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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백수 오빠.

답답 |2006.04.10 14:08
조회 33,289 |추천 0

말이 4년이지

정말 4년동안 펑펑 놀은 백수..상상이나 해봤나요?

 

우리 친오빠가 4년동안 놀고있습니다..

 

어딜가도 반나절 하고 때려치고

2틀도 못가 안나가고......

그러기를 4년이네요...

 

곧 5년 접어들어갑니다....

 

가족들.....달래도 보고, 설득도 해보고, 화도 내봤지만

신경쓰지 말라네요...

자가일이니깐 자기에게 맡겨달라고...

 

이제 습관이 된것같아요..

 

집안에만 있는게...마냥 좋은것 같고

대인관계도 이젠 다 끊긴것 같고

 

휴......정말 대책 안섭니다...

 

나이 30살에......4년째 백수라니...

 

일할 생각도 없고.....그렇다고 집에서돈도 안주고...

마냥 티비나 보고 컴터루 게임이나 하고...그러다 졸리면 자고...

일자리 알아봐줘도 싫다하고.....

 

대체 왜 무슨 생각으로 지내는지 제 오빠지만

절대 이해불가 입니다..!

 

술만 먹음 모두가 자기처지를 무시한다고

깽판이나 놓고......휴.....

 

저나 동생들이나 언니들은

이미 제 오빠를 포기한 상태구요......아예 집에가서도 아는척도 안해요....

오빠도 방에서 절대 나오지도 않구요.....

 

뉴스에서나 보던 은둔형 생활만 하네요........

이런사람.....또 있을까요...???

 

  채팅에서 만난 여자에게 제대로 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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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이런..|2006.04.10 19:10
저도 백수생활이.. 알바와 공부한것 빼도 한 5년 되고.. 다합치면 거의 8년 육박했죠~ 정말 1년이상 놀면 일할 생각자체가 희미해집니다~ 막말로 백수생활.. 은둔자 생활에 적응이 된거죠~ 즉.. 집에 가만히 있는게 좀이 쑤신게 아니라.. 몇날 몇일을 집에만 있어도 지낼만 해지는거죠~ 누가 일해라 어째라 잔소리하고 구박하면.. 일할 생각이 나는게 아니라 화를내거나 아예 무시하거나 둘중하나가 되죠~ 티비, 인터넷 다 끊고.. 용돈 절대 주지말고.. 밥도 차려주지 말고.. 내버려두시다가 대답은..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해라" 한마디면 됩니다~ 가만있어도 의식주와 문화생활이 해결되니.. 일할 생각이 안나는겁니다~ 굶어죽는다고 개난리쳐도 흔들리면 안되죠~ㅋㅋ
베플봄이면|2006.04.10 17:23
뭔가 다른 원인이 있답니다... 심적인 장애를 고쳐주지 않으면 절대 일어서실 수 없으세요.. 힘들지만 가족이 힘이 되어줘야 하는데, 현실은 잘 그렇지 못하죠. 제가 여태껏 그랬어요. 한달만에 그만 두고 두고 두고... 그치만 지금은 1년 가까이 회사 생활 잘 하고 있어요. 제 심적 이런 저런 사정을 잘 몰랐던 가족이 이해해 주고나니 저도 괜찮아지더라구요. 어렸을 적 애정결핍이나 가정불화에서 오는 숨어있는 정신장애는 스스로든, 가족간이든 고치지 않으면 평생 그렇게 방 안에서만 지낼 수 있어요..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들 맘도 답답하고 이해가 가지만 무조건 닥달한다고, 얼르고 달래어 본다고 다 소용 없어요... 알아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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