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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한지 2주일... 커피타는건 그나마 낫다.

안녕캣 |2006.04.12 16:46
조회 62,276 |추천 0

제 사소한 이야기가 톡이 됐네요

양이라고 해서 무작정 기분 나빴다기 보다는 이름 한번 물어봐주지 않고

성씨부터 묻는 아저씨들이 조금 미웠습니다.

김양이든 이양이는 미스김이든 하기전에 이름 정도는 물어봐줘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감정적으로 말씀하시는분들.[경리하기 싫으면 능력 키우라시는분들]//

그대들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길래 경리를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능력이 없으면 경리를 한다는 그런 편견은 버리시길 바래요  

최소한 그대들 보다 싹싹하고 인사성 바른 사람들일테니까요.

 

 

 

 

이제 경리한지 2주일째 되어갑니다.

 

커피 심부름이요? 당연히 해야합니다.

 

저 외에 다른 직원이 없기에-_-;;;

 

그것까진 괜찮아요. 그런데 전화오시는분들, 회사에 오시는 손님들마다 제 성을 물어봅니다.

 

" 아가씨 성씨가 뭐요? " 하길래 저 첨에는 이XX입니다. 라고 제 이름 친절히 말했습니다.

 

그 분들... 성씨를 물어본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더군요.

 

몇 본 오신분들은 무조건 "이양" 입니다.

 

"이양" 이것 좀 해.

 

"이양" 일루와봐.

 

아놔 ~ 뭐하는거냐구요 할아버지들 아저씨들-_-

 

사람 멀쩡한 이름 놔두고 왜 "이양" 입니까?

 

백조로 지내다가 알바하는셈치고 잠깐만 일하려고 들어왔는데

 

정말 맘 상해서 경리 못하겠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XX씨" 하던때와는 너무 틀리네요.

 

일에 저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무슨 다방 아가씨 생각하듯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들.

 

" 김씨아저씨 서씨아저씨 이씨아저씨"

 

아저씨들이 아무데서나 양양 거리는거 아무렇지도 않냐구!

 

 

  제사 때 회사 조퇴하고 음식하러 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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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6.04.13 08:46
여자들 6시 때하면 일이야 있든없든 칼퇴근하고.. 상사가 나무라면 대들기나하고.. 상사안테 짜증내고.. 오늘 할일은 급하니깐 해달라고 하면 내일할께요 하면서 슝나가버리고 그러니 경리라는 소리 듣지.. 경리라는소리 듣기 싫으면 자기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일을해야지.. 6시에 퇴근할생각하고 인터넷이나 뒤적거리고 그러니 일이되나? 한가지 일을 시키면 그일에 연관되는건 당연히 해야지 딱그일만 하고 "저가요" 그러고 퇴근하고 누구는 개인적인일이 없어서 퇴근안하나? 먹고 살려고 밤늑게 까지 일하는데.. 다른사람 머라고 하기 전에 자기 자신이 잘했나 뒤돌아 보도록... 그리고 회사가 무슨 동호회야? 회사 과장보고 언니가 머야? 언니가 여기 놀러왔어?
베플경리도 경...|2006.04.13 10:49
가끔 경리라서 무시해요..경리라서...이렇게 글 쓰시는 분들은 자신이 경리라는것을 한탄하기 이전에 내가 경리로서 얼마만큼의 능력이 있는지 본인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능력은 전표에 풀칠하는 능력밖에 없으면서 그 이상의 연봉과 대우를 바라지 마십시요...님들의 그런 행동 하나하나가 전문성을 띠고 열심히 일하는 다른 경리분들까지 깍아내린다는걸 모르시나요? 회사에서 인정받고 싶고 무시당하고 싶지 않으면 본인의 능력을 키워서 그런 대우를 해주는 회사에 입사하십시요...경리가 전문성 없다고 지껄이는 일부 사람들 정말 한심합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회계팀이나 재무팀 직원들도 어떻게 보면 말만 다를뿐 경리나 똑같습니다.남의 업무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면서 자기가 본게 다인양 경리가 어쩌구 저쩌구 하지 마세요...그렇게 말하는 님들만큼 전문성 있고 능력있고 회사에서 인정받고 다니는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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