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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봉이가????

너무 싫다 |2006.04.14 14:48
조회 232 |추천 0

내 남친 나보다 두살 많아요...

본인이 버는 월급에 90%를 적금을 넣을 정도로 알뜰(?)합니다.

나 역시 월급받아 생활하는 직장인,,,,

이 사람 나보고 돈 아껴쓰라고 잔소리 합니다.

이 말 들으면 아껴서 나쁠건 없으니까 좋게 받아드립니다.

이제 사귄지 3달정도...남친한테 뭐 사달란말 한번도 한적이 없습니다.

3일 동안 가만히 생각을 해봤는데 이 사람이 나에게 밥을 산거 보다 내가 더 많이 샀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해봤냐면...

일주일전에 이사람이 저 보구 컴퓨터를 신형으로 사달라고 하더군요.

황당 하더라구요...그래서 내가 무슨 돈이 있냐고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했습니다.

삼일전 이사람 밥을 사달라고 하더군요.

월급날이 21일 입니다. 그러면 지금 월급쟁이들 주머니 사정이 어떨까요???뻔하잖아요.

돈 없다고 했더니 이사람 왈 " 자기가 나한테 피자를 몇판을 사졌는데 밥 한그릇 못사냐고 합니다"

저 그말 듣고 황당해서 바쁜척하고 전화를 끈고 어제 전화 오는것도 안받고 문자만 날렸습니다.

이유는 말 안하고 그냥 내가 기분이 많이 나쁘다고.........

남친 피자 두번 사줬습니다.근데 저 피자 안좋아합니다. 많이 먹으면 한조각입니다.

남친이 좋아하는거죠..."기도 차가 있으면서 맨날 나보고 오라하고 다른 지역에서 술 먹고 택시비 없다고 한밤중에 태우러 오라고 하고 지 닭먹고 싶다고 해서 닭 사주고 족발 사주고 배 고픈데 돈 없다고 밥 사달라고 해서 밥 사주고,,,,"등등

저 이사람한테 한달에 많이 얻어먹으면 만원이겠네요...저 이사람 한테 드는 경비,,,,지 만나러 나가면 기름값,밥값,군것질,지가 필요하다고 사달라는거,,,,등등.......10만원은 넘겠네요.

저 이사람이 왠지 싫어 질려고 합니다...아니 짜증이 나네요.

내가 이사람을 계속 만나다보면 저 미쳐버릴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봉입니까.................

그래서 정리 할려고 하는데 님들이 생각할때 내가 너무 계산적인가요....

저 어렵게 돈 벌고 있어요,,,그런데 내가 왜 이런 인간한테 낭비를 해야합니까....

지가 버는 돈이 아까우면 나 역시 그런 생각을 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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