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정말 잊고싶고 지웠던 기억인데 그냥 톡보시는 분들 한번 웃으시라고 용기내어 글을
올립ㄴ ㅣ 다 ..![]()
그냥 여기서만 보시고 잊어버리시길.. ![]()
얼마전에 오늘의 톡에서 목욕탕 운영하시는 분께서 여탕에 오줌냄새가 난다고 해서..잊었던
기억이 이승엽 배트 휘두르듯 제 머리속을 강타했습니다 ![]()
지금으로 부터 대략 1년전쯤... 친구한놈과 함께 사우나를 가게 되었습죠...
그날도 다른날과 다름없이 옷을 벗구 몸무게를 잰다음 타올하나 들고 들어가 맨처음 얼굴을 씻고..
머리를 감고.. 타올을 가지고온몸에 비누칠을 한다음 물로 비누거품을 제거하고 있었습니다...
(!!!
주목!! 제가 다니는 사우나 샤워기는 O 이런 버튼을 눌러주면 물이 나옵니다. . . 그러다 어느정
도 시간이 지나면 물이 멈추구요..
그래서 샤워를 할때면 습관적으로 O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여기서 갑자기 뇌가 제 치꼬 에 신호를 보내오더라구요.. 내보내라....내보내라.. 이런신호를
그 사우나 다 좋은데 화장실이 좀 가기 번거로워서 더군다나 비누거품을 씻고 있던찰나여서...
그래서 사우나 사장님께는 정말 죄송한 일이지만..그냥 거기서 해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여자분들과 다르게 저희는 쏟아지는 물줄기가 있더라도 치꼬를 안정감 있게 컨트럴 하지
못하면 ㅣㅣㅣ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물줄기를 관통해 ㅡㅣㅡㅣ ㅡㅣ 이런 현상이 발생하고
맙니다.. 그래서 한솜으로는 비누거품을 닦아 내면서 슬쩍 치꼬를 안정감 있게 컨트럴 하고 있었죠..
물론 가장중요한게 물나오게 하는 버튼..O 이걸 거품을 닦는 솜으로 연신 눌러가며 혹시나 제 행동이
이상하게 보일까봐 노심초사 하며 뇌에서 시키는 데로 내보내고 있었는데
;
정말 x알 친구라고 생각했던 친구놈이 개념없이 제가 산 샴푸를 달라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전 별
생각없이 샴푸를 친구에게 건냈고 그 순간 샤워기에 물이 멈추며... ㅣㅣㅣ 이런 물주기와 함께 아래로흐르던 소변만이 거침없이 ㅡㅡㅡ 앞으로 발사되었쬬 ....![]()
주변에 있던 사람들과 제 친구의.. 그 표정.... ![]()
![]()
![]()
![]()
![]()
온몸에 근육이 멈춰지더라구요... 이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뭐일까... 난 왜이럴까..
이놈의 소변은 왜 멈추질 않는걸까.. 내 친구놈은 왜 지 돈으로 샴푸를 안사고 나한테 달라는것이였을까.. 난 왜 샤워기에 물을 공급해 주는 버튼을 소홀히 한걸까... 화장실을 갔다면 이런일이 생기지 않았을텐데... 나의 귀차니즘을 비난하며.. 그래 내가 못나서 내가 바보라서... 이렇게 된거다.. 이 생각을
하는데 불과 5초도 안되는데... 이 소변은 아직도 멈추질 않고...
그 사이 그래도 오랜 우정을 함께한 제 친구... 샤워기 버튼을 살포시 눌러주더군요... ㄱ ㅐ 나리 ㅠㅠ
그때 사건을 계기로 수영장을 비롯한 어느곳에서든 볼일 함부러 보지 않습니다.. 꼭 화장실에서 소변
보구요... 술마시고도 벽에 안합니다.. ![]()
그때 제 옆에 계셨던 많은 사우나 이용고객님들 이 자리를빌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