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이야기 ...
주말인데 애인도 없고 할일도 마땅히 없던 나는
먼가 할게 없나 하고 고심했다...
그리고 앞마당에 나와 기지개를 키는데
내눈앞에 들어온 자전거 한대(누구꺼였는진 기억안남^^)
암튼 그 자전거를 타고 놀아야 겠다는 생각에 끌고 나옴...![]()
그런데 희안한것이 타이어 휠이 휘어져서 그런지
앞으로 나가는데 헨들이 좌우로 왔다리 갔다리 ㅋㅋㅋ
머 별로 신경안쓰고 좌우로 수평이동하는 헨들을 붙잡고
동네를 한바퀴 돌고 있었죠...![]()
우리 동네는 지대가 약간 높은곳에 위치해서
오르막 내리막이 많았음...
지대로 재밌게 타보잔 생각에 내리막으로 질주!!!![]()
가속도가 붙으면서 헨들의 수평이동도 빨라지기 시작....
점점 빨라지는 자전거 그와함께 점점 빨라지는 헨들과 내팔...
좌우로 심하게 몸을 흔들며 흡사 테크노를 추며 자전거를 타는 상황같은
암튼 무지 무서운 상황 발생 ㅋㅋㅋ![]()
결국 내 자전거는 내리막의 가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헨들이 360 도로 돌아가며 자전와 난 함께 날아갔다....
비명소리~~~ 아악~~~ ![]()
입을 벌리고 떨어져서 그런지 신체부위중 지면과 가장 빨리
접촉한 부분이 내 윗앞니 였다는 ....
그것도 보도 블럭 모서리 각진부준에 앞니 딱 한게....
그 밀려오는 고통이란 정말 이루 말할수도 없었고....
정말 소리안나게 눈물만 줄줄 흐르는 그 상황...![]()
점점 몰려드는 인파~~ 수근수근 소리 !!
" 저사람 많이 다친거 아닌가요??"
" 기절한건가?? "
전 아픔으로 인한 고통도 있었지만
사람들로 인한 쪽팔림 때문에 그렇게 길에서 누워 울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누워 사람들이 가기만을 기다리는데
이사람들 왜그리 착한건지
날 만지고 괜찮냐며 흔들어도 보구....
결국 119에 전화한다는 소리듣고 일어 났습니다...
앞니는 깨졌지..... 피는 질질 흐르지
입술은 찢어졌지.... 옷을 긁혀서 누더기지
암튼 제 상황이 완전 말이 아니였음![]()
그렇게 측은 하게 날 지켜보던 사람들을 뒤로하고
앞바퀴 휘어진 자건거를 밀며 집으로 오는데
아직까지도 제 팔은 수평운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젠장 ㅜ.ㅜ![]()
10년이 넘은 지금도 앞니가 시리고 아픈걸 보면
그때 입은 충격이 무척이나 컸었던것 같습니다.....ㅋㅋㅋ![]()
재미 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신불들~~~ 복받으실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