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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겪었던 황당한일...ㅠ.ㅠ

야호 |2006.04.19 15:15
조회 299 |추천 0

새해부턴 건강하구 건전하게 시작할구,,,아침에 수영을 할려구 등록했음다

근데..!!이게 왠일? 새벽에 눈이 떠지는게 아니겠읍니까?(긴장을 했낭?.ㅡ.ㅡ)

뭐 첫날이니깐~~~~일찍가서 충분한(?)준비운동두 하구~~상큼하게 하면되니깐~~^^

그래서 상쾌한 맘으로 집을 나서는데..집앞현관을 나서자 몬가..미끌하묜소..뭉클한 느낌이.. 내발바닥에..전해 오는게 아니겠음까?

얼음이겠징.....^^;하구 나서는데....아무래두 느낌이 이상해서..밝은데 가서 보니..떵이 양쪽 신발 양쪽을 살포시 껴안구 있는게 아니겠읍니까?ㅡ.ㅡ;

떵에 굵기를 보아....개의 소행은 확실히 아니궁.,.아마두 만20세이상에 떵인것 으로추정 됬읍니다...ㅡ.ㅡ

새벽부터 재수읍게...뚜볼..하얀운동화라서 티두 팍팍나궁..냄새두 장난이 아니궁,,떵에 색깔을 보니...상당히 오랜만에 눈것인듯...

그러니 냄새가 장난이 아니징..

모처럼 기분좋은 새벽에..마음차분히 가라 앉히구..

.집에가서..신발 갈아신고..나서는데..아무래두..그떵 안치우면..

.누가 또 밟아서 ...아침부터 나 같이 기분 잡칠것 같아서,,,,

집에서....양동이에 물떠와서...깨끗이 치웠음...먼넘에 떵이...바닥에서...안떨어질려구..용쓰는 바람에..고생 이빠이하궁...쩝...

수영장에 도착하니...이게 왠일,,,?!!불이 꺼져 있넹....ㅡ.ㅡ

수영장을 이리저리 둘러보는데....문 아직 안열은듯...(아...지금이 몇신데..안열어.ㅡ.ㅡ;)

(집에서 분명히...4시반에 나왔는데.....5시부터 문여는데....지금쯤 열어야 하는거 아닌가...?)

머 ..5시에 정확히 열려나부당..하구 기다리는데...마땅히 기다릴대두 없구...수영장 부근을 배회하구 있었죠...

근데.......왠사람이 비틀되면서 걸어오는게 아니겠읍니까...?

(이시간에...술에 아주 쩔어서...오는구낭..뉘집 딸인지...쩝..)

내 앞을 지날때...전 살짝 못본척 하면서..피했읍니다...근데..이여자..분.


갑자기 쓰러지는게 아니겠읍니까? 전 놀래서..

나 : "저기.....요?,,,괜찮으세여?"

그여자: "너...넌!!누구냐!!앙?@.@"

나 : "저...저요?...저 지나가던 사람인데여?ㅡ.ㅡ"

그여자: "그래요? 그럼 지나가세요~~~헤헤~~@.@"

나 : "저...땅에 벽에 부디치신것 갔은데..괜찮아요?"

그여자 : "@.@넵!~~괜찮숩니다!!헤롱헤롱~~"

그래서 일으켜 세워주고 수영장.가려는데...다시...퍽!,,,,넘어지는게 아니겟읍니까..ㅡ.ㅡ

나 : "저 괜찮으세여?집이 어디세요?"

그여자 : "아니!!이게 누구야?..아까 그아저쒸네?ㅎㅎㅎ"

나 : "집에...혼자 가실 수 있어요?집에 전화 하셔서 누구 나오라구 하셔야 될것 같은데.."

그여자 : "집에?....집에 아무두 없는데?어쩌라구!!!@.@"

그러면서..길어 아예 누워 버리는게 아니겠읍니까..?ㅡ.ㅡ

그냥 갈까하다가....(날두 추운데....얼어죽으면...어쩌지?....아니야...설마...죽겟어?)

한참 고민을 했씀다..ㅡ.ㅡ;

일단 그여자분이 손에 꼭들고 있는 전화기가 눈에 띄어서 전화번호 입력 된걸 찾아보니..이런...썩을.....이여자 간첩인가?...

저장되잇는 번호가 하나두 없는것임다..ㅡ.ㅡ

그래서..최근에 통화한 반호를 걸으니..왠 남자가 받자마자...

"야이~~이XX욘아...너 어디야?빨리말해...!!"

그러면서..그냥...막~~막~~듣두 못한 살벌한 욕을...약..3분간 하는게 아니겠쑴까?.ㅡ.ㅡ

3분간 쉬지 않구 욕을 하던 그남자...숨이 좀 차는지...잠시 멈추더군요..

나 : "저..저기요?이전화 주인분 이랑 어떻게 되세여?":

그남자 : "야이~~XX늠아..넌! 누구냐..? 당장 말해 아주 눈깔을 빼서......."

그남자 말하는 도중에.. ..

나 : "그 눈깔 100원에 안되겠니?이 존만아~~착하게 살려구 하는날.왜 시험에 들게 하냐? 이송아지 혀바닥에 버터 발라서,,햝줄쉐캬~~!!~~~%$#%$%%!$%*&%^$##$#$%%%%.....기타등등"

내가 한동안 욕을 하니..그남자..조용해 지더군요..

그남자.."대체 넌 누구냐?..."

나 : "나? 니 에비다!!샹늠아`~뚝!!"

그남자 계속 전화합니다.....저 받자마자 노래 불러줍니다(..,,

그후로 전화 끊질기게 계속 옵니다 ..

몇곡 주니깐..욕을 안합니다..그리곤...

그남자: "그래..이젠 욕안할께..대화 좀하자...넌..대체 누구냐?"

나 : "어 또 욕이시네여?스볼늠아!!" 저 또 노래 부릅니다..

그남자 몇번 전화 하더니 지쳤는지....이젠 문자루 보냅니다..

문자내용..."저 제가 초면에 실례 한것 같습니다..제가 다시 전화 할테니..얘기 좀해보죠?허락 하시면 문자 주세요 "

그남자 이제 마음을 추스렷나부다..생각하고..

저 당연히...답장 해줬지요..
'
'
'

답문 : 어머나~어머나~이러지마세요~여자에 마음은~~"

그후로 그남자 또 전화질에 욕을 해대더군요...

그욕에 살포시~~쌩~~~~해주고~~

점잖게 문자를 보냈지요..



문자 "당신이 누구던간에..욕하는걸루 봐선..여자 때리구도 남을 놈으로 보인다.인생 그딴식으로 살지말고.,,앞으로 이여자 찾지 말아라"

그리곤 핸펀을 꺼버렸쑴다..

그때 생각엔 이여자 그남자 한테 연락해서..만나게 하면..안될것 같은 느낌이.들었쑴다..나

랑 아무 상관 없는 여자지만..머리로는..(나랑 상관없는 여잔데...하는 생각이 들면서두)

마음하구 행동은....머리속 생각이랑 ,,,다르게..되더군요.




여자를 일으켜 세우고..일단...술부터 깨게 해야것 같아서..근처 편의점으로 업구 가는데..등이 따뜻해 집니다...ㅡ.ㅡ

예전에 한번 껵어 봤던...싸~~했던 그...느낌,,,,!!

조카 기저기 안채우고 업었을때...조카가 내등에...쉬~~~~~~했던...

그.....느낌,,,!ㅡ.ㅡ

오...쉣.....ㅡ.ㅡ

손에두....등에두..허리에두.......

하지만...어쩝니까....?길에 내려 놓을 수도 없구...편의점 까지 업구 들어 갔읍니다..

새벽인데두....사람이 제법많더군여...ㅡ.ㅡ

아...쩍팔료,,,,,,

그여자를 일단 의자에 내려 놓는데...손에 끈적한 느낌이 들어서...손을 보니...헉..

피...피가......

편의점 알바 여학생 .놀란 눈으로 쳐다보구.....

손님들....시선 집중.....

저두 놀라서...그여자를 살펴보니....피가 다리쪽에서....흐른것 아니겠읍니까?..

그 상황에두..잠꼬대 하면서 잘자더군요,,ㅡ,ㅡ

더 자세히 제가 볼 수도 없구....편의점 알바생이 눈치를 챗는지...

편의점 구석에 있는 창고에서...봐준다고...데리구 들어가구..

전 물티슈로 손 좀닦고....어떻해야 하나.생각하는데...

몇분후에..알바생 창고에서 나옵니다..

나 : "아까 넘어질때 다리쪽을 다친거 아닌가요?..피가 마니 나는것 같은데.."

알바생 난처한 표정을 지으면서...무슨말을 할려다가 자꾸 망설 입니다..

알바생 : "저...사실은..다치신건 아니구요....그게......"

나 : "다친게 아니면....왜그러죠?...속시원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알바생 : "그..그게.....그언니..그날...인가봐요..오늘이..^^;그니깐 걱정 안하셔두되요"

나 : "그...그날이면...?"

알바녀..시선을 저한테 못두고 고개만 끄덕입니다...

그상황에...그표정이 어찌나 순진해 보이던지...^^;

알바녀한테 그여자랑 있었던 얘기를 해주니..아주 생글생글~ 재밌다는 표정으로 듣더니.

알바녀 : "와~~~요즘 세상에..남에 일에..신경써주는 사람 흔지 않은데..정말 좋은일 하셧네여^^"

나 : "에이..좋은 일은요..(여기 업구오면서..속으론 백번두 더 후회했지요!^^;)..다른분이라두 다그랫을 건데여 뭘~~^^V"

알바녀 : "그나저나..이젠 어떻게 하실거에여?저 여자분?그남자한테 전화 걸어서 오게 하면 안될것 같구...그렇다구..님이 저분 술깰때 까지 같이 있으실순 없잖아요?옷두 갈아 입혀야 하구...."

나 : "그..그러게요..^^;이거 난감하네요...그여자분 상태가 저래서..옷에두 다묻구...파출소에서 술깨면 얼마나 챙피 하겟어요..여자분인데..파출소에 데려다 줄수도 없구..^^;"

알바녀 : "아..그럼..급한대루..저 이제 교대 시간이니깐요..제가 혼자 자취하거든요.저분 옷두 갈아 입혀야 하구..술깨실때까지..그냥..저희집으로 모시구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여..저 혼자 자취하건든요...^^;"

나 : "아...그래주시면 저야 너무 고맙죠~~~~^^그럼 일단 님교대시간이 언제죠?^^;"

알바녀 : "한..10분 남았는데요..교대하는 분이 지금 저기 와계시서 지금 말씀 드리구 나가면되요^^"

정말 천사 아닙니까?~~~~요즘 세상에?^^(남자분들 이런여자분 만나야 행복한 겁니다~~맘씨 고운여자~~ㅎㅎ)

근데..갑자기 돌발상황이....

그여자분 갑자기 칭고에서 나오더니...휘청~휘청~~

뭔가 말을 하려는....

그여자 " 아.......소.......소......속이.......오.....오"

저 급하게 그여자분 부축 합니다...그런데 갑자기....

우웩~~~~~~

저 순간적으로 그분 오바이트를 손으로 받아 냅니다...(이놈에 운동 신경은....ㅡ.ㅡ)

다행이 두손으로 받쳐서,,,,바닥에는 별루 안흐릅니다....ㅡ.ㅡ

반대편에서 컵라면 먹던 손님들 그장면 보시더니 .....같이....

우웩~~~(너무 미안했음..민폐를 끼쳐서..나중에라두...혹시 뵈면 ,,라면 사드릴께요^^;)

입막구 밖으로 나갑니다...(비위가 약하신듯....그후론 다시 안들어 오셧음..^^;)

알바녀 비닐봉지 가지구와서,,,그속에 제 손에 있는 내용물을...,.버리고..그여자 입에 받칩니다..

비닐 봉지 받치니....그여자...더 안나온다구..치우랍니다...

알바녀 비닐봉다리 치우니깐.....다시 ....

우웩~~~~~ㅡ.ㅡ

제 손이 무슨 오물통입니까?.....ㅡ.ㅡ*

이번에두 어김없이.......제 손으로...........ㅡ.ㅡ;

(아...순간적인 이.. 운동신경.....왜 이럴때만...살아 냐냐고..!!내기볼링이나 스쿼시 칠때 좀 살아나지!그땐 어디가셧다가 이럴때만 나타나시고..!!ㅡ.ㅡ)

다시 비닐봉다리에 내용물 넣고....알바녀가 그여자한테 봉다리 받칩니다...

그사이..전 화장실에 손씻으러 갑니다....

손씻고 다시 들어가니..경찰이...와있읍니다...

(어라>?어떻게 알구왔지?...신기하네..?)

알구보니...경찰두 뭐사러 들어 왔다가...

그상황을 보구..알바녀에게 물어 보구..알바녀는 설명 하구 있는상황..

경찰두 그여자 상태를 보더니..참 난감해 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알바녀가...자기가 집에 데리구 가서..술깰때까지.. 돌봐준다고 하니..경찰들 표정이..밝아집니다..쩝..

경찰들 알바녀 연락처 하구 신분증 확인하구,.,돌아 갑니다..

근데..알바녀..집이....양재동이랍니다...

양재동이면.....택시 타구두....20분은 가야 하는데...

저여자 상태로 택시 타긴 쫌 그렇구.....

벌써 밖은....어느덧...환하게....밝아져 있읍니다..ㅡ.ㅡ

할 수 없이....내가 집으로 차를 가지러 갑니다...

나두 상태가 메롱이라...옷두 갈아 입어야하구,,,겸사겸사....

집으로 막뛰어 들어 가는데.......발끝에서 전해져 오는 뭉클한 이느낌.....ㅡ.ㅡ

넘어 질뻔했음......ㅡ.ㅡ*

이느낌........

..좀 전에.....느꼇던 그느낌!!!!!

어떤 X같은늠이......또 현관에다가.....떵을.....

(아..!!뵨태같은.....X늠...잡히기만해바라...)

맘을 진정 시키고 ,,,,,,

다시 떵을 찬찬히 살펴보니..

떵에 색깔...굵기....냄새....등등...

아까 그늠이랑 같은...넘에 소행인듯....ㅡ.ㅡ

이번엔 시간이 없어서....치우진 못하고..옷하구 신발만 갈아신고...

바로 편의점으로.....차몰구....가니...알바녀 목 길게 빼구 저를 기다립니다..^^;

그여자..여전히....코골며 자구있고....(미워 죽는줄 아랏음...ㅡ.ㅡ)

그여자 같이 부축하고..차에 태우고...알바녀 집으로 갑니다..

알바녀집에 도착하니...집이...4층이랍니다...헉....ㅡ.ㅡ

그여자 이젠 깨워두 거동두 안합니다...쩝...

할 수 없이...등에 업구 올라갑니다...ㅡ.ㅡ;

(어찌나...숨이 차던지.....이젠...나두 마니 늙은듯...^^;)

알바녀 방에 그여자 뉘우고.....알바녀에게 미안한 맘두 들고..무거운짐을 맡기구 가는것 같아서..

맘이 착잡합니다...내 표정을 읽었는지...알바녀 웃으면서 얘기합니다..

알바녀 : "너무 걱정 안하셔두되요..^^일단 이분 옷 좀 갈아 입혀야 겠네요 ...일어나시면 속두 아프실것 안좋으실 테니 전
콩나물 국이라두 끓여 놔야 겠어요~~~그나저나 오늘 수영 못하시구 출근 하시겠네요?^^"

나 : "에휴~~~저 때문에 님두 고생 하시네요?죄송합니다..우리 이여자분 깨어나면 보상 톡톡히 받아내죠!!ㅎㅎ"

알바녀 : "네~~~꼭 그래요~~ㅋㅋ"

알바녀에게 내 명함 주고 ~~알바녀집을 나서면서 시간을 보니..7시30분....

헉....잘못하면....지각 할것 같아서....엄청 밟구 집에 뛰어 들어 가는데...

발바닥에서....또 전해져 오는..........

이드러운 ....느낌......ㅡ.ㅡ

그날 떵3번 밟았네요....ㅠ.ㅠ

결국은......지각을 각오하구....

양동이에 물떠와서....떵 다치우고...일하러 갔다는.....

어떤 변태늠인지....진짜 넘하네....

왜 하필 우리동 현관 앞이냐고!!!

ㅡ.ㅡ
나름대로...추측을 해본 결과..

떵모양이 두번다 바나나 모양인것...비슷한 굵기와..색깔..그리고..자로 잰듯한 오차없는 길이..

분명 우리동에...떵눈넘과 앙숙이 사는듯....ㅡ.ㅡ

그날 일하러 가서...지각했다고.오전내내...갈굼 당하고...깨지고...ㅡ.ㅡ

아침일찍 무리(?)를 해서...그런지..졸음만 오구..

점심시간에...자꾸 그넘에 떵이 더올라서..입맛두 없구..

컨디션이....영....아니었다는...ㅡ.ㅡ

점심시간 끝나갈때쯤...알바녀에게 전화가 옵니다..

알바녀 : "저...어쩜 좋아요?...그여자분이...글쎄......"

전화음성이..무척..당황한....아니,...울먹이는 듯한....알바녀 목소리..

나 : "무슨일 있으세요?왜 울어요?무슨일인데여?"

알바녀 : "그분 가셧어요...아까 일어나셔서..같이..밥먹구..이런저런 얘기하구..전 학교 가봐야 되서씻구 나왔는데..
나와보니..그분 메모한장 남기고 가셧어요.."

나 :"아...그래요?근데..왜 님 목소리가?....왜 우세요?"

알바녀: "그게.......아니에여...."

나: "뭔데요?...말씀해 보세요...저두 책임이 있는데...알아야죠.."

알바녀 : "지금 일하시는거 아니에요?"

나 : "네..점심시간 끝났네요...이거 전화루 얘기 할문제 아닌것 같은데..제가 일끝나구 편의점으로 갈게요 몇시부터 근무에여?"

알바녀 : "7시부터요.."

나 : "그럼 6시까지 편의점 근처에 가서 전화 드릴께요..괜찮으시죠?"

그렇게 알바녀와 약속하구...일하는데....어찌나 궁금 하던지...ㅡ.ㅡ

계속 시계만 쳐다보느라....일두 못하구...

하루종일 ...쿠사리만 먹구....

일 끝나자마자..전화해서 편의점 근처 커피숍에서...약속정하구...6시에 도착...

알바녀...먼저 나와 있읍니다...얼굴이...많이 까칠해 보입니다..

나 : "아까 하시던 얘기 좀 해주세요...무슨일 있었죠?"

알바녀...눈물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순간 당황됩니다....나두 갑자기 영문두 모르고 슬퍼지고..

(여자에 눈물을 보는건....역시 맘이 아프더군요..ㅠ.ㅠ)

알바녀 한참 울더니....얘기를 꺼냅니다..

그여자 깨어 났을때..그여자 아무것두 기억을 못해서...알바녀가 그동안 상황을 설명 해주었답니다..

그여자 몹시 미안해 하면서...그여자 대성통곡을 하더랍니다..

알바녀 또한 우는 이유가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20살때 사귀던남자와 서울에 올라와서..동거를 시작 했답니다..

워낙에 가지고 있던돈이 없어서..빨리 전세방이라두 구하구 자리를 잡고 싶어서..

서로 동의하에..그여자는 노래방 도우미하고..남자는 웨이터를 했답니다..

한...1년동안은 둘이 열심히 일해서..전셋방으루 옮기구..나름대루..자리두 잡아가는데..

그남자가...슬슬.. 이상해 지더랍니다...걸핏하면..집에 안들어오구.,,,

그일루 따지면..."넌 따질 자격두 없는X라구.."술췌서 욕하구..심지어 손찌검까지...

그러던중..몸이 이상해서..병원에 가봤더니...임신이 되어 있더랍니다..

첨엔 얘기를 지우고 이남자랑..헤어져야지..생각 했다가두..

생명을 지우는 일을 하면 평생 죄책감이 들것 같아서...

망설이고...생각하고...그 도중에...그남자 술먹구 들어와서..때리고...

그때가지...임신한걸 얘기...안했답니다...망설이는 단계라서..

그렇게..시간은 가고..배는 점점 불러 오구...,,그남자..임신할걸 눈치채구...

몇일동안....연락두 안되구..집에 안들어 오더랍니다..(비겁한늠!)

그래두 그여자..배속에서..애기 움직이는게 느껴지고..지울순 없었답니다..

보름 정도 넘어서 이남자 집에 오더니..딴 여자 생겼다구 헤어지자구 했답니다..

너무 기가 막혀서..내배 안보이냐구?..니 아이 내배에 있는데..그게 사람으로서 할말 이냐구..

그남자 하는말 "그거 누구앤지 어떻게 알아?노래방에서 몸 막 굴렸으면서.."

그러더니..집 전세 빼서 반반씩 나누고 헤어 지자고..하더랍니다..

이남자랑...이런 사람 한테..애기 아빠로서 더이상 같이 살순 없겠다 싶어서..그남자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했답니다..

애기만 바라 보면서 살기로 결심을 했고...

그리고 몇일뒤에..방빼기로한...날짜가 많이 남았는데..갑자기 집주인이 찾아와서..2틀후에 방빼기루하고..그남자가 보증금을

몽땅 받아갔다고 2틀후에 방빼라는 얘기를 하더랍니다..

전세계약이 남자 이름으로 되있어서...이남자가..몽땅 뺏답니다,,,

이남자 연락두 안되구..핸드폰 번호두 바꾸고...배는 만삭이고...

할수 없이....의지 할때가 없는지라...고향으로 내려가서 친척이라곤 이모 밖에 없어서..애기 낳고....이모두 형편이 어려워서.

산후 조리두 제대루 못하구...당장 돈을 벌어야 겠기에..애기는 이모한테 2달간만 맡기기로 하구..

서울로 올라가서 숙소생활 하면서..룸에서 일해서 생활비를 붙였답니다.

하루빨리..아기가 너무 보부싶고 하루빨리 같이 살아야 겠기에..엡터두..나가구...정말 열심히 돈을 벌었답니다.

겨우 월세방을 구했고 이모랑 약속대루...2달후에 아기를 데릴러 갔구...밤에 일을 해야 하기때문에..이모한테 1년간만 서울에서..

아기 좀 봐달라구 사정을 해서 이모두 모시구 왔답니다..

매일 아기를 볼 수 있어서...너무 행복했구...아기를 위해서..열심히 돈을 벌었답니다..

1년이 지나구...전세루 옮기고 이모두 자리 잡아가는 조카를 위해서 아기를 더봐주시겟다고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그남자한테...연락이...왔답니다..만나자구..,

당연히.거절 했지만....이남자..잘못했다구..애기가 너무 보구 싶다구....사정을..하더랍니다..

한..한달 동안을...하루도 안빼놓구...울면서..전화루....야기가 보구 싶다고하니깐..

마음이..서서히 누그러 지더랍니다..애기 호적에두..올려야...되는것두..신경이 쓰였구..

그래서..그남자를 만났답니다...이남자 애기를 보더니 껴안구 우는데..그모습에..용서를 했답니다..

그리곤..다시 합치고..그남자가 일하고..여잔 살림만 했답니다..

근데..그행복두 오래 가지 않았답니다..

어느날 낯선남자들이 집에 와서..남편이 사채를..쓰고 안갚았다고..

당장 돈안갚으면...애기하구..모두 가만 안놔두 겠다구..협박을 했답니다..

그남자에게 어떻게 된거냐구 물어보니..노름을 해서..빛을 진게 있다고 하더랍니다..

한번만...애기하구 모두 행복을 위해서..전세금빼서 갚아 달라구...사정 하더랍니다..

믿음이 안갔지만..혼인신고두 하구..아기 아빠인데..또 애기한테..해꼬지 할까봐..

전세빼서 당분간만...이모집에 아기랑 내려가 있기로 하구..갚아 줬답니다..

근데..월세보증금 만벌면...연락 하겠다던 남자가..아무 연락두 없더랍니다..

1달이가구...2달이가구....3달째 접어드는날...연락이 왔답니다..

애기...잠시 이모집에 놔두고..올라 오라구....

올라 갔더니...전세빼서 빛을 갚을때 돈이 조금 모잘라서..그동안 그돈 갚느라 연락 못했다고..미안하다고..

믿음은 안갔지만...애기 아빠니깐..믿을려구 했답니다..

그런데..이남자 애기가 너무 보구싶다면서..하루 빨리 같이 살려면..

월세보증금 이라두 벌어야 하는데..그여자분보구..자기 잘아는 가게에서 마이킹 땡겨서 잠시만 일하면.애기랑 빨리 같이 살수 있지

않냐구..설득 했답니다(이게 남잡니까?!!증말 이얘기 들으면서 아까 전화루 욕 좀더할껄 하는생각이 들더군요ㅡ.ㅡ)

마지막이다..생각하구 한번만 더 믿기로 하구 그렇게..했는데...마이킹 얻고 3일후부터 일하기로 하고....

그남잔 방구하기로 하구..그여잔 애기 데릴러 갔답니다..

근데..이남자...연락두 안되구...전화두 결번이구..또 사라졌답니다...(아...스볼늠ㅡ.ㅡ)

가게에선...계속 연락오구.....할 수 없이 애기는 이모집에 맡기구..

마이킹 깔려면..일을 해야 겠기에....그가게에서...일했답니다..

숙소생활 하면서...열심히 일했답니다..1달쯤되니..

거의...마이킹 정리되구....

애기랑 같이 살집 구할려면...돈이 필요 했기에...

다른데....츄라이...보는 중이었는데..

그남자 연락이 왔다더군요...이번에두 온갖 애기얘기 하면서...

사정하는데......이젠 차라리 저런 아기아빠는 없는게 낳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

어젠 일끝나구...술이 취해서 숙소루 가는 도중에.....저랑 마추친거라구..하더랍니다..

이여자 얘기 듣구..알바녀두..많이 울었답니다..

애기...데리구..알바녀네 집으로 오라구 했답니다..

집 구할때까지...알바녀네 집에 있으라구...그여자...애기가 너무 보구 싶지만 신세를 질순 없다면서...사양 하더랍니다.

알바녀 어디가봐야(악기점) 해서.. 좀있다가 얘기 하자구 하곤.. 씻고 나왔는데..

메모가 화장대에 있고...

악기를 바꾸러 갈려구...모아논돈이 없어졌답니다..

메모에는 ...

..

정말 죄송합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구 마네요...

애기가 너무 보구 싶고...너무 절실해서...

이러면 안되는줄 천벌 받을 줄 알지만..

이돈이 너무 절실하네요...

꼭 갚겠읍니다...

죄두 꼭 받겠읍니다..

내가 이메모를 보는 동안 알바녀 또 눈물을 흘립니다..

저두 맘이 아픕니다...

나 :저 악기면...음악 하세여?

알바녀: "네....악기가 너무 안좋아서 바꿀려구 한거거든요...오늘이 악기점에서 약속한 날인데..."

나 : ""저...그여자가 가지구 간돈이 얼마지요?"

알바녀: "그건..왜요?.."

나 : "아..아무래두..원인은 저 한테두 있으니깐요...맘이 안편하네여....^^:"

알바녀.:" 안그러셔두 되요..님이 무슨 책임이 있어요?"

알바녀랑 한참동안...실갱이 끝에...내가 돈 빌려 주기로..겨우 얘기하고..다음날 같이 악기점으로 가기로하고 헤어졌읍니다

다음날..알바녀 한사코...거절하며 미안해 하더군요..또 한번의 긴~~~설득 끝에...악기점으로 같이가서..카드로 결제하고나니

맘이 편하더군요...^^;

다음달 부터 다가올 무시무시한~~~카드결제 대금이..약간에 데미지는 입겠지만..

뭐 일단 마음이 편해야 하는거 아니겠읍니까?^^

몇달동안~~~근검 절약 해야겠지만요~~~~~쌩돈이 나갔는데두..후회는 안되네요?^^;이상하죠?헤헤~~

덕분에 맘씨착한~~천사같은 동생(알바녀) 생겨서 너무 좋구요~~

~~~여자분 사귀실때 꼭 착한 맘씨를 가진분을 우선으로 사귀세여~~^^

착한 여친 필요하신분!! 제 동생 알바하는 편의점으로 오세요~~!!

커피는.....

제가 쏠께요(네스카페골드루~) ~~~ㅎㅎ

지금까지...재미없는 제 진상치룬얘기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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