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에서 일한지 어언 2달이 다 되어갑니다*^-^*
매일 하는 일이라곤...아침에 청소하고 게임 쪼금 하다가
슬슬 지겨워 지면 아무생각없이 이곳저것 웹써핑이나 즐기는...
그러다가 마지막엔 톡을 즐긴다는....ㅋ
암튼 매일 보기만 하다가 오늘은 그냥 하두 심심하고 무료해서
웃자고 그냥 한번 찌끄리구 갑니다~
피씨방에 오면 딱 정갈(?)하게 쎗팅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깔끔하게 놓여진 키보드와 마우스
한치의 삐딱함도 없는 각 딱잡힌 모니터와 본체...얼마나 이쁩니까...(보기만해도 흐뭇....^--------^)
덧붙혀...키보드위에는 키보드 친구 키보드 커버가 있는데..
오늘은 키보드 커버에 대해 몇자 끄적여 봅니다...
PC방에 오셔서...여러분들은 키보드 커버 어떻게 합니까?
제가 PC방에서 일하면서.. 비록 얼마 않했지만 제 경험을 통해 분석해 보았습니다.
<은폐/밀폐형>
키보드 커버를 벗긴 후에 모니터 뒤나 컴터 옆에 접어서 감춰둡니다.
이런 사람들은 먼가 캥기는게 많고 숨기고 싶은게 많은 사람일껍니다.
(지금 나랑 숨바꼭질해? 디질라고...ㅡㅡ; 찾으려면 한참 찾아야 합니다ㅠㅠ 그러지마세요)
<소심형(변태형)>
키보들 커버를 싹 벗기는 것도 아니고
살짝들어서 그냥 걷어둔채 사용합니다.
은밀하게 살짝 살짝 가린것을 더 즐기는 약간의 변태적 성향이 보입니다.
(그래두...양호합니다...일단은 커버가 눈에 보이니까요..)
<과감형>
커버를 벗겨서 그냥 아무데나 던저 버립니다...
자기가 벗긴후에 어떻게 벗겼는지 벗겨서 어따가 뒀는지 생각도 못합니다.
그냥 기분 내키는데로 감정적이고.. 직설적인 성격일꺼 같습니다.
(눈앞에 던져 놓으면 좋치...한참을 커버랑 실랑이 합니다.. '아..도대체 얘가 어딨지?')
<내숭형>
그나마 양호합니다.
키보드 커버 벗기구 사용한거 다 봤는데...
안 벗긴척 할라구 마지막에 뒷수습 완전 깨끗하게 해주시고 가신다는..
깔끔하고 남을 조금은 배려해 줄주 아는 사람일꺼 같네요..
(그래두 좋습니다...당신이 좋아 질지도 몰라요...)
<천사형/선비형>
아~ 말이 필요 없어요~ 이사람은 최고에요~ 최고~^------^
키보드랑 키보드커버 사이를 인정해 줄줄 압니다.
보드씨랑 커버씨 절대 안떼어 놉니다...마음씨가 너무나도 지극히 아름다운 탓이겠죠
세상 살아가는데 전혀~ 무리가 없겠어요~
(그래서 전 당신을 완전사랑합니다.)
이글을 모두 읽으신 당신은 무슨 유형이십니까?
그냥....심심해서 올린거구요... 여까지 다 읽어주신 인내심 많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ㅋ
PC방 알바하시는 님들...조금은 공감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