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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을 따라 같이 가야할까요?ㅠ_ㅠ

올리비아글쎄 |2006.04.28 07:10
조회 1,461 |추천 0

2페이지 32391번 글쓴이인데요......ㅠ_ㅠ

.. 혹시 이 글을 처음 읽으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선 몇가지 밝히자면요

저와 남친은 만난지 2년째 다 되가고 동거때문에 고민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문제가 생겼어요.. ㅠ_ㅠ

 

어제... 남친이 저한테 할말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전화로 하라고 했는데......

전화로는 못하고 제가 20분은 겁먹어야 하는 이야기라면서

만나서 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매일보던 드라마도 안보구 이야기를 들었죠..

들어보니까 글쎄........

남친이.. 지금 다니는 회사가 전에 다니던 회사보다 탄탄치 못하거든요..

그래서 이직을 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조선소(중공업)일자리가 나서

이직을 할 생각이래요. 지금 다니는 회사가 비전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이 회사가 비전도 있고 탄탄한 회사라서 이번이 기회인것 같다면서요..

근데 문제는....... 지역이 경남 거제라면서...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따라 갈 수 있냐고....

지금은 저희 둘다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경남거제...

남친의 고향은 경남 거제와 그리 멀지는 않아요.. 저희 고향집도 충남이라서

그리 많이 먼 거리는 아니죠.. 그런데 어제 남친이야기 듣기전까지도 저는

동거앞에 갈등중이었는데.. 여러님들의 조언을 읽고서 규칙도 정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동거할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또 갑자기 지역이 멀리 옮겨지니까 다시 갈등이 되요...

남친 가족들도 만나봐야하고 그러는데..

결혼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할거 같긴한데.. 휴....... ㅠ_ㅠ

 

만약... 남친만 경남 거제로 가고.. 저 혼자 여기에 남아있는다면... ㅠ_ㅠ

일단은 무섭고 너무 외로울것 같아요

제가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서 옆에 누구라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이곳에는 친구들도 근처에 없구..(충남에서 취업나온거라서요.._)

원래 이곳에 언니가 살고있어서 취업나온거였는데 작년에 언니가

직장때문에 서울로 이사 가면서 따로 떨어져 살거든요..

지금 언니가 서울에 있지만 자주는 못보구요.. 서로 일때메..요 ㅠ_ㅠ

그래서 작년부터는 여기 살면서 제가 남친한테 의지 많이 하면서 살았어요

그랬는데 떨어져서 살고 한달에 한번 만나고 그러면 너무 외롭고

보고싶고.... 일단은 무서울것 같아요... 이곳이 좀 위험한 지역이라서.. ㅠ_ㅠ

 

제가...... 남친을 따라 가야할까요??

님들생각은 어떠세요??... 저 정말 혼자는 너무 무섭고 외로워요ㅠ_ㅠ

 

정말.. 어제남친이야기 듣기전까지만 해도 담담한 마음이었는데..

남친 멀리간다는 이야기 듣고나니까 덜컥 겁부터 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그래요..

만약에 따라가게 되면 아직 소개시키지 못한 가족들도 소개시켜야 하고

저희 부모님께도 인사도 드리고 따라가야할텐데.. 벌써부터 겁나구..요

언젠가 겪게 될일.. 어차피 결혼하려면 다 겪어야 하는 일인데도 겁부터 나구..

휴....... 암튼... 다시 조언좀 부탁 드릴께요

 

제가 지금 겁도 나구 너무 걱정이 많아져서 저 혼자 생각하려니까

아무것도 모르겠고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래요..

님들의 좋은의견 많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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