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이랑 반대네여...
우리집은 아빠가 그래여...전화도 집에서는 꺼놓구여..쉬는날도 회사 핑계대고 맨날 나가여...
심지어는 작년 가을에 제가 우연히 집에 왔다가 화장실서 아빠가
전화에대고 '자기야~일어났어?'하는걸 들었어여...개판이져??
쭈글쭈글 다 늙어서는...
그래놓고 사생활에 간섭말래여...
저는여 울아빠가 딱 죽어버렸으면 좋겠어여...자식이 이런말 하는거 정말 나쁜말이지만여...아빠 한사람때문에 저랑 엄마랑 제 동생이랑 인생이 너무 비참한것 같아여...손찌검도 하셨었거든여...ㅜ_ㅜ
저번에 알콜중독자들 수용하는(2580같은데 나오는곳) 곳 보구여..저기다가 집어넣어버렸으면 딱 좋겠다 싶더라구여...
중학교때부터 부모님이 싸우는걸 보고 자란것 같아여...울 동생 초딩
1학년때 심하게 싸움해서 경찰차에 엄마는 이모집가고 저랑 동생은 집앞에 앉아서 울었어여...그때 내 동생이 그러더군여...'차에 뛰어들어 죽어버릴까??'그게 제가 26살이 되어서도 너무너무 기억이 선명해여...
그때부터 엄마한테 매번 이혼하라는 말을 달고 살았져
근데도 엄마는 어떻게 참고 사는지 모르겠어여..정말 맘에 안들어여..
싸움나면 제가 말리다가 결국은 아빠랑 나만 냉전이 되고 엄마는 밥차리고 동생은 완전 무관심이져...이번 3월달에는 정말 크게 싸웠는데여
제가 말리다가 정말이지 개패듯 맞았거든여..지금 생각해보면 진찰서라도 떼어서 경찰에 고발할걸 그랬어여..후회되여...지금은 아빠가 화내시면 그때처럼 맞을까봐 겁부터 나여...그때 이제 스무살이 된 남동생이 통곡을 하면서 아빠를 잡았더랬어여...
집안망신이지만 목을 감고 안놔줬거든여...
이혼하신다고 저보고 증인서라니...부모가 할말인지...
암튼 그렇게 이혼한다고 큰소리 치고 니들끼리 살아라고 고함고함 지르더니 6월에 이사올때 뻔뻔하게도 또 따라 들어왔더군여..
제가 도장찍으랄때 그랬거든여..어차피 지키지도 못할꺼면 하지도 말라고..한두번 봐야 믿을꺼 아니냐고...이번에는 진짜 나가라고...
자식보기 부끄럽지도 않냐고 했어여...
전여 아빠 생각만 하면 가슴이 답답하고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에여..
아빠가 집에 있으면 바늘방석에라도 있는것 같아여..밥도 같이 먹기 싫어서 매일 다 사먹고 들어와여...
빨리 안보이기만 바랄 뿐이져...(여기다 이런글 올려도 되나??)
전여..시집가면 친정에는 발도 안들여놓을 거에여...
그리구 엄마먼저 돌아가시면 아버지 죽어도 안가볼꺼에여...
제 생에 있어서 가장 큰 오점이 바로 아버지니까여...
님.님보다 더한 사람들도 많아여...힘내시구여...괜히 님얘기읽고 열받아서 제 말만 많아졌네여...^^
님 인생은 따로 있으니까 너무 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아여...
물론 쉽지 않다는거 알고 또 저도 그렇게 못하고 있지만..
어차피 헤어지지 않으신다면 그렇게 사시라고 놔두세여...
싸우시는 것도 부모님이 선택한 인생이니까
님은 님대로 그냥 살구여...전 다시는 싸움 말리지 않을 생각이에여...
엄마가 현명한 선택하길 바랄 뿐이져...왜 여자는 이렇게 나약한지 모르겠네여...힘이라도 대빵 셀것이지...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