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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의만남...한순간의헤어짐..(보고싶다..내마음은 아직도 널향하고있는데...)

비를맞으며 |2006.05.06 04:13
조회 7,354 |추천 0

항상 네이트온 에서 톡글만 감상하는 20초반의 남자입니다....

 

이런 새벽에 글을 쓰는이유는... 정말... 이 사실을 ...이현실을 속으로 담아두기에..

 

너무 힘들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

 

저에겐 근 2년동안 만나온 여자가 있습니다.

 

아니 이제 헤어졌으니... ...있었습니다 로 바꿔야겠군요...

 

저와 사귀었던 여자분은 저보다 2살많은 연상이었습니다.

 

그여자분과 만난건 ... 제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신입생때 ..

 

msn 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뒤 msn 으로 대화도 하고 지내다가

 

날잡아 한번 같이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그러다... 몇번만나고 ...

 

마음이 통해서 만난지 ..100일쯤 되었을때... 2004년 8월 5일 날  그녀와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 근 2년을 사귀면서  싸웠던 적도 ... 힘든적도 많았지만 ..

 

제생각으로는... 그보다 더 행복하고 .. 즐거웠던 날 이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제가 학교를 ..집안사정때문에 1학기만 다니고  사회생활을하게되었는데요..

 

운이 좋게도 제 전공을 살려 웹디자이너 로 일하게되었습니다.

 

더운좋게도 일하던 직장이 여자친구 학교와도 가까워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가다

 

저녁도 같이먹고 근처 영화관에서 영화도보고 그렇게 보냈죠 ...

 

그러다가 작년 12월 저에게 영장이 나왔습니다.

 

1월 10일 로 군대 입대를 하라더군요...

 

저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걸렸지만... 군대를 당당하게 갈생각이었습니다.

 

친구들이 말하길 1월군번이 좋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자친구가 2월달에 졸업식이고 3월달에 생일이어서 ...

 

아쉬워하더군요... 그날 같이있었으면한다고...

 

그래서 저는 과감하게 군대를 연기하고 ...

 

여자친구 졸업식도 함께하고 ..생일도 같이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저도 일을해야겠단생각에... 여러 중소기업...대기업 등 이력서를 써보았지만..

 

군필자... 이게 문제이더군요 ...

 

당연히... 면접에서 떨어지고 ... 여자친구에게 밥한끼라도 사줄려면 돈이 있어야되는데...

 

모아둔돈은... 적금식으로 넣어둔 돈뿐이라... 깰수도 없는상황....

 

나중에 여자친구와 결혼을한다면 청약 을 받기위해서..주택으로 ..넣어놨거든요..

 

그렇게 이렇게 지내다... 마트에서 배달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별로 나쁘게 보지않았지만...

 

여자친구는 학원선생.... 저는 마트 배달알바... 참... 저도 자존심 상하고 여자친구에게도

 

미안해지더군요 ...  누가 여자친구에게 남자친구 무슨일해요 라고 물어본다면...

 

여자친구 입장도 난처해지겠다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하지만...저는... 여자친구에게 선물하나 해주자...밥한끼사주자.....이런생각 하면서

 

정말. .. 쪽팔림? 자존심상하는거? 그런거 다 무시해가며...

 

월급받아서..맛있는것도 사주고 ... 그랬습니다..

 

..... 그렇게 ...한달이 흐르고 ... 지금 ..현재라는 시간이 왔네요..

 

군대라는... 이유... 정말 사람을 초조하게 만들고 ...여자에게 집착하게 만들더군요..

 

저도 모르는사이..여자친구에게 집착을하고 ... 군대를 기다려줄것을 요구하던..나의모습..

 

머리는... 이게아닌데... 이게아닌데 하지만... 행동은.. 이기적이었습니다..

 

그러다...마트 구석에 연예에 대한 책이 있더라구요.....심심하기도 한참에..

 

책을읽다가... 어느구절에서...제가 지금 잘못하고있단걸..느끼고 ..

 

여자친구에게 너무 소홀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었던거같아요..

 

그래서.. 여자친구에게.. 전에는 정말 안했던..문자.. 그리고 관심.. 사랑표현...

 

이런것들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여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한생각에... 정말 군대가기 남은 시간 동안 잘해줄 마음이었는데..

 

여자친구는 부담이었나봐요...

 

그러다가.. 

 

아까 ...5월5일..11시30분쯤에..헤어지자는 그녀의 전화...

 

전 정말 ..여자친구없으면 사는게 힘들꺼같은데...

 

... 여자친구는...저없이도 세상 잘살아갈듯이..말을하더라구요...

 

정말..신촌에서 서럽게 울었습니다... 만나자고 해도 싫다고하고...

 

신촌에서 내리기전에 ..여자친구학원앞에서 6713 버스 를 탔던... 그 5분의 시간...

 

그게 여자친구와의..마지막이 되어버렸습니다 ..

 

근 2년동안의 ..만남 넘지말아야할선까지 넘어버린 관계...

 

정말... 매순간..사랑한다..사랑한다 ..말했던것들.. .

 

단 10분...이 10분만에..모든게 허무하더군요...

 

헤어지자 라는 ..말한마디에 ... 그녀와 나는 남남이 되어버렸고

 

세상에서 모르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군대 2년..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시간...

 

제주변에 ..남자친구 군대 2년 기다려준 여자들 많이보아왔는데..

 

여자친구는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 제가 정말 날 사랑하지않냐고 ...지금 한말 분위기에

 

휩쓸려 말한게 아니냐고 ... 물어봤지만... 한달전부터 ...저와의 시간은 재미가 없었다고합니다..

 

사랑이 아니었다고.......

 

어제 자기전에 ..분명히 나한테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

 

그건 ..말뿐이었다고 ... 그러더군요...

 

정말.... 신촌에서 전화를 하면서 ... 배터리가 다되어... 전화가 끊어졌는데.. 충전하고 다시 전화를 하니 이제 받지도 않는군요...

 

네이트온은..친구삭제 되어있고 ... 남아있는건 싸이일촌... 뿐..

 

싸이도 다 닫혀있더군요... 

 

정말...이런 상황은 꿈에서라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세상에서 나하나만 사랑해줄듯....나밖에없는듯.....그런 행동을... 나와의 사랑을 가꾸어왔던

 

여자가 .... 저에게 헤어지자는 사형선고를 내릴줄이야....

 

신촌에서 3시간동안 비를 맞고... 혼자 울었습니다..... 정말 서럽게...

 

지금 ... 너무 힘이들어요....

 

아직까지 ...아니... 여자친구를 못잊을꺼같은데.. .

 

다시 나에게 돌아온다면.... 그보다 더 행복하고 소중한 선물은 없을꺼같은데..

 

... 사랑합니다... 너무나 사랑해서 너무나 보고싶어서.... 너무나...좋아해서...

 

잊지 못하겠습니다... 보내줄수 없겠습니다...

 

사랑한다... 영원히..사랑할게...

 

헤어지자는 말은 장난으로 말했다고 말해줘....

 

 

........

 

이글을 읽으신...여러분..도와주세요...

 

그녀도 ..네이트 톡을 자주봅니다...

 

제발...이 글을..... 톡으로 만들어주세요... 부탁합니다....

 

..저는 그녀를 아직도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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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에 달린 글을보며...

 

저는 아직 그녀를 정리하지않았습니다...

 

군대가 ..지금 현재로는 목표이긴하지만... 

저는 다시금 이런여자를 만날자신도 ..이렇게 미친듯이 사랑할 자신도없습니다..

.... 지금...저는 ..여자친구의..얼굴이라도 보고싶은마음뿐입니다...

전에처럼... 팔짱끼며... 웃으며.... 신촌거리를 걸어보고싶은마음뿐입니다..

여행가서..제가 해주는 볶음밥 먹으면서 .. 웃으면서 맛있다 라고 ..말해주는 그녀를

다시한번 보고싶은마음뿐입니다... ..눈물이 ..멈추질않네요...

 

왜이렇게....가슴이 ..아픈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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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 끝나고 집에왔습니다..

아침에 잠깐 봤을때는 조회수200이었는데... 어느새 10배 이상 되었네요..

정말 지금 리플들을 다읽어봤습니다.

제가 하나하나 리플들 달아주며 고맙단 인사한마디 건내야되는데..

약속시간에 늦을까바 여기다가 고맙다는 글을 씁니다.

 

얼굴도 모르고 ...저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분들..

정말 답답한기분에 이 글을썼지만 저에대한 욕도 없이.. 힘내시라는 리플들을

달아주신 여러분께..정말 고개숙여 고맙다는 말 한마디 건내고싶습니다.

아까도 사귀었던여자에게 문자도 ..전화도 몇번해보았지만..

받질않네요... 정말... 헤어진지 ..24시간도 되지않았는데..

아직 헤어졌다는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악플..같은것만 보아오다가 ..

이런 고맙고 힘이되어준 리플을 처음받아본 저로서는.. 고맙다는 말밖에 할수없네요.

좋은 주말 저녁 되세요... 그리고 ..저와 같은 아픔을 가지신분들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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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글쎄요|2006.05.06 07:40
20대 초반이시라. 군대 안가셧으니 21살 22살 정도 되셨겠네요. 지금 상태로 군대 가면 총들고 뛰쳐나올거 같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들수 있습니다. 요즘 군대가 편해졌다고 하지만 2년동안 사회와 단절됐다는거 자체가 곤욕이죠. 다만 해드리고 싶은 한마디는 이겁니다.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면 님 사고방식이 바뀐걸 스스로 느낄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영원히 사랑할께'라는 감상적인 말따윈 벗어나시길... 제대하고 사회 나와서 지금 이순간을 회상해보면 씁쓸한 미소만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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