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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안에서의 부비부비 -_-;; 나도 즐긴건가? ㅋㅋㅋ

;;;;;;; |2006.06.03 11:17
조회 215,176 |추천 3

지하철 2호선 사람 무지 많다..-_-;

집에서 회사까지 약 한시간거리..

출, 퇴근 시간마다 곤욕이다.

그리고 이 사람많은 이 시간대를 노려..

가끔 변태들도 있다.

간혹가다 일부러 더 몸을 밀착시키는것같은 느낌을 주는

인상 인자한 아저씨 혹은 멀쩡한 젊은 청년..

맨처음엔 당황되고 챙피하고 무섭기도 했으나..

이젠 조금의 노련함도 엿볼수 있다.

-하수-

대범하게 밀착시키지는 못하고 살짝살짝 살이 닿는것을 시작으로

조금씩 밀착한다..이 사람들은 대게 여자가 조금만 움찔하거나 싫은 표정으로

'획' 뒤돌아 쳐다보면 바로 일자자세로 몸 굳어주신다.

-중수-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면 더욱더 몸을 밀착시켜..간혹 흥분의 도가 자신이 제어하기도

힘들때는..신음소리도 낸다는....-_-;..여튼 이 사람들에게도 움찔해하면서 뒤돌아

짜증섞인 표정으로 한번 쳐다봐 준다.

그러면 당황해하고..이내 딴 짓한다. 또는 자리를 옮겨..다른 여자에게 간다..-_-;

-고수-

몸을 쫙 밀착시키되..

가끔 손으로 만지기까지 한다...

완젼 놀래서 뒤돌아서 짜증섞인 표정으로 쳐다보면..

섞은 느끼한 미소와 함께 무언의 압박을 준다..;;;;;;

겁 많고 소심한 나.............

내가 자리 옮기고 만다...;;

 

지하철 변태하면..진절머리가 난다.

이런일이 있을때면 속으로만 외친다..한번만 더 해봐..........

확 큰소리로 소리 질러버릴까부다................

속으로만......

속으로만......

매번 속으로만...^^;;

 

암튼 본론은 여기서부터다...아하하핳하핫 ~~

때는 몇일 전 지하철을 탔다,

그날도 2호선의 위력..

사람 무지 많았다.

하필.....이날...

내가 가장 저주하는 날....

마스카라 팬더 되는 날..

전동차가 고장이 난거다...;;

전동차는 멈추고...그 많은 사람들이 다 내리고..

다음에 오는 전철을 타야하는...

상상에 맡긴다..........-_-;;

미리 회사에 전화했다..

지하철 고장나서..나 지각합니다......................

아무튼 낑겨낑겨.....목숨걸고..다음 열차에 탔다.

문제는 이때부터......내 뒤에 건장한 어느 남자분..깔끔하고 착한 외모..

그러나 지하철 변태들중에는 멀쩡한 사람들도 많다.

 

(POINT - 첫인상에 안심하지 말것 - )

 

이 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쩌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남자하고 나 ..

므흣한...포즈로 완젼 밀착.........................

아하하하핫 민망 민망.........

이 남자가 손 하나 잘못 까딱하면.....내 가슴에 바로 닿아버리는....

이 남자분 손가락 마디까지 굳어서는 어디다 손을 둬야 할지 몰라하는 난감한 상황.

그러다 다음 역 ...다다음역을 지날수록 더더욱 많아지는 사람들..

그런데 이상한건...

이 남자하고 나하고........................... 지하철안에서의 로맨스?? ㅋㅋ

괜히 설레이더라......................................

사람이 더 많아지고 나도 모르게 너무 힘들어서 인상을 쓰면서 한숨을 내쉬자..

이 남자..

어디가 둬야할지 모르는 난감한 자기의 손을 내 어깨에 살포시 올려야 하는 상황 연출..

남들이 보기엔.........연인...아하하ㅏ하하하ㅏㅎㅅ

그런데 또 싫지 않은 기분을 느낀 나는 머였는지..

알고보니.....................그동안 내가 지하철 변녀 였던가..?? ㅋㅋㅋ

둘이 그렇게 뭔가 모를 수줍음으로...괜히 눈 마주치면 어색해하고..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내가 힘들어하거나 밀리면..

나를 잡아주고...챙겨주었던......

괜히 전철에서 내리고..회사와서도 그날 하루종일

그 남자분이 생각나고.......설레이고

그 사람 많은 지옥같은 전철에서 내릴때 아쉬웠다는......^^;;

아무튼 몇일 전에 경험한.........지하철 변녀의 넋두리 였쑴당...ㅎㅎ^^

 

 

  한국 축구응원단 행동 너무 부끄럽습니다

 

 

추천수3
반대수0
베플이잉|2006.06.07 09:04
왠지 내가 다 설레는......
베플글쓴이는...|2006.06.07 09:01
맨날 변태들만 보다가.. 그 번잡한 상황에서 오히려 자신을 배려해주는 사람을 봤기 때문에 끌린거 같은데욤 ㅎ 변태는 아니신듯 ^^;
베플건장하고깔...|2006.06.07 08:50
오늘 출근하다 생긴일이다. 역시나 지하철은 많원...근데 앞에 외계인같은여자가 나한테 가슴을 들이댄다...정말토나온다...계속피했지만 계속들이대다가 신음소리를 낸다-_-결국 어쩔수없이 외계인어깨에 손을 올렸는데 재수없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애써피하려고 노력해봤지만 레이저공격을 못피하고 결국 쳐다보았다...살인미수에 가까운 미소를 짓다는다ㅠ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지하철이 뒤뚱뒤뚱~그외계인 나한테 계속 기댄다 밀어냈지만 계속 기대고 결국 포기ㅠ 이번달안으로 다마스라도 차한대 뽑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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