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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아파트 "부족하다"라고 말하는 여친

결혼준비중 |2006.04.26 14:57
조회 92,115 |추천 0

나이 29세, 수도권지역의 4년제 대학을 나와 연봉 3,000만원을 받고 부천에 있는 회사에서

대리로 근무하고 있고 1년 3개월정도 사귄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는

나이 27세, 지방대 4년제 출신, 연봉 2,600만원 회사원(대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서로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지금까지 1년3개월이란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이제 사랑의 결실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이란 그렇게 쉽게 다가오는것이

아닌걸 알았습니다.

 

"사랑하는 사이라고 꼭 결혼해야만 하는건 아니다"라는 여친의 생각과

"사랑의 결실은 결혼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이다"라는 저의 생각은 결혼에 대해 상반된 입장을

보여주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결혼을 하지 못하게끔 하진 못했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이해해가며

서로의 가진 사랑을 지킬려고 많이 애를 썼구요. 서로 미래를 위해 저축까지 챙겨주며

결혼에 대해 한걸음씩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지금까지 자라온 집안의 환경입니다.

부유하게 자라온 여친과 모자르지는 않고 부유하지 않게 자란 저와의 생활을 많이 달랐습니다.

그렇다고 여친이 돈을 헤프게 쓰고 저축을 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돈에 대한 기본적인

생각들(노후를 위해 얼마를 준비할것인가?,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얼마가 필요한가?)에서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부유하진 않지만 저희 집에서 결혼을 할때 전 재산의 1/3인 3억원의 아파트를 해주시겠다고

합니다. 자식이 많지 않은데(2남중 장남) 그래도 장남이라고 또 우리보다 잘사는 집안과 결혼을

하면 저의 기가죽는다고 남자가 기가죽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말씀하시면서 큰 결정을

하셨습니다. 년년생인 제 동생에게 미안하지만(제가 3억을 해가면 동생은 작은 전세를 얻는 수 밖에 없기 때문) 동생보다 그녀를 사랑하기에 저도 그 뜻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기뻐하는 모습을 한껏 기대한 저는 당황을 하고 말았습니다. 제 여친에게 "부모님께서 3억원의 아파트를 해주신다고 했어"라고 말하자 작은소리로 "부족한데......"라며 말을 흐리는 것입니다.

"내 친구들도 결혼을 할때 다들 그 정도 한다"라는 말과 함께 약간 실망을 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동안 저의 집안 사정을 다 말하지 못한 저의 잘못도 있지만 정말 당황했습니다.

자존심도 많이 상하고 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도 들고 그래서 여친에서 "너가 이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우린 결혼하지 못해"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러자 여친은 "결혼하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것이 아니라 너가 원하는 만큼 준비하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더욱더 사랑하자"라고 말을 하는게 아니냐며 싸움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사랑으로 감싸오 사랑으로 아껴온 제 여친이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경제적은 환경이

또한 저에 대한 기대치가 많이 차이가 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녀를 내 곁에서 떠나보내야 할까요...아니면 이 모습까지도 사랑으로 감싸야 할까요..

 

 

  정말 내게 프로포즈 할 맘이 없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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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높은곳만바...|2006.04.26 15:11
그 여친분 자기보다 더 낳은 환경만 바라보는 분같아요. 연애할때는 좋지만 이런분은 결혼하고나서 만족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생 "내 아는사람은 5억짜리 아파트 해왔는데, 내 아는 사람은 시어머니가 뭐뭐해주더라." 이런소리 듣는것보다 " 3억씩이나 하는 아파트 줄이고 우리힘으로 간소하게 시작하자. 부모님 돈이잖아. 난 당신을 만나서 행복하네" 하고 말해주는 여자가 평생 살때 좋지않을까요? 난 후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
베플여자도|2006.04.27 10:33
찌질이 무뇌충에..... 글쓴이도 사상이 똑바로 박히진 않았소.... 나도 여자지만.... 결혼할때 부모등골 빼쳐먹으면서 기집애 한테 저런 취급이나 당하고..... 결혼하기전에 둘 사이에 신뢰나 사랑같은건 전혀 없어보이오.... 사랑하는 사람하고라면 3000만원짜리 전세...아니 300만원짜리 월세라도 시작할수 있는 의지가 있어야하지 않겠소?? 3억이라~~~ 누구네집 애이름이오??? 돈 있는것들은 3억 짜리 집도 같잖게 보는모양이오만.....난 결혼하면서 시집에서 10원한장 안받고 둘이서만 시작했고 시집 빚 1억 갚느라 힘들긴 하지만 한번도 불행하다거나.... 신랑 만난거 후회 해본적은 없소..... 다 나처럼 살아야한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결혼이란 서로간에 신뢰와 사랑이 바탕으로 되어야지...결혼을 무슨 장사로 생각하는 사람과 온전한 결혼생활 할수 잇을거 같소??? 살다보면 3억짜리 집,,, 하루만에 날려먹을수도.... 300만원짜리 월세에서 3억짜리 집으로 늘리면서 갈수도 잇는게 인생이오.... 누구나 편하고 쉬운길 가고 싶어하지만.... 젊어 고생도 나름 저축하는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 있소.... 정신 상태가 제대로 박힌 여자와 결혼하시오..... 그리고 부모 등골 빼고 동생한테 돌아갈 몫까지 뺏어처먹어가면서까지 장가가고 싶소??
베플왕의똥물|2006.04.27 10:41
연봉 2600만원 버는 뇬이 3억 이 작다고 한다? ㅋㅋ 참 웃기는 현실일세..그 연봉으로 3억을 모을려면..몇년이 걸리는지 아남? ㅋㅋ 그리고 너도 똑같아 쒜끼야.. 동생 결혼자금까지..털어서 너 장가보내주는데 그런 싸가지 없는 소릴 듣고도.. 결혼하고 잡냐? 사랑이란게 아무리 좋다지만.. 쒜끼야..넌 아닌것 같다.. 정신차려라 .. 이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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