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밤인가요,,
티비에서 매트릭스 2를 해준다고.. 신랑 그거 보구 잔다구 하더라구요.
전처럼 백수였다면 신랑 옆에 붙어 같이 영화보구 같이 들어가 잤겠지만
이제 어엿한 '직장인'이 된 뻐니,, ![]()
너무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 잤습니다.
그렇게 혼자 잠든것이 거의 첨인가 두번째인가... 그런가봐요. (한국에서 떨어져있을때 빼구요.)
그래서 그랬는지...
꿈에,
저희 집이 민박집을 하구 있었어요.
신랑이랑 저랑, 민박하러 온 여학생 3명이 거실에 모여 무슨 영화를 보는 중.
신랑이 자꾸만 그 여학생중 한명한테 말을 시키는거 아니겠어요?
자기 어렸을적 이야기두 막 해주면서.. 저두 옆에 있는데 말이죠. ![]()
그 여학생들이 방에 들어가구 제가 막 따졌어요.
'어뜨케 그러냐, 왜 여자애한테 관심갖냐!!!'
이러면서두 신랑이 '그런거 아니다...'고 변병해주길 바랬죠.
근데 첨엔 아니라구 발뺌하던 신랑, '어리니까 귀엽잖어..' 그러는거 아니겠습니까! ![]()
저.. 완전 열받아서 신랑 머리통을 손으로 팍~ 쳤습니다.
그러면서.. 혼자 씩씩거리다... 억울해하다...
눈을 떠보니 옆에서 신랑이 곤히 자고 있네요. ㅋㅋ
자고있는 신랑을 막 깨웠습니다.
뻐니 왜그랬어~~?
신랑 응? 머얼~?
뻐니 왜 바람폈어??
신랑 내가 언제~
뻐니 꿈에서 나와서.. 바람폈잖아!
그럼서 신랑을 막 때려줬죠. ㅋㅋ 신랑,, 자기 두고 혼자 가서 자니 그런거랍니다.
암튼.. '바람피면 아주 죽어~~ 것두 어린거랑 바람피면 더 죽어~~' 하구 웅얼거리다 다시 잠들었답니다. ㅋㅋ
오늘 아침, 저 먼저 일어나서 신랑 막 깨우는데 신랑 그러대요.
'왜그랬어~? 꿈에서 나와서.. 왜 오빠말 안듣구 속썩였어~~?
ㅋㅋ 제가 꿈에 나와 엄청 땡깡부리구 골질하구 했답니다.
저희 부부, 왜이러죠? 서로 꿈에 나와서 서로 괴롭히기나 하구 말예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