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신세한탄좀 할려구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제가 일하는 회사는 국경일에도 근무를 합니다..
회사 간부들이 교회에가는 크리스마스날만 빼구요..
회사 입사한지 어느덧 3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남들 다노는 국경일에 출근하는건
저같이 놀기 좋아하는 청춘에겐 힘든 일입니다..흑..
어제가 6월6일 현충일이었다죠..
아침에 좀 늦어서 통근버스를 놓쳤습니다..
그래서 집근처에서 택시를 탔죠..
택시기사분들 국경일만되면 꼭 물어보십니다...
아가씨 오늘 노는날인데도 출근해요??
그말들으면 속쓰립니다..
어제는 아주 ssㅏ가지 없는 기사분을 만났습니다..
저에게 반말을 하더군요...
택시탈때 '이거타!!' 이거타!!' 이러시질않나..
내릴때되서 '여기?' 이러시질않나...
한마디 하고싶었지만 회사에 지각한 상황이라 어쩔수 없었습니다..
(제나이 올해 25살입니다..)
그렇게 힘든 출근을 하고 자리에 앉으니.. 일이 손에 잡히질 않더군요..
정말 남들 다들 놀고있을때 일할려구하니 짜증만 났습니다..
남자친구도 제가 없으니 하루종일 방바닥만 긁고있구..
일찍 나오면 안되냐구 계속 졸라대구..흑흑..
회사 어른들이 오전에 오늘은 일찍 마치자는 얘기를 하셔서
그나마 기분이 풀렸습니다..
점심먹고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아무도 일찍 퇴근하라는 말씀을 안하시대요...
결국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를 무렵...
6시 5분.... 퇴근해라... 싫음말구... 이한마디...
저희회사 원래 퇴근시간 6시 30분입니다..
결국 그날 아무것도 안하고 놀다가 퇴근했다죠...
국경일엔 거의 모든직원이 일거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한푼이라도 더 벌어보겠다는 사장님의 경영방침...
아... 정말 싫습니다... 7월 17일이 다가오는게 너무 싫으네요...
그만두면 되지 왜 계속 다니냐구 생각하는분들이 계실텐데요..
제가 계획한 목표때문에 올해까지는 다닐 생각입니다..ㅠ.ㅠ
혹시 저처럼 국경일인데도 출근하시는분 계시나요??
특근수당없이... 결근하면 월급 깍아버리는...
이상 국경일은 싫어하는 몇안되는 사람의 하소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