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팬 앨리스 개설 통장에 30여명 입금
편승엽과 긴 싸움 지친 심신에 큰 위로
길은정 돕기 모금운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길은정이 전남편 편승엽을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성토한 뒤 명예훼손에 따른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당하는 등 위기에 몰리자 팬들이 십시일반으로 돕기에 나선 것.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여성팬 엘리스가 길은정의 소속사인 빛기둥엔터테인먼트에 제의, 지난 23일 개설한 '길은정 돕기 통장'에 27일 현재 입금된 것만도 300여만원.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은 김모 여인의 경우 100만원을 선뜻 온라인 송금했으며, 1000원에서 100만원까지 성심성의껏 돈을 부친 팬들이 30여명에 이른다.
편승엽의 공개사과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형사와 민사소송까지 당하며 우울증이 더욱 심해졌던 길은정은 "팬들이 모금운동을 한다기에 처음엔 말렸다. 하지만 자체적으로도 하겠다는 등 워낙 의지가 강해 통장을 개설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