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요즘 우울증인가보다.
몇년전부터 그랬으니, 내 성격이 좀 변했나 보다
우리 사이 이별과 만남을 반복하다 보니
값싼사랑 밖에 되지 않는 것 같다.
이렇게 만든 내자신이 너무 싫다.
학교도 다니기 귀찮고 내 적성에도 안맞고
대학 다니는 동안 능력이 없어서인지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서인지
님들다 하는 아르바이트도 못해 보고 엄마한테 용돈타다 쓰고
그렇다고 그 시간에 공부를 해서 성적이 좋은것도 아니고
자격증은 커녕 토익 점수도 바닥이고
친구들 공부하고 아르바이트하고 가족들이랑 보내는 그 시간에
나는 한 남자와 술이나 퍼마시고 2차 3차 취해 쓰러질때까지
그러고 항상 열두시가 되기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집에 들어간다
엄마,"오늘은 또 누구랑 마셨어?"
"있어 알바자리 물어 보러 수현이 만났지"
.........나에게는 한남자 밖에 없다. 주말은 항상 오빠랑 보내고
오빠가 일찍 끝나는 날이면 반드시 만나야 된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보고 싶은데 그러기엔 내 의심병이 심각하고
내가 오빨 만나주지 않으면 오빠는 너무.........힘들어 한다.
혼자서 맨정신에 한시간 있는것도 힘들어 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맨날 운동하러 가고 갔다 오면 술마시고 친구들 만나고
술에 취해 쓰러져 잔다. 술 마시는 동안에는 자기가 누굴 만났는지
무엇을 했는지 기억을 못한다. 그저께도 오빠가 친구 만나고 열두시 좀 넘어서 들어갔다. 담날 내가 오빠한테 오빠한테 전화 하니깐 왠 여자가 받더라고..그렇게 거짓말을 했는데 오빠 하는말.,이 노래방 여잔가 보다고,, 자기는 기억이 안난단다.
나도 이제 지쳐간다.
답은뻔하다. 헤어져야 하는거.
근데 지금은 너무 무기력해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사회생활 십오년 한사람이 18살차이나는,,맨날 무기력해하고 재미없는
성질만 나게 하는 여자한테 미래를 약속하고..
무조건 어리다고 다 이해하려 하고 나중에 결혼안한다는 내맘이
변할거라 확신하는 사람.,. 난 더이상 애가 아닌데. 22살이면
내가치관도 나름대로 확실한데. 오빠는 아직은 어려서 몰른댄다.
같이 살진 않더라도 혼인신고만이라도 하자고 사람
BMW 사겠다고 해서 사지 말랬더니 체어맨을 뽑겠다는 어이 없는사람
황당하다. 공무원이......
차라리 내가 솔직했더라면 혼인신고라도 해줬을지 모르겠다.
진짜 멍청한것 같다 내 자신이
어제도 내가 충격적인 말을 오빠에게 해서
충분히 헤어질수 있었는데
나혼자 택시 태워 보내는 오빠 뒷모습에 흔들려서
집에 가는 길에 또 전화를 했다..술김이었지만.. 정신은 있었는데
오빠는 어김없이..담부턴 그러지 말라고 사랑한다고
어제 오빠가 술김에 얘기를 하는데 직장 동료중에 미혼인 아줌마..
가 오빠를 사랑한다고 같이 살자고 했단다.
요즘 사람들 그런가 보다 같이 사귀어 보지도 않고 맘에 들면 같이 살자고 하는가 보다. 어이가 없는 여자.. 그런여자가 나라의 녹을 먹고 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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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 존재가 없어 졌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