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일기엔 아무도 봐주지않는
일기가 가득하고..
하루에도 몇번이나 눈물흘리고..
마음은 계속 따갑게 아프고
메신져에서 자꾸 대화하기 버튼을
누를까 말까 말설여
마우스를 잡은 손은 저리고..
하고싶은 말을 참느라
목끝까지 올라오는 그 수많은 말들은 참을때면
가시를 삼키듯 고통스럽고
노래를 듣지않아도 귓가에는
우리얘기를 대신하는 ..출처불분명한 노래소리가 들리고
사소한일 하나라도
언제 우리가함께했는지..
어느샌가 묻어있는 추억이
맘속 스크린에 그대로 보여지고
어쩌면 이별을 만들지 않았을
일주일 전으로
시간을 돌려달라고..
기도하며 맞잡은 손은 그대로 굳어버리고..
아무도 모르게 울려고
내얼굴을 감춰 어두워지고..
사랑을 위해 시작했던 계획들은
이리저리 무너져 수습하기 힘들고..
그러다가..
아직도
나중엔 언젠간 우리 다시만나
그땐 우린 영원을 약속하리라는
말도안돼는 허황된 꿈을 가지고
매시간 다시 웃으며 흩어진 계획들을 주워담는..))
하루에 수십번 이런일을 반복하는 나와..
너는 같니..?
이런나와.. 닮지마
너무 힘든일이야
그 작은손과 입으로..
그리고 약한 마음으로 어떻게 견뎌내려고 그래
이건 진짜 너무 힘든일이야...
힘들어하지마..
매번 똑똑하고 기억력 좋은 너였지만
지금은 ..똑똑하지않길바래
매번 똑똑하지않고 기억력 나빠서
너한테 상처많이줬던 나는
지금 너무 기억력이 좋아져서 이래..
내사랑 작은손아..작은 입술아..여린마음아..
잘할수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