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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합니다.. 자살하고싶다는생각뿐...

death-k |2006.05.06 03:36
조회 1,163 |추천 0

(너무 답답해서 남자들의속깊은 이야기란에 글을 올렸지만 다른분들도 봐주십사 하고 여기다가도

 

  올립니다..)

 

전 왜이럴까요?

 

제 나이 21살입니다.. 86년생이죠...

 

꽃다운 나이 연애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해볼나이 ....

 

근데 저는 잠잘때마다 생각합니다. 내일 눈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 공장에 다니는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 동거하다 생긴 결실입니다.

 

80년대 후반 구로공단 의 많은 하층민들.. 그중에 저희가족이 있었죠.

 

가난한.. 그런 집에서 태어났습니다.

 

그거뿐만이 아녔죠. 아버지는 3일이 멀다하고 술에 떡이 되셔선

 

집에 집기를 부수거나 어린 저를 폭행하거나 하는 행동을 반복하셨습니다.

 

어머니가 맞는 장면도 수없이 목격하며 컸습니다.

 

어머니도 힘드셨는지 유치원에 가려는 절 장롱속에서 넥타이로 목을 조르고 죽이려고 한적이

 

있습니다. 가난한데 유치원은 어케 갔었는지 ㅋㅋ 뭐 대부분 돈 밀리고 그랬지만 어머니가

 

제봉일을 하며 근근이 생활비를 댔습니다.. 제생각엔 어머니도 그때 우울증을 겪었던거 같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는 수영장에 있는대 모르는 녀석들 5명인가가 다가와서

 

팔과발을 붙잡고 제 성기를 만져대더군요. 웃기는건 그놈들도 남자고 저도 남자였습니다.ㅡㅡ;;

 

정신적 피해가 크더군요.. 나참 어이가 없어서 ㅎㅎ;;;

 

 

그런데 제가 성격이 밝은편이었을까요?

 

우울한 생각은 금방금방떨치며 학교에서도 나름대로 잘적응하고 쾌활하게

 

그때당시엔 초딩이지만.;; 공부도 어느정도하며 지냈습니다.

 

IMF가 찾아오고

 

어머니는 집을 나가셨습니다.

 

저와제동생은 할머니집에 맡겨졌고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이런말 하면 저 천벌받겠죠. 그래도키워주셨는데..

 

하지만 전 할머니집에서 자랐던과거가 너무 괴로웠던거같습니다.

 

자다가깨면 옆방에서 소곤소곤들려오는 내 험담 시시콜콜한걸 다 험담으로 돌려대는데 ....

 

실수라도 한번 할라치면 온식구 (그래봐야 고모 할머니 할아버지)가

 

몰아붙이고 .. 어느하나 학교생활이 어떻냐는 말 한마디도 없고

 

고3수험생때는 밤에 배고파도 밥도 제대로 못먹었습니다.

 

시끄럽다고 욕해대서.

 

어쩌다 친척들 찾아오면 과잉친절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

 

아마 이때부터였던거 같습니다. 사람들앞에서주눅들지 않고 언제나 활달했던내가.

 

언제부턴가 사람들 눈치만 심하게 보고

 

나자신을 무시하기 시작하게되더군요.

 

정말 괴로웠습니다.

 

중학교땐 무지하게 친했던 친구두명과 절교하고...전부였던녀석들이었는데...

 

절교  하게 된  계기는 친구와 길을가다 깡패를 만났습니다.

 

깡패가 저에게 돈을내놓으라고 협박을 했는데

 

여기까진 저도 기억이 납니다. 근데 제친구 말로는 제가 깡패 한테 난돈이 없으니

 

내친구한테서 뺏어가라 라는 식으로 말했다더군요. 솔직히 말이 됩니까? 바로옆에 친구가있는데..

 

깡패 만나고 2주뒤에 제친구가 다른친구녀석들까지 다 데리고 저희집에 와서

 

내가 깡패한테 말을 그런식으로 했다고 니가 인간이냐고 따지고 협박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진짜 생각지도 못한 말이.. 진짜 좋아하던 녀석입에서 나오니까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또 그녀석이 하도심각하게 따지니까

 

나중엔 내가 정말 그랬나?? 내가 그랬는데 생각이 안나는게 아닐까? 하는생각까지들더군요.

 

암튼.. 이렇게 중딩때모든친구들과 절교상황이 벌어졌는데..(솔직히 소문순식간이죠..)

 

그리고 제 성격이 뭔 소문같은거 나고 그래도 진짜친구들은 믿어준다는 식이라

 

별로 소문진압에 나서지 않는편입니다.  대충 피해 입을거있어도 내친구가 피해입는것보단

 

내가 입는게 낫다 뭐이런 주제넘는 생각도 갖고 있는놈이죠..;;젠장..

 

더웃긴건 고등학교2학년때 절친한 친구녀석들과 다시 절교하게된겁니다.

 

 거의몰려다니던 친구5명 거의 형제라고 봐도될정도의 우애를자랑하던녀석들..

 

근데 그중에 하나.. 좀 성격이 이상하더군요.

 

고등학교 3년내내 같은반이었는데 새반이 될때마다 자기가 왕따를정합니다.

 

예를들면 어떤애를 보고 지맘애 조금이라도 안들면 자기친구들에게 험담을 합니다.

 

물론 저도 친구였으니 저한테도 험담을 하죠 "야 저애 재수없지않냐 아 저새끼 또지랄한다"

 

제가 볼땐 별로 이상하지도 않고 그냥평범한애일뿐인데요. 그녀석은 꼭그렇게 하나씩물고

 

늘어지면서 왕따를만들어야 지속이 풀리는듯하더군요.;;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후회하는일중에 하나지만...;;;;;

 

제가 그랬죠 그친구에게 야 넌 왜 애들을자꾸 씹냐 그애가 너한테 뭔잘못을했다고?

 

그녀석왈 "야 왜 그놈편을 들어줘 너랑친하지두 않잖아 글고 너 자꾸 저런애들 편들어주는데

 

혹시 니가 중딩때 왕따됐던 경험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냐 ??? ㅋㅋㅋ"

 

결국 절교되버리더군요..근데 이때도 '그래.. 나만 피해입으면 되지 괜히 5명친구들중에

 

나 떨어져나왔다가 파벌같은거 갈라지면 안되니까 걍 나혼자 떨어져나와서 조용히 지내자'

 

이런 비응신 같은 생각을해버렸습니다..

 

근데 생각지도 못한일이 벌어지더군요.. 그친구녀석이 다른애들을 씹는것처럼

 

이번엔 저를 씹어대기 시작한겁니다..

 

근데 그놈이 좀 덩치도 있고 어느정도 리더쉽도 발휘하는편이라

 

제가 말그대로 은따가 되어버리더군요.. 사람 병신 되는거 순식간이더군요..

 

너무힘들었습니다. 엄청좋았던 피부가 스트레스로 인해서 3달만에 (물론여드름이 날시기이지만)

 

여드름으로 덮히더군요... 거의 얼굴이 빨간색으로 뒤덮인정도.. 지금도 흉이좀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전 친구관계도 엉망입니다... 동창회도 못나갑니다.. 너무어이없습니다. 제자신이..

 

그러다 대학을 왔죠. 그래 20살이 되면 그래도 뭔가 달라지겠지 내인생 10살이후엔 우울했으니까

 

아마 20살땐 좋아지지않을까? 전화위복이란 말이있잖아 라며 절 위로했습니다.

 

닝기리... 대학 경영과를 들어갔는데 인원이 백명이 넘습니다..1학년만.. 거기다가

 

OT도 참석을 못했죠.. OT기간을 인터넷으로 봤어야 했는데 하필이면 그기간에 인터넷이끊겨서

 

전 OT했는지도 몰랐습니다. 제친구가 OT끝나고 저한테 연락하더군요 그녀석은 경제과인데

 

너 어디서 놀았길래 한번도 안보이냐고 하더군요. 경제랑 경영은 같은 상대안에 나뉜과라

 

대부분 행사를 맞춰서합니다.. 근데 과가 이상한 라이벌의식땜에 서로 친하게지내진않죠;;

 

암튼 전 오티가 끝나고 나서야 오티가 진행된줄알았습니다 젠장..

 

과에서 연락도 안왔길래 물어봤죠 왜 연락안했냐고.. 사람이 워낙 많아서 뺑뺑이돌려서 몇명한테만

 

연락 했다고하더군요.. 지미.. 등록금엔 별이상한 학생회비 다 들어가더만..ㅆㅂ...

 

오티.. 하루했으면 차라리났지..

 

3박4일을 술로 돌려가며 했다는군요. 그걸빠졌으니.. 만회해볼려고 엠티를 가봤지만..

 

이미 친해진녀석들끼리놀뿐.. 그냥 겉만맴돌다 와버렸죠..

 

인생 자체가 암울하네요.. 그후로 일년.. 아싸로 지냈습니다..

 

진짜 어렸을때부터 왜이러는지..?? 불행의 신이라도 씌인건지.. 나도 사람인데...

 

잘때마다 너무슬픕니다..항상 1~2시간씩 우울에시달리다가 겨우잠듭니다.

 

스트레스를하도받아서인지 머리도 빠지는거같습니다.. 대머리까지...

 

돌아버리겠습니다.

 

진짜나한텐 좋은게 하나두없구나 생각하면 눈물까지나려합니다.

 

키?? 하하 168입니다. 남자죠... 머리?? 비정상입니다.. 큽니다.. 진짜 제 두개골은 좀이상하게

 

생겼습니다..친구녀셕들도 가끔 희안하다고 할정도로 거기다 광대뼈 턱뼈 넓고.. 피부도 검어서...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절보더니 가운데 있는 한여자애가 그러더군요.  바로옆에 스쳐지나갈때

 

"재수없어" 당황했습니다. 물론자기들끼리한 예기일수도 있죠.. 근데 아녔습니다.. 느낌이달랐거든요

 

쳇...머리카락도 굉장히 얇아서 바람만불면 머리가

 

다 서버리는정도입니다.. 그거 아시나요? 머리카락때문에 자전거못타고 달리지못하는심정..

 

왠만한 사람들은 이해못하실겁니다.. 뭔놈의 머리카락땜시...

 

 

 

얼굴형 대박인 사람에게 머리카락으로 가린다는건 얼마나 중요한건지... 아는사람만 압니다..ㅋㅋ;;.....

 

몸은 진짜 작은데 대갈은 지대크고..

 

오죽하면 대학1년때 돈벌러갔다왔겠습니까 성형수술이라도좀 할려고...

 

집안이 가난하니 손은못벌리고....

 

옆에 아부지란 사람은 거진3달내내 놀면서 말로만 일자리찾아야지 찾아야지 라고 떠들고

 

맨날 로또사이트들어가서 로또공부만 하고계십니다.. 답답합니다.  진짜 말그대로 아예 학과교수를

 

해도 될정도로 로또만 연구합니다..연세는 43이십니다..20년동안 일하시면서 술먹고 짜증난다고

 

맘대로 안나가불고 술먹고 깽판치고 그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1년이상 일한데두 별루없고

 

재산도 없습니다.. 사업하다가 빚진 동생한테 부모님이 자기한테 말안하고 논밭팔아서 돈지원해

 

줬다고 동생 죽인다고 난리치고 그것때문에 아버지 칠순잔치때 바로 500M앞에서

 

칠순잔치를함에도 불구하고 방에 누워서 안가버린 대단한 사람입니다.. 존경스럽죠

 

차라리 그럼 뭔가 인맥이라도 있던가 놀기라도 하던가.. 그런것도 못합니다..

 

하도 술먹고 깽판잘쳐대서 인맥도 없습니다. 주위에 사람도 없죠.. 그럴만도 하죠.

 

어머니도 집나갔는데.. 얼마나 못참았으면.. 술마시면 장모도 못알아보는사람인데..

 

빚만 있죠 빚만 ㅋㅋㅋ 그래서 중고딩때 학비지원받고 .. 급식 안먹고.. 그러고 살았습니다..

 

대학교 등록금 한학기 할머님께 지원받고 한학기 휴학하고 돈벌러갔다오고

 

아부지는 근데 뭐가 그리 당당하신건지 너 대학은 내가 갈친다 공부만해라 라며 늘 당당하십니다 ㅎㅎ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무슨생각을 하고 사는지도 모르겠고..답답하기만 합니다..

 

택시 기사시험 보러간다고... 1달동안 노시더니.. 막상 시험날짜되니까 만원내야 된다고 안가십니다.

 

그후로 또 2달이지났습니다. 입버릇처럼 일자리 일자리 하지만 제가볼땐 아닙니다

 

언제나 아버지는 로또연구 만 하고계시거든요. 시간나면 넷마블이고..

 

가끔생각해볼때 나의 불행은 대부분 아버지로부터 파생되었구나.. 라는생각이..

 

나의 어두운 과거도.. 가난했던것도.. 이상한 신체조건도.. 거진 아버지로부터 나온것이거든요.

 

그럴땐 정말 밉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를 미워하는파렴치한 자식인 저도 싫어집니다...

 

저희집 인터넷과 휴대폰은 3달이 사용기간입니다

 

왠줄아십니까? 돈을 안내기때문에 3달이지나면 항상끊기기때문이죠..

 

대부분 제가 겨우 돈을 마련해서 한 2~3달후에 다시 복구하고 3달뒤에 다시끊기고 ..

 

그럼2~3달뒹 다시복구하고.. 반복입니다..

 

 

사람은 사랑받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압니다..그리고 분명 이세상엔 저보다 못한사람도 많다는걸..

 

근데 저처럼 이렇게 사방이 다 망쳐진 사람이 있을까요??

 

전 정신도 황폐해진거같습니다.. 끝없이 우울한터널에 갇혀서 출구를 못찾아서 미쳐버리는건

 

아닐지 걱정됩니다.. 행복해지고 싶고.. 우울합니다.................

 

가끔씩 이런생각도 합니다..

 

난 전생에 아주 커다란 죄를 지었는데 죄값을 받기 싫어서 자살을 택한게 아닐까???

 

근데 하느님이 죄값을 치루게 해주려고 지금의 나로 태어나게 한게 아닐까 하는.....

 

요즘같은때엔 이생각이 거의 정석이라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그뒤로 이어지는생각은.. 그럼난 행복해지면안되는 놈이겠구나.. 불행을 업고 살아야되는건가보다..

 

피할수없으면 즐겨라는데.. 불행도 즐겨야 되나.. 아 .. 그냥 내일 아침에 눈뜨지않았으면...

 

편하게 죽었으면... 그래도 전엔 오래사는게 소원이었는데.. 어느새 소원이 바뀌더군요.

 

편하게 죽었으면 하는게... 이게 21살이 할 생각입니까??ㅎㅎㅎ....답답하군요...

 

덤으로 20살때 그래도 사랑하는여인들이 생기더군요.. 아무리 못나도.. 뇌가있으면..

 

그러나봅니다.. 흠모하고... 다차였죠..ㅋㅋㅋ 대놓고피하더군요.. ㅎㅎㅎ

 

이제 여자들이 저무시하고 그래도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들도 사람인데...

 

이상하게 생긴것이 왔다갔다 하는데 기분나쁘지 않겠는가.. 하는생각도 들고...

 

차라리 편해지기도하더군요.. 자기비하라는게..하하하....근데 이건 제가 잘못생각하고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너무우울해져서 여자들이 날 무시한다고 착각해버리는게 아닐까 하는생각요.

 

혼자 환상에 빠져서 미쳐가는게 아닐까 하는두려움...

 

전 어떡하죠??

 

저도.. 인간답게 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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