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상고 출신으로 독학으로 사법고시에 합격하여 판사를 거쳐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다가 김영삼 대통령을 통하여 정치에 입문하였다.
6공 시절 김영삼 총재가 민자당 3당 합당을 할 때의 일화다.
그 당시 노무현 의원은 3당 합당을 국민이 야당을 하라고 찍어줬는데
국민을 배신한 야합이라고 비난하며, 서울을 떠나 강원도 산골에 숨었는데, 5공
청문회 스타로서 국민의 신망을 받고 있는 자기당 소속의 노무현의원의 실종으로
중요한 시기에 난감해진 김영삼 총재는 이인제 의원을 시켜 노무현의원을
찾아오도록 시켰다.
이인제 의원은 설악산 쪽에서 은거하고 있는 노무현 의원을 찾아서 김영삼 총재
앞으로 데리고 왔다고 한다.
김영삼 총재 입장에서는 노무현씨를 자기가 키워준 정치후배이고
정치도박적인 결단으로 3당합당을 하는 중요한 시기에 노무현 의원의 반대는
인간적으로 배은망덕하다고 화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노무현 의원이 김영삼 총재 앞으로 끌려 왔을 때
잠시 침묵을 지키던 김영삼 총재는
내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노의원이 그렇게 행동하면 어떻게 하냐고 질책하지
않고, "노의원 요즘 많이 어렵지 하며 200만원이 든 돈봉투를 주면서, 어디 경치
좋은데 가서 쉬고 오라."고 하더란다.
질책을 받을줄 알았던 노무현의원은 김영삼 총재의 도량에 감탄하여
후에 김영삼 대통령을 정말 보스로서 자질이 있는 사람이라고 극찬하며
사람을 다룰줄 아는 리더라고 말하는걸 노무현 대통령이 쓴 책에서 본적이 있다.
이 방법은 부부간의 불화를 해결하는데도 좋은 방법인거 같다.
배우자를 부부란 이유로 구속하려고 하기 보다는 때때로 자유롭게 돌아다닐 시간을 주면서 재충전의 기회를 주는 것도 부부간의 신뢰와 금술을 쌓는데 좋은 방편이
될 수 있을거 같다. 억지로 상대의 마음까지 얻을 수는 없으므로....
나는 결혼을 한다면 내가 용납할 수 없는 두가지만 빼고는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별 신경을 않쓰려고 한다.
첫째는 바람피는 것과
둘째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주식이니 재테크니 하며 가산 탕진하는 것이다.
나도 오래전 재테크 한다고 아버지가 사주신 강남 아파트 한채를 날린 경험이
있어서 어설픈 실력으로 재테크 한다고 아내가 나선다면 절대로 못하게 할 것이다.
그외 음식 잘 못하고, 빨래 잘 못하고, 청소 잘 못하는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나 혼자도 잘하고 살아왔으니까.
직장 다니는지 여부도 중요하지 않다.
단지 내가 늦장가라서 형수님께 폐를 많이 끼쳐서 집안행사 때만 반짝 무수리처럼
일하는 시늉만 해주면 된다. 그외는 푹 쉬어도 된다.
나는 내가 최상의 신랑감은 못되도 차선책의 신랑감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친구같은 애인같은 예쁜 마누라 만나서 알콩달콩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