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진짜 어이없는 일을 당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어제 오랫만에 저희 어마이동무랑 시내나들이를 갔습니다..
어느 지하매장에서 옷을 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칠판을 긁는듯한 째지는 목소리!
"야!!! 아무개야!!!"
순간적으로 고개를 돌린 나..
저희 어머니 심장이 안좋으십니다.. 많이 놀라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화가 났죠..
나도 그리 부드러운성격과 외모가 아니라..
"아이.. 씨.... " 양끗째렸습니다..
딱 보기에도 중딩....
미안하답니다.. 그리곤 돌아서서 씨배리아같은 욕을 한바가지 하더라구요..
그냥 보내줬으면 될것을... 불러세웠습니다..ㅠㅠ.. 이노메 성격....
이리오라고.. 뭐라고 했나고.. 어린아기들이.. 뭐라고 했냐고..
아무말 안했답니다.. 그래서 다시 돌아섰는데.. 또.. 도라지가 어쩌고 저쩌고 ...
다시 불러세웠습니다...
뭐랬냐고/... 민증에 잉크도 안마른것들이.. 어디서 욕짓거리냐고..
물론 저도 이렇게 좋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한명은 벌써 도망을 갔는지 친구를 부르러 갔는지 사라지고 한명을 잡고 뭐라고 하기 시작했죠..
그때 내 눈에 들어온거.. 꼴에 쌍커플 만든다고 눈에 풀칠을 했더라구요..
ㅇ ㅏ.. 진짜.. 내가 이런거랑 싸워야 되나 싶더라구요..
근데 키는 또 우찌 큰지... 저를 내려다 보는데.. 더 열받더라구요..
한참 싸우다가 꺼지라고 소리질렀죠..
그랬더니.. 꺼질거랍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저도 욱하는 성격이 있어서 몇번 손이 올라가는거 계속참고 계속 꺼지랬죠..
그때 그 아이 친구들이 오더니 니가 잘못한거라면서 데리고 가더라구요..
죄송하다고.. 아...
진짜.. 요즘 애들.. 진짜 .. 개념 없습니다..
그 아이 보내고... 어찌나.. 무서운지.. ㅎㅎㅎㅎ
손이 벌벌...
진짜.. 조심합시다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