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은 다들 신랑되시는 분들이랑 싸워보셨겠지만...
이런 문제로 싸워 보셨는지요...
전 신랑이 한 거짓말 때문에 화가나서..싸웠답니다.
이야기는 며칠전으로 갑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밥하기가 너무 싫은 거였습니다.
히스이 : 신랑 우리 아침만 빵먹으면 안될까?
신랑 : 응 그래.. 내가 빵사올께
이러고 나간 신랑이..1층에 있는 빵집까지 5분도 안걸릴꺼 같은데 30분이 넘어서야 들어왔답니다.
신랑이 들어왔는데 온몸에 배여있는 담배냄새...
결혼전에 신랑이 저한테 약속을 했었답니다.
결혼하면, 건강생각해서 담배를 끊겠다구요..
담배 끊기가 그렇게 힘들다는데 끊을수 있냐고 물어봤더니..
끊는 답니다.
철썩같이 약속을 하고...
( 저희 시아버님이 얼마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결혼생활을 하던중...
믿었던 신랑의 옷가지에서 담배와 라이타가 나왔답니다.
물어봤죠...
히스이 : 피었어요?![]()
신랑 : 아니.. ㅡㅡ;![]()
히스이 : 그래요..
믿을께요..![]()
이러고 넘어갔는데.....
딱 걸린거죠....
그자리에서 옷을 검사했더니.. 담배와 라이터..가 나왔답니다.
다시 물어봤습니다.
히스이 : 피었어요?![]()
신랑 : 아니.. ㅡㅡ;![]()
히스이 : 이건 뭐에요? 신랑꺼 아니에요?
신랑 : ㅁ;ㅇ러마구ㅏ.. 모른체 해주라..담배없인 못살겠다.
히스이 : 그럼 왜 끊었다고 거짓말 해요. 차라리 못끊겠다고 말을 하지.
신랑 : 니가 싫어하니까..
히스이 : 그럼 내가 싫어하는 것들은 다 나한테 말 안하고 넘어가거나 거짓말 할꺼에요?![]()
신랑 : 모른체 함 되잖아...
라고 얘기하면서 버럭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너무 어이가 없었답니다.
담배가 건강에 안좋은건 본인도 아는데..
거짓말도 나쁜거라는걸 본인도 아는데..
이런식으로 한두번 거짓말 하면.. 나중에 신뢰가 왕창 무너지지 않겠습니까?
결혼한지 얼마나 됐다고 사사껀껀 이렇게 싸워야 하는건지..
저흰지금 냉전 6일쨰 입니다.
신랑은 절대 잘못했다고 말을 안하구요...
저 없이는 살아도 담배 없이는 못산다고...
저보고 맘대로 하라더군요...
저도 담배나 한번 배워볼까요.. 그럼 신랑 맘이 이해가 갈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