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대감 낭자들 하잇~ 어제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요 ㅡㅡ^

여자라서햄... |2006.05.03 12:01
조회 153 |추천 0

얘기가 좀 기오.하지만 끄까지들 읽으시오. 가치 공감대 형성하고 싶소. ㅠㅠ

 

당췌 대한민국 아줌마들 대단하다고 생각은 하오~생활력 강하고 헌신적이고...

근데 몇몇 몰지각한 아줌니들 때문에 아줌마들이 단체로 욕을 들으니 정말 짜증이오.

물론 난 아줌마는 아니지만 앞으로 댈터이니..ㅋ

특히나 버스안에서 아줌마들의 돌발행동은 가히 안하무인이 아닐수 없소.

어제 버스에서 있었던 일이요.

내가 타고 다니는 버스는 늘 만원이라 어제도 빈틈없이 꽉꽉 들어차 있었소.

어쩌다  좌석 바로앞에라도 서게 대면 커브길에서도 좀 편히 서서 갈수 있지않소?

어제 바로 좌석 앞에 서서 한손은 등받이쪽 손잡이를 잡고 한손은 천장에 대롱대롱

메달린 손잡이를 잡고 서서 가는데

어느 정거장에서 한 아주머니가 타시는게요.

한 50대초반 정도 보였소.

휘황찬란한 정장차림에 손가락에는 굵은 금붙이를 2~3개가량 끼고 있었소.

(당췌 저런 차림으로 왜 버스를 타는지 모르게쏘 ㅡㅡ)

그런 생각을 하며 있는데

그 아줌마가 막 사람들을 삐집고 기어이 내 여패 까지 오더구랴.

순간 위기감을 느끼긴 했으나 뭐 아무 생각없이 내 음악에 심취해있었소.

한~두정거장 갔나.. 내 앞 좌석에 앉은 사람이 내릴 준비를 하는듯 꼼지락 거리기 시작해쏘.

불안한 느낌이 들기 시작해쏘. 차가 엄청 막히는 길로 다니는 버스라

집까지 4~50분은 걸리기에 난 꼭 앉아야만 하오 ㅠㅠ

불안한 예감은 적중했고 이윽고 그 아줌니가 행동을 개시해쏘 ㅡㅡ;

슬슬 내 옆에 붙더니 나를 밀쳐내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좌석 등받이쪽 손잡이를 잡고 있는 내 손을 막 밀어내며 꾸역꾸역

머리를 들이미는것이 아니오 이런 젠장 ㅡㅡ^

내 하도 어이가 없어 손잡이 잡은 손에 힘을 주었으나

이윽고 체념하듯 손잡이를 잡은 손을 힘없이 떨어뜨렷소.

곧 내 앞 사람이 하차벨을 누르고 일어나고...

그 후 상황은 말 안해도 다들 짐작하시리라 보오...

내 주위에 서있는 사람들은 다덜 그 아줌니를 째려보고

심지어 뒷쪽에 서있던 여학생들은 속닥속닥 거리며 그 아줌씨 욕까지 합디다.. 젠장

나도 그 아줌씨를 마구마구 째려보며 씩씩 거리다 더러운 꼴 보기 싫어 다른 쪽으로

옮겨가서 서서 집까지 갔소 ㅠㅠ

버스타고 출퇴근 하는 울 엄마 생각이 나서 걍 삭히고 다시 음악에 빠져 들긴 했지만,

참, 난감하더이다. 솔직히 욕 나오더이다 ㅠㅠ

근데 나 너무 차칸것 같지 않소? 므흣 ^^ 다른때 가틈 절때 안비켜주고 본좌가 앉았을것이나..

여패 자~~알 생긴 총각이 서 있었소 ㅋㅋ

 

긴 얘기 읽어주시느라 ㄳ 안읽은분 패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냐하하하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