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점심시간끝나구 할일없어 들어와보니 톡이되었네.ㅋㅋㅋㅋ
신기하네..ㅋㅋㅋㅋㅋ
어디우리같은 남매가또있다고??ㅋㅋㅋㅋ
그른가부지~왜태클이셩~~
암튼...첨써본글이 톡이되서 엄청기뿌네..ㅋㅋㅋㅋ
톡이되서 좋은일이생겼나....나...결혼날짜잡아따!!으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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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두살터울 남매지간…
지금은 둘다 성인이됐지만..어릴적 엽기적인스토리를 공개하려고한다…
초등학교 들어가기전..그땐 국민학교였지만..
난..늘..오빠를 따라다니면서…놀았다…
사내자식마냥 칼들구 총들구 산으로~들로~뛰어다녔다…
인형놀이,소꼽놀이..이런건..나에게 먼나라 이야기..ㅡ ㅡ;;
어느날…목에 빨간보자기를 매주드라..
담장에기어올라가드니..뛰어내리란다…안뛰어내림 밀어버린다나….
뛰어내렸다…물론…발목이부러졌다…
그날오빤..엄마에게 빗자락이 부러지도록 맞았다…
또다른어느날..외삼촌이 오빠에게 그당시최고유행하던 비비탄총이란걸 선물했다..
물론…난..과녁이되었다..외삼촌이 원망스러웠다…..
머리위에 깡통이올려졌다..그때그깡통..아직도난기억한다..쌕쌕….
우리오빤~백발백중~~내얼굴에맞췄다..ㅜㅜ
내얼굴은 만신창이가됐고…
그날오빤..또다시 엄마에게 새로사온빗자루로..죽을만큼맞았다..
어릴적 우리남매는 김에죽구 김에사는 김매니아였다…
김만있음 밥한그릇을 뚝딱해치운다는…김귀신들…
도시락용김 플라스틱용기 밑바닥에 들어있는 하얀알갱이들..
다들아시죠? 실리카겔이라구 하던데..
하얀겉봉투엔.."먹지마시오"라고….표시되어있죠…
유난히 호기심많은 우리오빤…
다먹은 김용기에 물을붓고..실리카겔을 뜯어서 넣었다…
어라..이것들이 톡톡거림서 신기한소리를 내더라구..
갑자기…나보고 먹어보란다…..싫다니까..때린단다….
정색하쟈…톡톡이라 먹어두 갠찮다며..나를 설득하기시작했다..
순진한난..그말에속아..낼름 마시고말았다….
그후로 정확히 5분뒤..방금먹은 김섞인 밥을 다시확인하는 절차를거쳐..
병원으로 실려갔다……
원인분석에나선 우리엄마..점점 수사망을좁혀..유력한용의자로..
우리오빨 지목했고..압박에의한..자백을 받아냈다..
그날우리오빤..파리채뒤꼭지가 부러져나가도록 맞았다…
날 남동생이라 생각했는지..
사내자식은 강하게키워야한다고..
세탁기,냉장고에 들어가게한적두있다…각각 세탁기두번, 냉장고두번
어느날은 옆집사는 친구놈과…서로싸우드라..
이유는…나를 서로 ..자기부하시킨다고…그렇다....난..동네북이다…
양쪽에서 내팔을붙들구 빙빙빙 돌리다가..결국 내팔은빠졌고..
그뒤로…내팔은 습관성 탈골이되었다…비만오면쑤신다…
드디어!그날!우리아버지가 폭발하셨다…
우리아버지..내가 불장난으로…남에집한채를 태워먹은날두..침착하셨던..
그런아버지다…
상황에 심각성을 깨달은 울엄마는 울오빠를 들고(?)할머니집으로 도망치셨고..
일주일동안 울오빤…7살나이에 시골에서 도피생활을 해야했다…
이것들말고도 사건사고는 말할수없이많다…..
스크롤압박에의해..간단하게 정리하자면..
1. 미용실놀이한다면서 내머리 바가지대구 난도질했다.
2. 밤나무밑에 세워놓구…위에올라가서 밤나무를 흔들어서 내머리통 벌집만들었고..
3. 두꺼비잡아오라구 남에집 벌통열게만들었고 (원래 벌통밑에 두꺼비가 많다..)
4. 걸핏하면 충성맹세하라고 협박했다(한번충성맹세하면..일주일동안 꼬봉생활해야한다..)
충성맹세 이딴것두 지혼자만든거다… 기분좋으면 충성맹세한거 취소해주기도한다…
5. 자전거뒤에 롤러스케이트탄 나를 매달고 달렸다..물론난 시궁창에 꼬라박았고…
6. 시골가면…뱀,고양이,두꺼비,개구리,올챙이..무조건 잡아오라구 시킨다.
그래도..학교들어가면서..머리두길르고…원피스두입고..
여자마냥하구다니니..그제서야 여동생이란걸 깨달았는지…
집에올때 가방두 들어주구 받아쓰기 연습두시키구..
내가맞고온 날은 다음날 우리반으로 친구들 열댓명끌구와서 복수해주구가고..
일찍끝나면 기다렸다가 손붙잡고 집에도오구 용돈모은걸로..떡볶이두사주고..
여름엔..쌍쌍바하나사서 반잘라주고..
빵이라도하나생기면 쉬는시간에 우리반으로 달려와서 반떼주구가고…
싸우다가 엄마나 아빠한테 걸리면…자기가 잘못했다고 동생은 혼내키지말라고 해주고..
지금생각하면 저런일들..참..우습다..ㅋㅋㅋㅋㅋㅋㅋ
지난주 일요일에 축구하다 넘어져서 무릎옆에 인대가끈겨서 지금은 병원에 누워있는
오빠가..갑자기보구싶군…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