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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대륙이 반한 고수

임정익 |2002.11.05 18:00
조회 118 |추천 0

 

중국 가보지도못했는데 '열풍'

 

중국이 고수를 부른다.

최고의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안재욱의 자리를 신세대 탤런트 고수(24)가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KBS와 중국 CCTV가 공동 제작하는 최초의 한중 합작 드라마 <북경 내 사랑>을 찍고 있는 고수에게 벌써부터 ‘중국발 애정풍’이 강하게 날아들고 있는 것. 한번도 중국 땅을 밟은 적 없는 고수를 ‘입도선매’ 하려는 움직임이다.

 

고수가 분명히 스타로 부상할 것이라는 현지의 반응 때문이다. CF 제의를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 고수에게 벌써부터 5~6개의 CF가 밀려들고 있는 것. 지난 2일에는 중국 음료회사로부터 6개월에 5억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왔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중국을 가보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로 고수에 대한 관심이 높을 줄은 전혀 예상 못했다”고 밝혔다.

고수는 중국의 인기 바람을 태국에서 맛보는 이색 경험을 했다. 지난 10월 초 태국으로 휴가를 떠난 고수 일행이 현지 호텔에서 만난 중국 팬들 때문에 적잖이 당황했다고 한다.

 

당시 고수는 트레이닝 바지에 선글라스만 낀 ‘무방비 상태’로 호텔 주변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그를 용케 알아본 중국 대학생 여행단이 2층 버스 2대에서 무더기로 내려 사인을 요청하고 플래시를 터뜨렸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안재욱과 함께 출연한 MBC TV <엄마야 누나야>가 중국 전역에서 방송됐고 이를 통해 고수의 인기가 자연발생적으로 올라갔다는 것이다.

고수도 이런 움직임에 대비를 하고 있다. 2달 전부터 1주일에 3일을 중국어 교습을 받고 있다. 내심 노리는 ‘포스트 안재욱’ 자리를 위해서는 언어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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