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들 읽어보니 나이때문에 일방적으로 싫어하고 남친이 아깝고 손해라서 누나가 그럴꺼라고
말씀하시는분들 계시는대요
그럼 저는 그런분들의 말대로라면 손해보는거 하나없고 땡잡은건가요?
일단 그 누나에 대해 묻는분들에게 말씀드리는데 키 177에 77키로
그리고 님들 표현을 빌려서 손해라는말을 굳이쓰자면 제가 더 손해겠죠
그리고 반대를하고 싫어해도 저희집 부모님이 더 싫으시겠죠
저희 어머니도 그런말씀 가끔하세요 나이도 어리고 직업도없고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고
님들~남자가 여자보다 나이가 어리면 직업도없고 환경이 어떻고 그 사람이 어떻든
남자는 손해보는거고 여자는 땡잡은건가요?하나만 보고 겉만 생각치마시고 양면을보고 모든걸 생각
하셔야죠 오히려 그쪽 집에서 저보고 나이차이 나는거 신경말고 오래오래 잘만나주길 바란다고
그러셔요 반대는해도 저희집에서 하고요
아무튼간에 어쨌든 남친있을때나 남친에게 저희집안식구 그 누구도 눈치주거나 불편하게
하지않습니다 할말이 있으면 조용히 저에게만 하죠 남친의 누나에게 친해지려는 노력이나 해봤냐고
묻는님들...생일에 반지갖고싶다해서 반지사보내~크리스마스 카드보내~설날에 선물보내
어머님 생신 챙겨드리고 뭘 더 어떻게 다가가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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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후 돌아와보니 톡이됐네요..리플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어보았어요
궁금해 하시는 점들 읽으시는 분들의 감사한 마음과 이해를 돕기위해 올려볼께요
제가 남친보다 연상이구요 남친의 누나보다 제가 나이가 더 많아요
그리고 남친이 핸드폰이 없는 이유는 운동선수라 마음대로 휴대폰을 쓸수가 없어요
그나마 원래 있던 폰은 누나가 자신의 핸드폰이 고장났다고 제 남친의 폰을 쓰고있는중이죠
저희 평상시에 만나봤자 한달에 2~3번정도?시즌이나 훈련기간엔 1달넘게도
만나지 못할때가 허다해요...남들 다하는 놀이동산이라든가 어디 짬내서 구경하는건 많이 어렵죠
숙소에 있다가 어쩌다 휴가받아서 집에오면 엄마랑 누나 눈치보인다고 전화를 못해요ㅡㅡ
홀어머니에 누나 남친 할머니 이렇게 한집에 살고있죠
가옥이라 남친방이 안방에서 멀기도 하지만...잠도 한방에서 함께 잔대요
보일러 기름값 아낀다며...엄마랑 누나는 침대에서..남친은 방바닥에서...
옆에 누가 있으면 말도 못하고 간신히 대답만하고...엄마나 누나 핸드폰으로 가끔
나가서 통화하고...누나와 남친 나이차는 4살이죠..남친의 누나몇번 만나려고 시도해봤지만
무슨이유인지 절 만나는걸 꺼려하는것 같더라구요 어머니는 둘이만나서
영화보고 밥도 몇번 먹었는데...
다른것도 있겠지만 본인의 외모가 이유중에 하나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뭐 외모가 다는 아닌데...제가 싫은 이유라면 남자친구가 저 만나러 나오고 그런것정도?
남친 숙소에 과자나 라면들 10만원넘게 싸서소포보내주고 선물도 가끔해주고
사실 저희 엄마에게도 말해봤자 그러면 애꿋은 남친만 미움살까봐 말안하죠...
그리고 이 말까지하면 모두들 저보고 좋게 말해서 바보라고할꺼고 헤어지라고
하실것같네요...남친 자체만 놓고보면은 좋고 착하고 올바른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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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50일후면 만난지 일년이 돼어가는 사이좋은 커플이에요
문제는 남자친구의 누나에요...
저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는걸 어렴풋이 느끼면서 지금까지왔죠
다 그러려니 했는데 어젯밤의 일이였어요
남자친구와 돌아다니다가 저희집에 핸드폰을 두고나온걸 깜빡했어요
좋은날씨에~시원한 밤바람에 저희는 운동도할겸해서 산책로를 걸었어요
그러다가 핸드폰을 두고나온걸 깨달았죠 "엄마가 걱정하시겠구나 빨리가야겠다"
이런 생각을하고 남자친구와 인사를하고 전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근데 와서보니 남자친구의 집에서 5번 전화가 왔었더라구요
제가 집에도착한건 12시15분정도...
문자한통이 있길래 확인을해봤더니 문자 내용이
(ㅇㅇ이같이있으면빨리집에보내시죠) ㅡㅡ 너무 황당하고 기분도 나쁘고...
그래도 일단은 걱정하고 있었을테니 집으로 전화를 걸었어요 핸드폰을 두고나와서 몰랐다는
말을 해주려고요 참고로 제 남자친구는 핸드폰이 없어요
전화를 걸어서 "저 ㅇㅇ인데요"이랬더니 아무말도 안하고는 "야!!전화받어" 이러고는
수화기를 툭!!내려놓더라고요 나 원참..남자친구도 그때 집에 도착했던가봐요
그냥 기분나쁜 내색안하고 별말없이 잘자라고하곤 전화를 끊었어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다시전화기를보니 음성이한통 있더라구요 눈치는 챘지만
일단 들어봤죠
"저ㅇㅇ이 누난데요 ㅇㅇ이 빨리집에보내세요..
자꾸 이러면 정말 힘들거든요 다신 이런일 없도록하세요"
아진짜!!너무 화가나더라구요 무슨 제가 남자친구를 납치를했나요 아님 못가게 했나요
본인이 집에 연락하기싫어서 안하고 저와 함께있고 싶어서 집에 늦는걸 마치 저만의 잘못인양
말하는것이 너무 기분나쁘고 어이가 없어요 워낙 돈독하고 우애가 깊은 집안이긴하지만
억울하기도하고 화도나고 어젯밤부터 계속 생각하다가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올립니다
제가 집에 전화자주하라고 말을해도 싫다고 본인이 알아서하겠다는데...
남자친구가 결혼일찍 한다고했더니 누나왈~순서대로가 이랬답니다
그래서 남친이 싫다고 먼저 갈꺼라고 했다는군요..
문자며~음성이며~도대체 무슨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할수있는건지...
저로선 이해가 안갑니다 할말이있어도 제 남자친구에게하고 화를내도 남친에게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아직 남친에게 말은 안했어요 누나한테 전화나 문자를 보내서 핸드폰없었다고 말을할까...
어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생각 깊으신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어요
헤어지라거나 그런말씀들 말구요 일의 해결책이 있을까요?
그냥 무시를 해야하는지..그래도 남자친구에게는 말을해야겠죠?
왜 남자들은 우리엄마는 안그래~우리 가족은 안그래~그런 사람아니야~이런 생각들이 박혀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