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SMRT소속으로 지하세계의 평화와 안전 그리고 질서를 지키는 PSP<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아니다 Public Service Personnel 공익근무요원이란 뜻이다>다. 자세한 소속과 계급등은 회사 기밀이라 밝히지 않음을 이해해주기 바란다.
내가 출퇴근의 각박하고 지친 생활속에서도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이유는 조용하고 평안한 나의 근무지에 빌어먹을 무개념 대딩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그분이... 우리 역으로 찾아오신 그날은 바로.. 어제 4월 14일 안구에 쓰나미 만빵인 블랙데이였다...
어제 14일 우리 역에서 의정부 근처에 위치한 KB대학 새내기 PSJ'니미' 어린이 표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우리 주임님은 그분에게 벌금을 내라고 요구하셨고.. 그분은 거부했다..
주임님은 역무실에 들어오라고 하셨고.. 그분은 역무실에도 열라 욕을 해대면서 개기기 시작했다...
아버지벌인 부장님<부역장님>에게도 18과 쪽8려 죽여벌텡등을 남발하면서.. 열라 지랄을 하는것이다..
난 짜증이 나지만.. 자제력을 발휘해.. 그분에게 학생보다 다 어른이니 말을 조심히 하라고 말했지만..
그분은... 어른! 어른이면 다야 그래서 어쩠다고 3만원도 안돼는거 가지고 이렇게 하냐고 하면서 계속 지랄을 했다.. 난 점점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느꼈다...
난 점점 장구류를 벗기 시작했다... X반도.. 소화기를 벗기 시작했다...
그와중에도 우리 부장님은 써비스 정신을 발휘하면서 그분의 인적사항을 적고 그분의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는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 그분에게 전화를 바꿔주자 그분은 자기가 잘못한건 생각도 못하고 그분의 모친께 우리 욕을 하는거다.. 3만원도 안돼는 벌금 가지고 사람을 이상한 취급한다고. 돈없어서 어린이표 끊었는데 그거가지고 머라고 한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분은 어머니는 다시 부장님과 통화를 하면서 잠시 뒤에 전화 드리겠다고 하고는 우선 통화르 끊었다...
그분은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나자 초딩모드 6학년으로 레벨업을 하시더니 우리에게 사람들이 양심이 없다고 그 표 얼마 가지고 사람을 이렇게 만드냐며 짜증나면 다 죽여버린다고... 18을 섞어가면서 말을 했다...그리고선 부장님이 우선 학교 갈때 쓰라고 준 1400원짜리 표를 가지고는 당당하게 18을 남발하면서 역무실을 나갔다...
난 가만히 그분의 행동을 지켜봤다... 나보다 높은 사람인 부장님이 처리하시니 나서기가 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분은.. 나가면서도 끝내 개념을 찾지 못했다.. 역무실 문 밖에서 한동안 서서는 나에겐 욕을 지껄이는 것이다... 소린 안들렸지만... 알 수 있었다... 나도 자주 구사하던 입모양이 아니던가...
난 순간 열받아서 모자를 집어던지고는 달려나가려 했다...
하지만 뒤에서 역장님의 참아라.. 시비 붙으면.. '복무연장.이다...라는 말에... 난 참을 수 밖에 없었다..
복무연장... 엄청난 압박...
정말 기분 쉣이었다...
나이어린 그 새끼가.. 한 행동.. 완전 사회였으면... 반 죽여 높고 싶었다...
나 03학번이지만... 비록 어린나이지만.. 06학번 그새끼... 정말 버릇없더라... 아니 버릇이란거 자체를 모르더라...
경기도에 소재한 KB대학의 06학번 PSJ야... 앞으로... 우리역 이용하지 말아라... ㅡㅡ;; 특히 나 퇴근할 시간에 이용하지 말아라...
p.s 네티즌 여러분들... 제발... 우대권이랑 부정승차하지 마십시요...
티 팍납니다...
역무원들.. 다 알고 있습니다... 시비붙는게 짜증나서 잡지 않는겁니다..
곧... 부정승차 단속기간입니다... 제발.. 제가 여러분들을... 단속하지 않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