

 

 

 

 

이 변태쉑!!!

 

영문도 모른체 0.5초 가량 패니 상태에 빠져 있을 때 쯤...

 

흡사 갓 태어난 아기가 울지 않으면 정신(?)차리라고 사정없이 엉덩이를 후려치는

간호사의 손바닥처럼...

 

저의 볼따구를 사정없이 후려치더군요...

그러더니 울면서 내려 버리는 센스(?);;;;;;;;

볼따구는 새색시 연지곤지 찍은 것보다 더 빨개지고...

 

"어머 저남자 왠 일이니!!"  " 미친놈 아니야?"  "말만 들었지 저런 놈 처음이다..."

 

그여자의 따귀의 탄력으로 한쪽 이어폰이 빠져버린 이어폰으로 들려오는

수많은 여자들의 질타와 멸시와 역겨움이 담겨있는 핀잔들.....

 

젠장.... OTL

 

볼따구가 아픈것 보다는 창피함이 앞서... 내려 버렸다는...;;;

 

집에 도착해서 도대체가 왜 맞았는지 궁금해서 나름대로

거울보면 분석해본 결과 앞으로 맨 크로스백이 문제였었던 듯...

 

앞으로맨 크로스백 모서리가(?) 앞에선 여자의 엉덩이를 지하철이 덜컹걸릴때마다 리듬에 맞춰서

문질러 주었던 거란 결론이... 물론 저 혼자만의 결론이지만요...

사실은 다른 이유일지도 모르겠으나..

결코.. 제이름을 걸고 조상님 부처님 예수님 알라신 다걸고~~ 전 결코 그여자의 신체 어느 부위에도

접촉하지 않아기에 ....

원인은 크로스백이라... 결론 지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그 후론 절대 크로스 백을 앞으로 매지 않는다는 슬픈 전설이...

 

근데 이것도 문제.. 요즘 회사다니면서 다시 만원지하철에 시달리는데 ...

가방은 그렇다 치고... 손은 어쩌란 말이오..;;;;

손을 삼단 분리해서 가방속에 넣어갈 수도 없고...

내손은 아무것도 만지지 않는다는 듯 만세를 부르고 가자니 나도 모르는 암내가 풍겨 여럿 불쾌하게 할까 그러지도 못하겠고...젠장할..ㅠㅠㅠ

 

남자로 태어난게 젤 억울한 사건이었습니다..ㅜㅜ 여자가 남자 엉덩이 스쳤다면 과연 남자가 여자 볼따구를 고로콤 사정없이 후려 갈겨을까....ㅠㅠㅠ

 

대한민국 여성분들... 특히나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분들...

 

세상에 그렇게 변태같은 남자들이 많은게 아닙니다..ㅜㅜ

실수로... 혹은 저처럼 가방으로... 여러가지 타의에(?) 의해서 여성분들 몸에 스치고 그러는 것이니

이해해주시길....ㅠㅠ

이해해달라니깐 또 말이 이상해지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턴지간에 아직까지 억울한지라... 네이트에서 하소연 한번 했습니다..ㅠㅠ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