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자동차 부품업계에 있는 분들중에서 저와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 많으실 듯 하네요.
그나마 전 좀 나을 듯 싶은데..
슬로바키아 질리나 쪽에서 기아자동차 ED 프로젝트 대응하고 있는
개발이나 품질관리 담당자 분들 고생이 많을꺼라 쉽네요.
전 현재 TRW AUTOMOTIV라는 다국적 회사에 다니는 친구입니다.
첨에 프로젝트 진행할 때는 체코 법인인 TRW REPOV공장 으로 런칭 업무라 많은 기대를 했는 데,
막상 이곳에 넘어와 보니, 코쟁이 넘들은 일은 안하고 출장온 한국분들만
죽어라고 고생하네요.
슬로바키아 질리나쪽은 오죽하겠습니다. 국내 회사들도 기아자동차가 질리나쪽에
자동차 생산라인 깔면서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견 부품업체도 많다고 들었는 데..
그쪽에 계신분들은 잘들 지내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하루종일 코쟁이 놈들 양산체제 구축시키느라, 죽을 맛이네요.
첨엔 체코 출장이라 프라하의 봄처럼 생기 넘치고 낭만적인 것만
생각했는데,, 첨 프라그 공항에 내린게 전부고 2시간 떨어진 REPOV에서
푹푹 썩고 있네요.
돈도 좋고 경험도 좋지만, 정말 일도 힘들고 사람도 그립네요..-_-
앞으로 얼마간 더 머물러야 될 지 모르지만, 한국이 그립네요..
나이는 먹는데 타국에서 이게 뭔지 참 서글프네요. 장가도 가야하는데..
이러다 장가 못간 몽달귀신 되겠네요..-_-
아~~ 슬로바키아 질리나쪽에서 상주원으로 파견나오신 분들..
화이팅하시구여.
혹시 이글 보시면 소주나 한잔 기울이죠.
모비스 유대리는 잘 버티고 있는지...
유대리 화이팅. 프로젝트 끝나고 한국가면...
내가 배터지게 쏜다..^^
아하.. 서울의 봄이 그립네요..-_-
열분 힘내시고 신나게 잼나게 보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