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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탔을때 하는 실수.

ㅠ.ㅠ |2006.05.03 20:21
조회 61,000 |추천 0

그냥 웃자고 가볍게 쓴건데 역시나 어디가든 악플은 있네요^^;

암튼 이건 제 얘기고.. 지어내거나 어디서 보고 쓴 글은 아닙니다.

어떻게 보면 여자들이 혼자서 택시 탈때 어느 정도 긴장을 하잖아요. 공주병이라기 보다는 워낙 사건 사고가 많으니깐요. 그러다보니 오버가 됐던것 같습니다.

여기다 글 올린건 처음인데.. 리플 보구선 한참 웃었습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꾸벅....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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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 실수담 보다가 생각 나서 씁니다..^^

갑자기 몇년전에 챙피했던 일이 생각이 나네요.

20대 초반 여대생이었던 저는 점심때쯤 약속 때문에 택시를 타게됐습니다.

기사 아저씨는 한.. 30초반쯤 되셨을라나. 암튼 안경쓰시고 젊은 분이었죠.

"어디로 가실까요?"

"XXX로 가주세요~"

조금 침묵이 흐른후 기사아저씨가 운전하시면서 말을 거시더라구요.

기사아저씨- "배 안고프세요?"

나 - "네? 아뇨..."

기사아저씨 - "아~ 점심땐데 밥이나 같이 먹죠~~"

나-

아니.. 이 아저씨 지금 나한테 웬 수작???

기사아저씨- 찌게 맛있게 하는데 아는데

나 -  배 안 고프다니까요!

 

내가 소리치자.. 기사아저씨는 갑자기 놀랜듯 힐끔 백미러로 절 보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아.. 형.. 저 지금 형 일하는데 근처거든요.. 손님 모셔다드리느라......."

 

아씨.......................

진짜 쪽팔려서

정말 택시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다는..

목적지까지 1분 남았었는데 그 침묵의 1분이 어찌나 긴지...

전화를 걸면.. '여보세요'를 하든지.. 왜 다짜고짜 대화를 하냐구요.. ㅠ.ㅠ

그리고 운전할땐 이어폰 끼고 대화하잖아요.. 그래서 진짜 전화통화하는지 몰랐음..

전 그 장단에 대꾸 다 하고.. 암튼 황급히 돈내고 내렸습니다..

후배들 만나서 그 얘기 하는데.. 생각보다 그런 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전.. 그후로는 택시 기사 아저씨가 말시켜도 대꾸 안 합니다..

나한테 하는건지 전화하는건지 확실치 않음으로...........................

 

 

 

  투철한 직업 정신! 나도 모르게 나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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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특공안줄|2006.05.04 08:36
택시라....어느날 술을 많이먹고 뭔가를 타서 집에 오고 있는데 보조석에 웬 여자가 합석해있는겁니다 에이샹 그냥 가자 힘들다 잠시잠들고 희미한시야사이로 동네가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취한목소리로 아저씨 저신호 앞에서 내려주세요..지갑꺼내서 돈을 주섬주섬 꺼내 낼려고 보니까 운전석에 계시는 아부지 -_-
베플쪽팔려|2006.05.04 11:44
전 저번에 택시 타서 생각도 없이...'아저씨 XX아파트 가동 501호요....501호요... 501호요,,,,' 그자리에서 증발해버리고 싶을만큼 쪽팔렸슴다 .. 제길슨.. 대체 그걸 왜 가르쳐주냐고...
베플§-향기-§|2006.05.04 09:20
그래도 "네.. 시간있어요.. 점심먹으러 가시죠!" 한것보단 양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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