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사소한 이야기가 톡이 됐네요![]()
양이라고 해서 무작정 기분 나빴다기 보다는 이름 한번 물어봐주지 않고
성씨부터 묻는 아저씨들이 조금 미웠습니다.
김양이든 이양이는 미스김이든 하기전에 이름 정도는 물어봐줘도 괜찮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감정적으로 말씀하시는분들.[경리하기 싫으면 능력 키우라시는분들]//
그대들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시길래 경리를 그런식으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능력이 없으면 경리를 한다는 그런 편견은 버리시길 바래요
최소한 그대들 보다 싹싹하고 인사성 바른 사람들일테니까요.![]()
이제 경리한지 2주일째 되어갑니다.
커피 심부름이요? 당연히 해야합니다.
저 외에 다른 직원이 없기에-_-;;;
그것까진 괜찮아요. 그런데 전화오시는분들, 회사에 오시는 손님들마다 제 성을 물어봅니다.
" 아가씨 성씨가 뭐요? " 하길래 저 첨에는 이XX입니다. 라고 제 이름 친절히 말했습니다.
그 분들... 성씨를 물어본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더군요.
몇 본 오신분들은 무조건 "이양" 입니다.
"이양" 이것 좀 해.
"이양" 일루와봐.
아놔 ~ 뭐하는거냐구요 할아버지들 아저씨들-_-
사람 멀쩡한 이름 놔두고 왜 "이양" 입니까?
백조로 지내다가 알바하는셈치고 잠깐만 일하려고 들어왔는데
정말 맘 상해서 경리 못하겠습니다.
예전 회사에서 "XX씨" 하던때와는 너무 틀리네요.
일에 저마다 장단점이 있지만 무슨 다방 아가씨 생각하듯 너무 편하게 생각하시는것 같아요들.
" 김씨아저씨 서씨아저씨 이씨아저씨"
아저씨들이 아무데서나 양양 거리는거 아무렇지도 않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