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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정말 정말 이쁜줄 알았다.

지금부터 한치의 거짓없이 솔직히 말하는거다

제목 그대로 나는 내가 정말 이쁜줄 알았다. -_-

이유인 즉. 본인보다 주의에서 더 그렇게 만들었다.

우리 엄마 아주 미인이다. 연예인 이영애를 닮았다.

우리 가족을 아는 주의 사람들..

딸이 엄마 닮아서 너무 이쁘다는 둥.. 어쩜 이렇게 날씬하고 이쁘냐 한다.

나 ..........

내가 정말 이쁜줄 알았다.

 

길거리를 거닐다 혹은 어느 장소에 가건,

나에게 연락쳐를 물어보거나 기획사에서 명함을 주는 일 또한

흔했다. 첫 눈에 반했다는 둥 내 이상형이라는 등등의 말들...

 

소개팅이라든가 대게 첫인상에서 좌지우지 하는 것 중에 한번도 퇴짜를 맞아보거나

실망했다거나...하는 얘기 들어본적 없었다.

나 당당함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필요이상의 당당함이 이런데서 나왔을수도 있겠다.

 

회사에 취직한 첫 날.

다른 층 남자직원들까지 나 보러 내려왔었다.

회식하는 날 무서웠다. -_-;

 

남자들,, 솔직히 나한테는 다 똑같았다.

매번 만나는 사람마다 비슷한 행동.. 비슷한 말들..

기본적인 말 이쁘다 부터 시작해서 모두들 비슷했다.

그래서 그런지 쉽게 질렸다.

남자를 진심으로 만나본적이 없었다.

처음에 괜찮은 남자를 발견했을때. 일단 그 남자를 자주 쳐다보면서

그 사람한테 관심이 있다는 것을 표출했다.

그러면 넘어온다. 일종의 성취욕이라고 해야하나?

넘어왔다 생각이 들면 그때부터 질리기 시작한다.

반복의 반복..매번 그랬다. 설레임? 이건 아주 잠시뿐이였다.

당연히......남자친구를 사귀면 오래가지 못했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어떤 남자를 알게됐다.

일단 이 남자.. 남자다운 외모에 무뚝뚝해보이는 인상... 매우 조용하다

역시나........... 말 한번 걸어보니 민망할만큼 딱 잘라 말하며 무뚝뚝이 흘른다.

나.....무지 당황했었다.. 첫 인상 매우 안 좋았다.

그러다 또 이 남자와 이 남자의친구들과 술 자리를 갖게 됐다.

역시나 .....이 남자......나 완젼히 투명인간 취급한다... -_-;;

그런데 이상했다........자꾸 눈이 간다....자꾸만 신경이 쓰였다.

일종의 오기?가 발생했다.

이 남자의 친구들의 말을 들어보니..

이 자식은 친해지기 전까지는 완젼히 다른 사람이란다..

가만 보니 이 남자..

 친구들하고 말 할때 하고는 완젼히 틀리다.

그런데 이상한건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는 거다.

나 스스로 매일 자기 합리화를 시켰다.

'나는 이 남자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오기다 오기다 ..오기다!!'

결국에 이 남자한테 고백을 했다. 

나...........차였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 한동안 챙피해서 그 남자는 물론 그 남자의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다. ;;;;;;;;

그러다 어쩌다 보니 우연한 계기로 하는수없이 그 남자하고 만나게 됐다.

이를 계기로 그 남자하고 나는 좀 더 친해지게 되었고.

시간이 흘르니 자연스럽게 그 남자하고 나 사이도 자연스러워졌다.

지금은 이 남자하고 편한 친구 사이다.

나.. 이 남자에게 물었다.

예전에 너한테 차였을때 쪽팔려 죽는줄 알았다고..ㅋㅋㅋ

이 남자 나에게 말한다.

실은 부담스러웠단다.  여러가지로 자기는 나에비해 내세울것도 없었는데 

 좋다고 고백했을때 .. 자신이 없었단다.

나 그 말듣고 부끄럽다..기분이 무지 이상했다.

분명 좋은 말이다. 그치만 이런생각이 들었다.

이 남자 정말 알면알수록 더 상당히 매력적인 사람인데..

이런 겸손이 이 사람을 더 매력적이게 만들 수있다는것..

이 사람 누가봐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괜찮은 사람이다. 하지만 정작 본인은 모른다.

자기 자신이 얼마나 가치있는 사람인지..

이 사람하고 나하고의 가장 큰 반대점이 내가 이 사람한테 끌린 결정적 이유일수도 있었겠다.

필요이상의 자신감을 소유한 나와..

충분히 잘났고 매력적인 사람인데도 그것을 잘 알지 못하는 ..필요이상의 겸손함.

 

지금 이 글을 다 읽어내린 사람들의 공통점 나를 대단히 잘난척 심하고 완젼 자기 잘난맛에

사는 여자라 생각하겠다.

하지만 나 겉으로 절대 표현하진 않는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매우 중요시여긴다.

나,,그렇다고 솔직히 미인계를 써서 누군가를 속된말로 등쳐먹는다거나

이런거 갠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짓이다.

또 나를 알면 알수록 여자로 보지도 않는다. -_-;;

내 성격 아주 괴짜에 엉뚱하다.. 절대 내숭과는 거리가 멀다.. 이것또한 내가 추구하는

당당함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한다..

아닌 척 모른 척 쑥쓰러운 척척척 절대 나랑 맞지 않는다.

 

한번쯤은 누구에게도 겉으로  표현해본적 없던 내 속마음을 글로써 이렇게 써보고 싶었다..

 

결국 이 얘기의 중점은 지금까지 나랑 친구로 지내고 있는 이 남자 덕에

많은 걸 느끼게 해준다.

잘난척 하는 사람은 첫만남에서 거부담을 줄 뿐더러 절대 호감을 사지 못한다는것이다.

이 남자의 조금의 견손함이 이 사람을 더욱 매력있게 보여줄 뿐더러

신비감또한 조성해준다..^^

여튼 이 남자한테 앞으로도 고백은 않할 생각이다 .

또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세상을 살면 살수록 난 우물안의 개구리였다.

요즘 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날씬하고 이쁜 여자들 느므느므 많다..ㅠㅠ

결정적 계기!! 회사에서 행사가 있어서 각 지사에서 여사원들이 모였었다

이햐.................이쁜 여자들 정말 많더라.

순간 느꼈다........이대로 착각속에 살아가다간.......나....영원히

나한테서 헤어나오지 못하겠구나... -_-

세상은 넓고 넓은데....난 그동안 너무 좁게만 생각했었나보다.

암튼 이 남자!!!!!!!

그저 옆에서 편한 친구사이로 쭉 변함없이 지내고 싶은 내 작은 욕심이다..^^

 

  전 어찌해야 하나요? 이대로 사라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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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모야.. |2006.04.25 11:36
아직도 스스로 이쁘다고 생각하믄서...
베플닉네임|2006.04.25 21:31
일단 사진부터 까봐.. 조사하면 다 나와
베플나그네로크|2006.04.25 22:42
조회수 조금만 더 높아지면...이렇게 쓰겠지.... "헉! 오늘의 톡에 올랐네요...이런 기분이군요...하핫...근데 결단코 님들에게 거짓말이나 소설 쓴 거 아닙니다!!!!...정말 제 얘기 한 거랍니다...믿든 말든 님의 자유지만요......원본글은 지우지 않고 놔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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