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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누나가 절 식모 부리듯 하는거 같아요

ㅠㅠ |2006.04.17 13:59
조회 41,871 |추천 0

정말 화가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군요...

사랑과 이별에 글을 올렸지만 도움이 되는 말들이 없네요..

그래서 여기의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 다시 글 올려요..

 

저와 남친은 4년 넘게 사귀고 있는 커플이고 큰 이변이 없는한

결혼도 하게 될거 같아요...

남친은 늦둥이라 부모님 연세가 어머님은 60대이시고 아버님은

더 많으세요...

 

그래서인지 남친네 놀러가서 제대로 대접 받아본적이 얼마 없습니다..

연세두 많으신데 아직까지 일을하시고 늦은 시간에 들어오시기 때문에

제가 왔다고 특별히 요리를 해주신다거나 한적 없구요 오히려 제가

차려 먹구 설겆이 까지 해두고 와야했지요.. 하지만 이건 연세가 많으시고

일하느라 힘드시니까 이해합니다.. 그리고 해주시지 못하는걸 미안해 하시

구요.. 그래서 서운할때두 있지만 그러려니 하지요..

 

문제는 남친 누나가 호프를 하세요 남편분과..   대학교 앞에서 하시는거라 

최근 아주 바빴습니다.. 뭐 그 전에두 가끔 가서 바쁘시면 설겆이 도와드렸는데

그땐 제가 학생이라.. 하지만 지금은 직장인이구 7시에 퇴근해서 집에가면 8십니다

그런와중에도 바쁘다면 일 마치고 가서 도와 드렸습니다..

 

바빠서 그런건 이해하지만 물론 미안해 하시지만 점점 제가 돕는걸 당연스럽게 생각하

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젠 가게에 안가기로 했습니다.. 저만 피곤하고 고마운것도

모르는거 같아서요 그런데 어제 남친네 가게 되었어요.. 남친네 지하에 그 누나가

살고 있는데요 그날 그 누나네서 있게 되었어요 아버님 친구분이 오시어서..

 

암튼 남친이 배가 고프다며 라면을 먹겠다고 하더군요 제가 내가 끓여줘? 남친 늦둥이에

외아들이라 어머님이 부엌일 안시키시더라구요 그래서..

근데 자기가 하겠다더군요...그렇게 끓여 먹구 있는데 남친이 누나두 좀 먹어봐 하니

나와서 누나두 라면을 먹게됬어요 물론 매형분도 같이...

 

그런데 황당한건 저보고 설겆이를 하라더군요... 제가 아무리 가게에서두 설겆이를 했고 집에서두

가끔했지만 그래도 손님이고 아직 결혼은 커녕 약혼두 안했구 결혼이 정해진것두 아닌데

당연하단듯이 부리더라구요 그리곤 수저만 내려놓구 방으로 휑 들어가 누워서 티비를 보더군요

 

정말 너무 화가나서.. 한마디 하고 싶었지만 참고 설겆이 대충 해두고 집에 왔습니다..

저희 엄마두 저에게 집안일 거의 안시키세요.. 결혼함 매일 한다구..

힘들어하시던 엄마 도와드린적두 얼마없는데 남친네 가서 그러는 절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더군요.. 도대체 머라구 우리 엄마두 안시키는걸 당연스레 시키는 건지..

 

사실 이전에두 누나네서 설겆이 여러번 했었어요.. 몇번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젠

당연히 저보고 하라는거 같아 화가 납니다.. 내가 무슨 식모두 아니구...

 

정말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따지고 싶습니다. 당신이 뭔데 그럴수 있나구요..

이거 제가 과민 반응인가요..

너무너무 화가 나서.. 아예 발길을 안하면 좋겠지만 그건 어려울거 같구..

앞으로 또 그리 된다면 어찌 해야 좋을지...

좋은 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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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들 감사드려요... 여러분 말씀처럼 제가 자초한게 맞는거 같아요.. 저야 좋은 맘으로 시작한건데 그게 절 이렇게 힘들게 만들지는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앞을 내다보구 현명하게 행동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거 같아 속상하네요..

정말 화가나고 맘아파서... 힘들었는데 제 책임두 있는걸 알게되었으니...누나탓만 할순 없네요...

그리고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설겆이 한거 자체에 화가 난것이 아니구요...

설겆이하라고 하던 누나의 태도에 서운했던겁니다...

그리고 남친네서 설겆이 시작하면서 저희 집에서두 설겆이 하고 있습니다. 이젠 저희 집 집안일 정말 당당하게 말씀드릴 만큼 제가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엄마는 여전히 못하게 하시긴 하지만 은근히 좋아하시는거 같으세요...ㅎㅎ

남친네서 설겆이 하면서 정말 엄마께 죄송한 마음이 말로 다 할수 가 없더라구요...

암튼 관심 가져주시고 톡까지 오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난 무조건 다 이해해야 하는 여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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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조수경|2006.04.17 14:30
그래서 대접받으려면 결혼전에 남친집 들락날락 하지 말라고 하는 거예요. 이제부터라도 가는 거 줄이시고 남친을 완벽한 님편을 만드세요. 그리고 누나한테 따지고 싶다고 하시는데 님의 가치를 그렇게 만든 건 님이에요. 지금부터라도 잘 행동하세요. 자랑이 아니라 제 남친은 어느 누가 있든 저 힘든일 자기가 해줄려고 합니다. 상대들도 당연한 듯 생각하구요. 글쓴님의 남친이 소중하게 대하면 남친 누나도 그렇게 대하진 않을 듯.
베플헐~|2006.04.18 11:02
죄송하지만... 좀 한심해 보이네요. 이변이 없는한 결혼할 사이라면서 설겆이 하는걸 갖고 멀 그리 화를 내시나요? 집에서 엄마 안도와 드린게 맘에 걸린다면 이제부터라도 효녀 노릇실컷하구 시집가면 되지 않나요? 저도 결혼 했구, 시누이도 있지만 님 같은 마음가짐은 어리석은 과용으로 밖엔 안보입니다. 그 집에가서 대접받고 싶어서 가는 건가요? 일단 상황이 어떤지는 파악을 하고 계신거 같은데, 시부모님 나이 많으시고 늦둥이로 태어나 집안일 안해본 남친에 가게하느라 피곤한 시누이 내외... 이정도면 그 집에 들어가서 집안살림 맡아 하게 되리란거 모르시겠어요? 자자... 이제부터라도 마음 고쳐 먹고 당연히 내 가족을 위해 해야 할일이다 라구 생각 하시든가... 아님 억울해서 도저히 분이 안풀린다면 그냥 헤어지세요. 당신같은 며느리 들어가면 그 집안에 조용한 날 없겠네요.. 쳇
베플김부자|2006.04.18 17:55
결혼전 적어도 상견례하기전까지는 들락거려서 좋은거 하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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