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해서...미치겠습니다...
돈 문제가 얽혀 이혼 하잔 소리를 들은지 1년이 넘었습니다..
위자료도 안 주겠다..내 이름으로 되어 있는 카드값이니까
그건 저보고 갚으라면서 조용히 합의이혼 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전...이혼하고 싶은 생각 없었습니다...처음엔...
근데 그 사람...돈 때문이 아니라고 하면서 모든 일을 돈과
연관지어서 얘기 합니다....
그 사람 정말 무관심하고, 가정에...아니...저에게 무지 소홀했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계 살면서 외롭다고 느낄 만큼 심적으로
그 사람으로 인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문제 때문에 불임 병원에 다녔습니다...
병원 다니면서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한번도 병원에 같이 가 준적 없고,
따뜻한 위로도 해준적 없고, 그렇다고 병원 다녀온 뒤에 관계 하는 것도
신경 안쓰고...그래서 정말 많이 싸웠습니다...
누가 들으면 제가 잠자리 못해서 미쳤다고 했을정도로요....
아이 저 혼자 갖는거 아니 잖습니까..그렇다고 힘들다고 투정부리면
저보다 더 심각한 얼굴로 자신도 힘들다고 합니다..
힘든거 모르는거 아닙니다..힘드니까..서로가 의지하면서 맘 헤아려 주면서
그렇게 살면 좋잖아요..그런데 그 사람은 그렇게 하지 않고 자꾸만 그런
분위기를 피하려고만 합니다...주말에 낚시 못가면 큰일이라도 나는 것처럼
저하고 싸우고도 낚시 갑니다...첨엔 저도 같은 취미 가져보려고 낚시 따라
갔습니다..그런데 그 사람..저 안 데려가는 핑계도 참 많습니다...
낚시터가서 하면 자리값 때문에...일반 저수지 같은데로 가면 험하다고...
그리고 요즘처럼 날씨가 좋으면 밤 낚시를 갑니다...낚시터라 아닌 이상은
저는 같이 가기가 힘들죠....뭐...그정도는 취미라 여기고 넘어 갈 수도 있습니다..
그 사람에 관한 얘기를 친하게 지내는 그 사람 친구 부인한테 듣느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저를 무시하지 않는 다면 어떻게 그럴수가 있습니까..
원래 말이 없는 사람이라고요?? 그럼 우리 두사람 사이에 뭐 싸웠다거나
하는 건...어떻게 그 사람 친구나 친구 부인이 알고 있는 겁니까....
왜 싸웠는지 그 이유까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겁니다...
아무튼...제가 어느 순간부터 엉망으로 살고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려보니... 병원비며...생활비며..기타 잡비등등...으로 인한
카드값이 밀려 있더라고요...그 사람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겟고,
솔직히 집안 살림 살이에 대해서 전혀 신경 안쓰는 그 사람을 믿을 수가 없어서
저 혼자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이리저리 돌리다 보니 카드값이 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 사람이 알았고, 양쪽 부모님들이 다 아시게 됐어요..
그 사람한테 잘못했다고 용서 빌었습니다...한번만 기회를 달라면서 정말로
열심히..살테니까 용서해 달라고 했습니다...그런데 그 사람....말로는 돈때문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혼하자고 합니다...
저 그 사람에게 소홀하지 않았습니다...새벽에 출근하는 사람 꼬박 꼬박 따뜻하게
아침밥 해서 먹이고, 도시락 챙기고...술 좋아하는 사람...저 때문에 밖에 술마시러
못나가는 거 같아 미안해서 일주일에 3~4번 집에 사람들 불러서 술상 차려줬습니다..
혼자 몰래..어디다 빼돌린것도 아니고...어떻게 그럴수가 있는건지..
제가 잘 햇다는 건 아닙니다...하지만...돈 때문에...이혼하겠다고 하는 사람....
그리고 이혼하겠다고 해놓고 일년이 넘도록 아무말도 없이 시간만 질질 끌고 있고,
시어머니란 사람...저희 부모님한테 애들 이혼시키자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자료 못주겠다고...그리고 제 이름으로 나온 카드값은 저보고 해결하라고
합니다...같이 살면서...그 사람이랑 함께 생활하면서 들어간건데 왜...그래야 하는건지...
너무 화가 납니다...무책임하고, 우유부단 사람...이제는 저도 싫습니다...
오늘 그 사람한테 어떻게 할건지...빨리 마무리 지어달라고 전화 하려고 합니다..
이런 저...잘못 선택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