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너무 힘이 들어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 올해 30세 남자입니다. 지금 석사 2년차이구요. 여친은 25살이고 지금
초등교사입니다.. 사귄지는 만 3년이 넘었구요..
정말정말 사랑하고 좋아했는데...지금 너무 가슴이 터질것같습니다..
저와 제 여자친구는 학부 3학년 올라갈때 만났습니다..제가 고등학교때 공부를
하지 않아서 대학을 군제대후 입학했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입장에선 딸이 초등교사인데,,좀 괜찮은 집에 시집보내고싶은
마음 저 다 이해합니다..
처음 만남을 가지고 한두달이 지났을 무렵...저는 나중에 여자친구 집의 반대가
있을 수도 있겠다 느꼈고,,,더 정들기 전에 정리하고 싶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에게 우리 사귀다가 후에 집안이 반대하면,,어려울 수도 있으니..
나에 대한 너의 마음이 확실치 않다면 지금 만남을 접자고 말입니다.
여자친구는 오빠만 나를 믿어주면 된다고,,,,우리둘이 좋은데 부모님도 결국엔
허락하실꺼라구..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으로...3년을 보냈습니다..
3년동안 너무 너무 좋게 보냈습니다..
한번 안좋았던 기억은...원치않은 임신으로 아기를 지운적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교육대학 다니던 당시 자취를 해서 거의 2년을 부부처럼 지냈습니다
처음 2년동안은 1년중 350일 이상 만났습니다..
여자친구 부모님께서 대기업 연구원을 좋아하신다고...
그래서 저는 나중에 여자친구집에 인사하로 갈때 조금이나마 당당한 모습으로
가고 싶어서...남자분이라면 누구나 다 그러실껍니다..
대학원에 입학했습니다...아직 전기전자 쪽은 석사 졸업후 취업이 굉장히 잘
되는 편입니다...
대학원생활 힘든 생활이지만,,,부모님 보단 저 믿고 있는 여자친구 생각해서..
정말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우리집에서 여자친구랑 당연히 제가 졸업 후 결혼 하는지 알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직접 우리집에 그렇게 얘기를 했으니까요..
그러니깐..우리집에 놀러오면 제 방에서 둘이 잠니다..
세상어느부모가 결혼 약속이 없는데 그걸 허락하겠습니까...
휴,,,, 이틀전에 여자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만 헤어지자고.....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이유를 물으니깐...아버지 반대가 심하다고....그리고 나에 대한
마음을 정리 했다고 합니다..지난주까지도 만나서 좋은시간보내고,,,
그날 저녁때 까지도..통화 하고,,,담주엔 만나서 뭐할까,,,이런애기 했는데
너무 가슴이 쓰리고 답답하군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습니다...
남자보는 눈이 달라졌답니다...옛날엔 오빠랑 살면 나를 너무 아껴주고,,,나도
오빠 많이 사랑하고...그랬는데...
지금은 정말 능력있는 남자 만나고 싶답니다...자기 감정보단...
그냥 보내주는게 좋을까요...
제 가슴은 너무 쓰린데...글을 쓰면서도 눈물이 나오네요.......
지금 공부하기도 바쁜데....아무것에서 집중할 수가 없습니다..
저와 유사한 경험을 하시거나 주위에 있었다면,,,,
현명한 해결책이 무엇인지요....
휴........그냥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