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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남자 어떤 남자 같아요 ??

미치가지고 |2006.04.14 10:11
조회 598 |추천 0

도대체 답답하고 짜증나서 저도 한번 글을 써볼랍니다

머 의견을 구한다기 보다는 그냥 너무 열받아서 ㅜㅜ

예전부터 얘기하면 쫌 길어질 얘기지만 하지 않고선 맘이 안풀릴 거 같아서

다 써봅니다 휴 진짜 도대체 어떻게 이렇게 생겨먹은 남자가 있는지

 

 

2004년 말쯤에 전 어떤 가게에서 알바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같이 알바하는 어떤 남자와 사귀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꽤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뭐 얼굴이 잘생긴편은 아니지만 호감형이라 인기도 많고

그쪽에서 먼저 사귀자는 식으로 해와서 저도 싫지만은 않았죠

그런데 그런 소리를 해놓고 키스까지 했는데

한달동안 사귀자는 말이 없드라고요 물론 거진 남자친구처럼 굴긴 했지만

그러다가 한달 뒤쯤에 그렇게 좋으면 사귈까 이런식으로 하더라구요 -_-;

그때는 콩깍지가 씌인 건지 그렇게 대해도 뭐가 좋은지 사귀기로 했습니다

사귀고 나서 느낀거지만 이남자 무언가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왜인지 나를 진짜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는데다가 또 많이 좋아했던터라

별로 신경쓰지 않으려고 했지만, 어느 여자가 자기 좋아하지도 않는 남자랑 사귀겠어요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봤더니 글쎄, 나를 사귀기 전에 500일 정도 사겼던 여자가 있더라구요

그 여자가 바람나서 뭐 거진 깨질 위기에 쳐해있을 때 나한테 작업을 건거구요

어이가 없었죠 그 여자에게 아직 마음이 있으면서 결국 자기 욕구 채울 여자만 찾은거니까요

한번은 걸고 넘어갈려고 말을 했더니 그럼 너같으면 500일 사겼는데 바로 잊는 남자가 좋냐

이런식으로 나오더라고요 -_-; 지금은 너를 좋아한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니까

또 아직 콩깍지가 씌여있어서 뭐 그럼 좋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이런식으로 됐는데

 

이번에는 바람이 났네요 자기는 끝까지 아니라고 우겼지만 아니땐 굴뚝에 어찌 연기가 납니까 ?

그 여자는 자기의 진짜 친한 후배의 여자친구였는데요, 그여자가 남친에게 반해서

계속 연락해오고 이런식이었던 것 같아요 솔직히 눈치가 진짜 없는 사람이라도

그렇게 하면 자기를 좋아하는 것 알고 딱 짤라 말하거나 아니면 정리하고 사귀던가

둘중에 하나 아닙니까 ? 그리고 몇번을 만나서 얘기했답니다. 아무래도 말이 안됩니다.

난 너랑 사귈 수 없다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몇번이나 만나야 합니까 ?

여자가 아무리 매달려도 말이죠, 자기가 무언가 확실히 끝맺지 못하니까 그랬겠죠

그리고 그 여자 입에서 내 남친이랑 같이 잤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직접 들은건 아니고 남친 후배한테 들었는데요, 남친 후배는 그여자한테 직접 들었구요..

남친 후배는 정말 힘들어서...... 결국 ... 지금 세상에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전날 가게 회식자리에서 저한테 그말을 하더군요,

전 너무 충격이 커서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으려했고,

그래서 남친 후배는 그 자리를 떠나 집에가는 길에....

전 아직도 거기에 대한 죄책감을 느낍니다. 내가 이야기를 좀 더 들어주었더라면 ...

그러지 않았을텐데 라고 말이죠... 그리고 전 그 남친 후배를 절대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친은 그건 자기 책임이 아니라고 그렇게 사람들한테 얘기하고

자기는 절대 죄책감이 없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되먹은 사람인지

사람들이 진짜 그건 아닐거라고 같이 잔 건 아닐거라고 하면서 믿고 계속 사귀라 그랬습니다

물론 제 선택이 중요했겠지만 말이죠. 그래도 계속 사겼습니다

솔직히 정말 좋아하긴 했나바요, 그와중에서도 계속 사귀길 원했다니...

그리고 잘 사귀는 듯 했습니다, 남친도 저한테 잘했구요...

하지만 또 일이 터졌습니다, 옛날 500일 정도 사귄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그런데 일방적인 것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얼척이 없더군요,

남친의 반응은 일방적이라고 내가 어떻게 하겠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친 후배의 여친도 가끔 전화도 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같이 있을 때야 뭐 안받는다고 하지만 내가 없을때는요 ? 정말 미칠 것 같았습니다

확실히 해달라고 전화받아서 얘기하라고 했더니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렇지 내 앞에선 아니라고 말해놓고 나중에 그 여자한테는 또 딴소리 할려고 그러겠죠

여하튼 그렇게 또 폭풍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는 동안 저도 많이 지쳤고,

그러다 남자친구 사귀기 전에 소개팅 받았던 남자랑 어떻게 하다가

사귀는 것처럼 얘기가 진행되어 갔습니다..

남친이랑은 거의 권태기 상태쯤이었죠.. 전 헤어질 줄 알았습니다..

예전부터 엄마의 반대도 컸고 그래서 사귀는데 어려움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 붙잡는겁니다.. 마음이 약해서 차마 못 차겠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팅 받았던 남자한테는 미안하다고 하고 접고 다시 남친에게 돌아갔습니다

이제는 정말 평탄한 것 같았죠,

사실 처음처럼 좋아하는 맘처럼 그렇진 못했지만 (상처를 많이 받다보니)

그래도 그사람이나 나나  서로를 좋아하고 아껴주는 듯 했죠

그러다가 어느 날 남친의 친한 여자 후배가 남친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것도 만나서 들었다더군요 같이 밥 먹으면서 그날 같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하는데 내생각밖에 안들었다고 그렇게 얘기했지만...

사실 그날 자기는 나한테 집에 있었다고 했는데 제가 딴데서 그 사람이 밖에 나간걸 알았거든요

그러니까 다른 사람 입을 통해서 들을까바 자기가 그런식으로 이야기한 거겠죠

전 그래서 헤어질 맘을 먹고 친구들이랑 술이나 한잔 할까 하고 술자리에 갔는데

어떤 친구와 키스를 하게되었습니다. 전 그 친구에게 호감이 있는 정도의 상태여서

그 일이 있고 고백했는데 차였죠 ㅜㅜ

뭐 여하튼 그렇게 됐지만 남친이랑은 헤어질려고 말하고 완전히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번 전화하고 찾아오고 그렇게 다시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사귀기로 한 것은 아니구요.. 그런데 남친은 완전 다시 사귀는 것처럼 하더군요

그러다가 또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이젠 좋아하는 맘조차 없는 것같았지만 군대갈 때까지만 이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군대도 더럽게 안가더라구요 지금도 아직 안들어갔어요..

1월 중순쯤엔가 해군에 넣었는데 떨어지고 이젠 7월에 들어간데요 참나

2005년 말까지는 계속 일하더니 그거 그만두고는 계속 놀더라구요..

이제 군대가니까 참자 참자 했지만, 만날수록 제 돈만 쓰고, 그렇더라구요

(남친은 집에서 돈을 잘 안타쓰거든요)

계속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러다가 얼마전에,,

2006년 3월에 일을 하러 수련원 같은 곳에 들어갔습니다

 

 

ㅋㅋㅋ 여기서 부터 또 얼척이 없습니다..

지금 그 남자 나이가 22입니다, 수련원 교관같은걸 하는데 ㅋㅋㅋ

연락이 점점 뜸해지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남친 홈피를 들어갔는데

일촌평에 다른 여자가 일촌평을 남겼는데 일촌명이 가관이더군요 일촌명이 내사랑XX

이렇게 되이뜨라고요 그리고 일촌평도 뭐 자기야로 시작해서 연락해라 이런식이더라구요

장난이라기엔 심하다 싶었죠 그래서 확인을 할려고 남친 아뒤로 접속하려니까

비번이 바뀐겁니다 하하하ㅏㅏ ㅋㅋㅋ 도대체 얼척이 없어서

그리고 방명록 글도 비밀이야에 쓰라고 해놓고 비회원은 글도 못쓰게 해놨더군요

바로 바람난걸 알고 일촌 끊고 네이트온도 없애고 했죠...

좋아하는 맘은 없어서인지 분한 맘이라기 보다는 얼척이 없어서 좀 화나더라구요

그러다 어제인가 그제인가 네이트온 접속을 하는데 남친껄로 접속이 되는겁니다

어찌 된일인지 영문을 모르겠지만 여튼 얼씨구나 했죠..

홈피를 접속해서 방명록을 가봤는데 가관도 아니더군요 ㅋㅋㅋㅋ

지금 사귀는 여자만 해도 두명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ㅋㅋㅋ 진짜 웃겨서 ㅋㅋㅋㅋ

그것도 나이가 몇살인줄 아세요 ? 17살인가 ? ㅋㅋㅋㅋ 진짜 원조교제도 아니고 ㅋㅋㅋ

기가차서 그냥 로그아웃 했지만 생각할 수록 얼척이 없고

뒷통수를 때리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고 그냥 한없이 답답해서

여따가 글 씁니다.. 쓰다보니 엄청 길어져서 웬만한 부분은 뺐는데

이것말고도 남친은 여자에게 엄청나답니다 -_- 휴..

 

여러분 이 남자 어떤 남자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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