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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하니깐 바람나네요..

김미진 |2006.04.10 22:09
조회 1,843 |추천 0

진짜..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2년전(전 그때 19살)...............

 

고등학생들은 남자친구, 여자친구 많이 사귀잖아요..

전 .. 고 3때..진짜.. 사랑하는 남자가 생겼어요..

그런데..  대학입학후... 전... 기숙사생활을 하게되었고.. 남자친구랑 헤어지게 되었어요..

 

진짜..보고싶고..목소리 듣고싶고... 매일매일 눈물로 지낸거 같네요..

 

그로부터.. 2달후...  제가 임신인걸 알게되었어요............임신......임신....임신.. 

기숙사 생활이라.. 용돈도 부모님이 붙여주고 하는돈으로 용돈쓰는데..

물론.. 임신인걸 알게되고.. 지워야한다는생각을했죠..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돈이 부족해.. 전 남자친구한테 전화를했죠..

제가 하니까 안받데요..

제친구핸드폰으로 했어요.. 친구가...

" 야.. XX 임신했어 " 라고하니.. 남자친구 " 지랄하네~" 이러데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XX산부인과 앞에서..

그래서 저..친구랑 둘이나갔어요..그런데.........

더 황당한건... 남자친구가... 내 고등학교 친구(여자) 2명이랑 가치오데요..

 

그중 첫번째친구는은 나랑 친했고.. 두번째친구는 그다지 친하진않지만..

 인사랑 가끔 수다떠는 사이??

 

근데.. 남자친구가 그 두번째친구랑 사귄다면서... 어깨동무하고 내앞에 나타나더라구요..

그상황에서 뒤집어질뻔했습니다..

 

하무튼..  그렇게 다같이 만나서 XX산부인과를 갔어요.. 초음파검사를하는데..

너무 눈물이 나더라구요..  애기 모습이 보였어요...그러고.. 나오는데..

남자친구하는말  " 미친X !! 진짜 임신이네~ ㅋㅋㅋ" 이러는거예요...

 

진짜 나랑 사귈땐.. 진짜.. 나한테 지극정성으로 잘해줬든 그 남자친구인데...

욕을들으니.. 정말........................... 서럽드라고요...

 

그런데... 더 황당한건.. 낙태수술할때 얼마쯤 드냐고 했는데.. 대충 40넘게 든다고하고..

남자친구가.. " 그럼 수술하기전까지 20만원 줄테니 나머지 알아서해라" 이러고 가는거예요..  

 

그래서.. 나도 잘못이니.. 어쩔수없이.. 저도 죽어라... 용돈모았어요.. 그래서.. 30정도..

구했어요.. 그런데.. 그남자.......................... 연락이 없드라고요...

결국.. 내돈으로 알아서 ㄷㅏ 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나서.. 내친구가 하는말...

"니 예전에 사귀던남자랑 고등학교때 XX 랑 동거한다메?" 

진짜... 내 마음에 그 놈이.. 큰못을 박아놓고...

행복하게 잘 지낸다는 소리... 정말...

 

그리고 뒤늦게 알게된사실..

그때.. 저한테 20만원준다던 그돈..... 그놈이 구했데요..

근데..그돈을 여자친구랑 커플링 했다네요..

 

그리고.. 몇일전.. 여자애가 싸이월드에서.. 나한테 하는말..

"철없던시절이니.. 다잊어"

그여자애 싸이에요...

 

www.cyworld.com/01093787625

 

갑자기 생각나서  올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그때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파요..

길가다  애기들 보면... " 그때 애기 낳았으면... 저렇게 걸어다니겠지?" 라는생각..

잊어버릴수 없을정도로... 애기들을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ㅠㅠ

 

그여자애 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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