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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너무 고민되서요.. 진지하게.. 도움좀

... |2006.04.16 21:21
조회 5,090 |추천 0

제 나이 이제 25살이 가까워옵니다.

대학생으로 겉으론 새침하게 자존심도 세우고 사는 여잡니다.

2년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쭉.. 남자친구 없다가

어쩌다 보니 선배오빠랑 그런 관계까지 갔었습니다.

그 선배는 바람둥이랑은 거리가 멀고, 그 선배도 1년 몇개월만이더라구요.

난 조금 마음은 있었지만, 다시 연애할 자신도 아직은 없고...

그 선배도 사귀는건 아닌것 같다더라구요.

나름대로 잘나간다고 생각하는.. 재수없지만.. 아무튼

남자들한텐 통통 튕기고 다니는 난데 조금 그렇더라구요.

어쨌든.. 그걸로 더 친하게 지내게 되고,

얼마전에 동아리 큰 회식이 있었습니다.

난 술자리도 좋아하는 편이고, 학교 앞에 사는지라 늦게까지 몇차 가게 되었죠.

술을 먹고, 나랑 동갑이면서 새내기인 후배랑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술먹으며.. 으래.. 더 놀자.. 학교에서 자라.. 이런저런 얘기가 오가다

난 별 생각없이 .. 야야.. 우리집에서 자면 되지.. 놀아..

이랬었네요. 난 기억도 못할만큼 지나가는 말로..

그런줄도 모르고 잘 놀다가

노래방에 나왔는데..

전에 그 선배가 문자로 '재워달라더라구요'

그 선배도 학교 앞에 삽니다.

난 그러쟈.. 하고 다른사람들은 동방으로 난 집으로 가는데

그 동갑내기 새내기 후배가 쫓아오는겁니다..

그리고 생때를 쓰는겁니다. 책임지라고..

제가 아무리.. 사정하고.. 미안하다하고.. 화도 내고..

처음 동방에 인사하고 술자리이면서.. 그 새내기 참 난감하기도 하대요

아무튼.. 내가 백번 잘못 말했으니

미안하다고 사과해서.. 겨우겨우.. 우리집으로 끌려가다.. 동방으로 돌려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선배한테 올거냐니까... 사람들한테 잡혀서 못간다네요

난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그러는데 그 후배한테 전화가 또 오내요..

동방은 시끄럽고.. 냄새나고.. 등등.. 챔임지라는둥..

전.. 그 선배 안온다니까 오해살일은 없겠다 싶어서..

여기서부터 내가 미친겁니다.

오라고 했습니다. 근데 맹새코.. 같이 자려고 허락한 것은 맹새코 아니었습니다.

내가 아무나랑도 쉽게 자는것도 아니고,

동방에서 이남자 저남자 자는건 내가 봐도 미친년같이 재수없는 일이고,

근데도..

내 거절못하는 이 재수없는 성격이 ..

그냥 같이 안자면 그만이지.. 이제 선배 안오니까 오해받진 않을테니까..싶어서.. 오라고 했습니다.

그 선배한테 걔한테 전화해서 동방으로 오라고 하라고 전화했더니

그 선배는 전화도 안받고,

난 지금 전화안할꺼면 오지말라고 문자 보냈습니다.

그러고 와서 밤새도록 시달렸지만

정말 맹새하고 안잤습니다.

길어졌네요.. 간단히 하면 그러고 다음날 동방에서 다른 선배오빠랑 소주 한병을 마시고

그 선배는 셤때문에 술은 안마시고 같이 있다가 집에 오는 길에 그 오빠한테 문자가 왔대요

'내가 말해도 재수없지만 우리집에 와서 잘래?'

갔습니다. 어제 못본게 조금 섭섭한것도 있었고, 보고싶기도 했고...

그리고.. 잤습니다.

자기집에서 여자랑 자는건 첨이라네요.

이건.. 바람둥이 멘트 아닙니다. 그럴 사람도 아니고..

아무튼 자면서도..

날 좋아하는 선배가 누구누구냐고 계속 캐묻습니다. 그리고는

어이없게도.. 자기가 좋아지려고 하는 여자가 있답니다. 전 아니랍니다.

물어본것도 아니고.. 참 어이가 없습니다.

그러면서 잘 자고.. 잘 놀고.. 이럴때보면 연애하는거 같기도 하죠.

담날 일어나서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난 후배가 우리집에 잔날 담날이 오빠 생일이었는데..

그날 밤에 너무 시달려서 낮에 6시까지 잤었다.. 생일축하 못해줬따. 얘기하려고

그 후배 우리집에서 잤었다 얘기했습니다.

그럴줄알았다네요.. 문자보고 눈치 챘다고...

꽤 긴 문자 내용까지 다~ 외우고는.. 자기 머리 좋지 이럽니다.

그러면서도 안잤다는 내 말은 죽어도 안 믿는다네요.

맘이 있으니 데리고 간거라고..

내가 죽어라.. 아니라고 얘기해도..

그날 시간까지 계산해 그림까지 그리면서 .. 잔거라고 합리화 시키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여자친구도 아니니까 내가 상관없지 이럽니다.

내가 화 내니까.. 또 조바심 냅니다. 얘기하자 이러고..

그러면서 믿진 않는답니다.

난.. 내 자신에게도 정말 짜증이 났었지만,

어제부터 계속 그런 생각하면서 날 어떻게 봤을지 싶은것이 너무 소름끼쳤습니다.

그 선배...

내가 연애하잔것도 아니고, 부담준것도 아닌데

애써서.. 우린 좋은 친구야.. 선을 긋습니다.

아..

이러게.. 처음부터 이런일이 없었어야 했는데...

이 선배 정말 사람 비참하게 만듭니다.

같이 자면서 잠자리에서 내 눈을 똑바로 보고

좋아지려는 여자가 있다질 않나

날 그런 이상한 애로..끝까지 믿으려 하지 않나..

뭐.. 누가 봐도 믿기 힘들겠지만요..

아무튼..

앞으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고.. 말을 하고.. 학교 생활을 해야할지..

정말.. 기분이 정말.. 뭐 갔습니다.

그 선배.. 촌스럽긴 하지만.. 바람둥이나 여자 후리는 놈은 아닙니다.

근데 그 선배 저한테 하는건 정말 모르겠습니다.

그 마음도..

좀.. 대충.. 알것 같으신분 안계시나요..

 

 

 

 

추천수0
반대수0
베플아...|2006.04.17 14:30
읽다 무슨말인지 싶기도 하고 ... 그냥 리플보러왔네 ㅡㅡ
베플으이그|2006.04.17 14:38
이래서 대학가서 뻘짓한다소리가 나오는거야....자취하는애들 이미지 더 나빠져따 으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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