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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애인이 생긴것 같아요,,

아놔 |2006.04.21 12:08
조회 42,967 |추천 0

헉,, 그냥 맘이 너무 답답해서 몇분만에 후다닥 적은 글인데,

자고 일어나니 톡이 되었네요-_ -;;;;;;

답변 정말 감사 하구요,

아직,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을 못했습니다,,

조금만 더 참아보구, 베플처럼, 아빠한테 문자를 보내보려고 해요,,

아니면, 어떤 답변처럼, 약속 장소에, 우연처럼 나타나던지요,,

 

저희집이 아주 못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는, 아껴 쓰시거든요,

염색 하는거, 파마하는거도 아까워서, 좀만 더 게기다 해야지,, 그러시구,

엄만, 그렇게 아껴 가면서, 사시는데,

아빤, 이상한 사람한테 돈 팍팍 쓴다는 생각 하니깐,

엄마가, 참 안됐더라구요,, 아휴,,-_ㅠ

어쨋든, 답변 감사,,^^;

 

_

 

지금 저는 대학생,,

동생은 고 3 입니다,

저희 엄마와 아빠가, 결혼한지는, 25년정도 되셨구요,,

요 몇일 전부터, 엄마가, 아빠가 이상하다고,

다른데 돈 쓰지 못하게, 니가 용돈을 많이좀 받아라,,

또, 아빠 폰에, 니 사진 넣어놓고, 엄마 사진도 넣어 놔라,, 

집에 있으면 아빠 있냐고 전화오고,, 몇시에 왔냐고 물어보구,, 

한 한달 정도 계속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아빠에 대한 말만 엄마에게 들었습니다,

엄마랑 쇼핑하는것도 좋아하고, 이야기 하는것도 제가 좋아해서

평소같으면, 친구처럼 서로

학교 이야기도 해주고, 엄만, 엄마 일자리에서 있었떤 일도 해주곤 하거든요,,

엄마가 아빠 이야기를 할때마다 눈치로 알고있었죠, 아빠가 다른 여자가 있나보다,,

근데, 전 설마~ 했어요, 평소에도 엄마 아빠가, 사이가 참 좋으셨꺼든요,,

설마, 엄마가 잘못 알고 있는거겠지,, 설마,, 설마, 했는데,,

제가 증거자료를 잡았습니다..

예전에, 아빠가, 네이트 메신저를 이요하면, 문자가 무료라고,

아빠껀 안쓰니깐, 니가 쓰라고 예전에 한번 가르쳐줬던 기억이 있어서,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첨엔, 보낸 메세지 저장하기를 안해놔서, 보낸 문자를 볼수가 없었어요,

근데, 제가 한 일주일전에, 저장하기를 눌려뒀는데

사랑한다,, 뭐, 우리 사랑이 어쩌고저쩌고,

우린 벌써 한몸이 되었지 않느냐는둥,,

아,,,,,, 정말 뭐라고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갑갑 하더니

눈물이 막 떨어지더군요,,

 

그러고 몇일후,,

제가 할머니도 같이 사는데, 할머니도 아빠가, 여자가 생긴걸 아게되셨어요,,

근데 아빤 우리 둘이 일이니깐 끼지마라고

왜 풀어지려고[엄마 마음이] 하는데, 기름을 뿌리냐고 신경쓰지마라고 계속 그럽디다..

그래서 전, 아빠가, 아 이제 끝난거구나,,

아빠가 마음을 제대로 잡았구나 싶었죠,,

 

근데, 아닌거에요,,

또, 아빠 네이트에 들어가보니깐,

우리만의 언약식을 하자는고,, 반지 사러 간다고 그러고,,

100일 잔치를 위해, 뭘 하자고 써져있고,,

진짜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어제밤엔 엄마랑 아빠랑 싸우시는 도중에,

엄마가 다~ 알고있다고, 정리하라고,, 말했더니

아빠가, 아니랍니다, 죽어도, 아니랍니다,,

어이 없었쬬,, 엄마는, 다 안다고 두번 죽이지마라고, 말하는데도

아빤 계속 아니랍니다,,

 

방금,, 아빠 네이트 확인을 했더니

10시 30분에, 같이 산에 가자고 문자를 했더군요,,

지금 아마 같이 있을꺼에요,,

지금 전 너무 괴로워서, 눈물밖에 안나오는데

아빤 그 여자랑 히히덕 거리면서, 놀고있을꺼에요,,,

 

문자 내용에,,  오늘 계획이 써져있더군요,,

10시 30분부터 산행

1시부터 점심먹기

뭐 3시부터, OOO에서 한몸....

 

한몸.... 한몸..........

 

아,,,,,,,, 괴로워요 정말,,

저 오늘 생일이거든요,,,

오늘 저녁에 가족끼리 전부 밥먹기로 했어요,,

근데 제 생일 파티 전에 다른 여자랑,,,,

쪽팔려서 누구한테 상담하지도 못하고,,

엄마가 충격 받으실까바, 아빠 문자내용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엄마가 다혈질이시라,, 혹시 이혼하자는 말까지 나올까봐,,

정말  괴로워요,, ㅠ

 

  용서되는 과거 그리고 용서되지 않는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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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에휴~|2006.04.21 14:09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 저라면 아빠에게 문자 보내겠습니다. "아빠... 나중에 아빠 사위가 아빠딸 두고 다른여자 만나면 아빠는 뭐라고 할꺼야?" 라고...... 언어와는 다르게 글은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줍니다. 답장을 기다리세요. 그리고도 님이 원하는 대답이 안나오거나, 발뺌 한다면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빠에게 실망했어요..." 하는게 어떨지... 연세드셔도 로멘스는 있을수 있지만, 그게 가정에 피해를 줄만큼은 되선 안된다고 봐요. 님 힘내세요
베플나같으면|2006.04.22 11:15
아빠가 말해도 못알아들으시고 참, 그냥 한몸이 되기로 한 시간에 문자를 보내게따. " 아빠 한몸 되니까 좋아? "
베플청아한향기|2006.04.22 10:29
아빠한테 조심스럽게 이쯤이면 알아서 접으시라 하세요.님이 왁 달려들면, 아빤 더이상 돌아오시기 힘이 듭니다. 조용히 ... 힘드시겠지만, 그리고 말씀하시면서 덪붙여, 두분 이혼하고 나면, 나 설 자리 없다고, 내 결혼식에 손잡아 줄 생각 말구, 손주 낳아 오면 손주 볼 생각 말고, 아빠 아파서 누웠을때, 그여자가 아빠 병수발 해줄꺼 같냐고, 엄마 아니면 누가 해주냐고, 돈 부족하면 누가 대냐구, 이마저 안되면, 나도 이제부터 몸 막굴리겠다고, 유부남 한 45살 이상이면 되겠냐고, 그가정 파탄내고, 애 둘정도 딸린 그집가서 살겠다고. 이쯤에서 접으시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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