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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니얀다! |2006.05.10 13:14
조회 71 |추천 0

참 이상한 일이지요...

30대중반에..톡을알게되고..요즘은 점심때면 매일출근.....세상사 듣는재미도 솔솔~

얼마전엔 내가 쓴글이 오늘의톡까지 되고..  저는 그때 처음알었어요..관리자가 제목을

바꾸어서 올린다는것을..기억하실라나..남자와모텔을->남자와MT가서 생긴일 이렇게 올라와서

누구글인가 확인하다가 깜작놀랐다는..각설하고,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어느 여자애가 비두많이 오는데 우산두 없이 걸어가구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산을 씌어주며

 

나:  " 왜 우산두 없이 가니..집이가까워서 그러니?"(바로 옆이 초등학교임)

여자애: "아뇨, 우산이 고장나서 없어요" 

나: 몇학년이니? 

여자애: 2학년요..

나: 집에 우산이 별루 없나보네^^*

여자애: .......아니...그냥...

나: 정문까지 가줄까?(나는 택시타고 차를 가질러 가야하는상항)

여자애: 저 여기아니고..**초등학교 다녀요.(큰길건너..10분은 걸어가야하는 다른초등학교)

나: 어..그래..아저씨가 거기까지는 못가는데..

여자애: 괜찮아요..신발주머니 머리에 대고 가면되요~

 

 그러면서 여자애가 뛰어 가드라구요...

출근하는 차안에서 많은 생각이 교차하더군요...

왜..우산두 없이..부모가 안챙겨줬을까..무슨사정이 있길래..어린여자애를 비를 마춰 학교를 보낼까..

내가 비를맞더라두 우산주고오지 못한게..내내 걸리더군요,,,,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비가오면 학교로 엄마들이 우산가져 올때가 있었죠..

 난 늦둥이 막내라..다른 엄마들보다 우리엄마가 연세가 많았죠..그게 창피했죠.(지금은 자랑거리^^*)

그래서 어린마음에 혹여나 학교온다구 할까봐..미리미리 "엄마, 비와두 우산 가지고 오지마"

그러면 엄마는 "아우, 안그래두 바빠서 못가...(식당을 하시는관게로..) 미리미리 챙겨가!

저희집엔 우산이 참 많았어요..식당을 하니까..손님들이 놓고 가시는관계로..ㅎㅎ

그러나, 우리 7남매가..가지고 나갔다..잃어버리고 오는 우산두 만만치 않았죠...

 

지금두 그때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서루 좋은우산 챙길라구..밥먹기전에 숨겨놓구 ㅋㅋ

 

비가와서 아침에 있었던 에피소드하구 옛날 생각에 몇자 끄적이구 갑니다~

여러분도 존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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