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하구 만난 시점부터 쓴거라 이야기가 길어지구 횡설수설많이 했네여..
소설이라는분 소설 아니구여.. 소설이면 좋겠네여.. 그럼 지금 언제나처럼 남친하구 같이 있을텐데..
익명에다 쓴건 제 아이디를 아는 남친친구들이 있어서 그렇네여..
남친과 만나면서 자주 쓰던 닉네임이라..
그리구 남친 친구들이 여러지방에 있는데 사인이 자살이라는걸 아는건 절친한 친구 몇명뿐..
그리구 남친 부모님한테 이상한 소문이 돌까봐 그렇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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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3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사귄건 3년이라지만 사실 군대가기 2개월전에 사겼답니다..
남친을 좋아한게 제가 대학1학년 6월부터였을거예여..
처음엔 남친을 몰랐답니다..
고3학년때 이상한 소문이 돌면서 사람들에게 너무 데여서..
오래된 친구들과두 연락을 끊구 지냈어여..
그래서 1학년때 입학식이며 대면식두 빠졌거든여..
어찌저찌 하다보니 같은 교양수업을 듣는 과남자애와 친해지게 됐구..
여자친구두 생기게 됏네여..
그렇게 친해진 애들 옆에 남친이 있었네여..
처음 봤을때 아 저렇게 머리긴 남자두 있구나 이러면서 신기했습니다..
말은 해본적이 없었구여..
그런데 언젠가 수업끝나구 친구들과 집에 가려는데 남친이 처음으로 말을 걸었네여..
별명으로 OO야 안녕? 제가 좀 어리버리를 탔는데 거기서 유래한 별명..
전 순간 당황해서 오빠 뭐라구 하셨어여? 그러니까 별명 OO 아니었어?
이렇게 말문을 텄답니다..
근데 이상한건 엄청나게 그 사람이 튀었어여..
친구들하구 어울리면서 남친하구 친해지게 됐답니다..
저 낯가림 심하구 관심두 없으면 전번두 안 물어보는데..
제가 처음으로 남자전화번호를 물어본게 남친이었네여..
사귀기 전에두 남친 너무 착했습니다..
제 집안이 복잡해서 우울증과 자살충동에 시달렸는데..
그 때마다 남친이 제 옆에 있어줬네여..
하루는 너무 우울해서 미치구 있는데 평소처럼 저에게 남친이 장난치더라구여..
그래서 너 내가 진짜 만만하냐? 기분 나쁜데 왜 건드려!!
이러면서 남친을 때렸는데 남친이 이러대여..
그냥 나 때리구 기분풀어.. 우울해 하는것보다 이런 모습이 더 나아..
제 남친 너무 착해서 제 친구가 먼저 좋아했네여..
그 때 다모임이 유행이었는데 제 친구가 그래여..
자기 OO오빠 좋아하는것 같다구.. 그 소릴 들으니까 기분이 되게 이상한게..
제가 둔해서 시간이 지나서야 좋아하는걸 깨닫게 됐답니다..
근데 어느날 제 친구가 이러대여.. 나 OO오빠 포기할래..
제가 왜? 이랬더니 오빠가 너한테밖에 관심이 없다..
제 남친 사귀기 전에 저한테밖에 장난 안 쳤거든여..
좋아한걸 깨달은 뒤에두 저 고백 못했네여.. 그 때 제 이미지가 범생이 이미지..
그래서 남친한테 저 좀 봐주라구 하려구 이미지 대변신을 했네여..
안경두 벗구 머리는 매직스트레이트 파마하구 화장까지 하구..
거기에 안 입던 치마까지 입구 2학기때 갔더니 다들 예뻐졌다 이러는데..
정작 남친만 예전의 저인마냥 장난치더군여..
그래서 실패다 생각하구 그냥 포기하려했는데 안되길래..
남친 군대가기 전에 성남 올라간다구 한 날 전화로 고백했습니다..
나 OO오빠 좋아하는데 오빠는 나한테 관심없지.. 나 포기하게 차주라..
당연히 관심없으니까 차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반응이 틀리더군여..
어? 왜 내 생각은 안 듣구 차주라구 하는건데.. 이러더군여..
오빠 나한테 관심 없잖아.. 그러니까 차주라..
그러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아니다 성남가서 전화할께..
이러길래 그러라구 했습니다..
그 뒤 4시간이 지났을까 전화가 오대여..
성남 잘 갔어? 이러니까 하는 말이 너라면 잘 갔겠냐..
나 너네 집 근처다.. 어디 벤치에 있으니까 나와라..
나갔더니 남친이 앉아 있더군여..
나 군대가기전에 여자 안 사귀려구 했거든..
그리구 너 말구 다른 여자가 고백한적두 있는데 그 때는 무지 고맙기만 했는데..
니 고백들으니까 너 진짜 맘에 든다.. 너 예쁘잖아..
근데 너 내가 아끼는 동생이구 친구니까 상처줄수두 있는데..
이러면서 엄청나게 고민을 하더군여..
계속 그러구 있길래 어떻게 할거냐니까..
자기가 수능보기전 100일날 외숙모가 주신 반지라면서 여친생기면 주랬다구 주더군여..
그렇게 저랑 남친 사귀게 됐습니다..
남친 사귀구 나서 바로 성남 올라갔구 저랑 전화통화 하루에 3시간씩 하면서 사겼져..
그러다가 서운한 일이 생겨서 남친과 헤어질뻔두 했지만 그렇게 군대를 보냈네여..
남친 의경 지원했습니다..
저랑 조금이나마 같이 있으려구 자기 구역으로 왔져..
남친 기동대로 가게 됐는데 마니 힘들었었나 봅니다..
군대에 있을땐 암말두 안하더니 제대하니까 이러대여..
자기 군대에서 기절하게 맞구 물세례 맞구 깨어나서 토했다구..
남친 군대에 있을때 제가 걱정할까봐 물어봐두 말두 안한거였답니다..
그리구 남친 군대 있을때 어머니가 걱정돼서 빽쓰셔서 기동대에서 교통으로 보냈내여..
그러나 교통의경으로 빠졌어두 위험한건 마찬가지..
5번이나 교통사고가 났는데 다행이두 큰 부상은 없더군여..
남친 교통사고 합의금이랑 자기 월급아껴서 저에게 커플링을 사줬습니다..
군대간지 2년되기 1개월전에..
제 생일선물 못해줬다구 해준거였답니다..
남친이 뭘 가지구 싶냐구 물어보길래 커플링이 제일 하구 싶다구 했거든여..
인터넷에서 커플링 시켜서 면회갈때 가지구 가서 끼워줬습니다..
그 때 남친 군인이라서 못 끼구 가지구 있었지여..
남친이 작년 6월달에 제대했지여..
너무 좋았답니다.. 이제 같이 있을수 있구나..
근데 어찌보면 참 공허하달까여..
뭔가가 뻥하게 뚫려버린느낌..
제대했지만 서로 의견충돌때문에 많이 싸웠습니다..
그래두 서로 없으면 안됐기에 헤어지지 않구 사겼습니다..
그러다가 저에게 권태기가 와서 또 위험하다가 무사히 넘겼지여..
그런데 두번째 권태기가 왔습니다..
하필이면 남친이 자살하기 한달반전에 와버렸져..
제가 1년 휴학하구 나서 지금 4학년이라 이런저런 생각이 많았습니다..
언제까지 남친을 챙겨줄수두 없구 취업두 해야되구 나두 내 시간 가지면서 하구 싶은것두 있구..
이러다가 남친한테 신경을 못 썼습니다..
근데 남친 복학하구 나서 괴로웠나봅니다..
겨우 같이 1개 맞춘 강의는 같이 들어두 저는 제 친구랑 앉았거든여..
남친 제대했다구 제 친구 혼자 앉으라기가 뭐해서..
남친 학교에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컴퓨터학과였는데 남친이 원서낸게 아니라 부모님이 낸거 였거든여..
학과에 대해서 자주 그러더군여..
다른 학과로 옮길까 생각중이라구..
아님 다른 학교로 빠지던지 한다면서 그러대여..
너 나보구 미친놈이라구 안하냐구.. 돈 많은 놈이 지랄한다구..
그러길래 전 나두 이 과 좋아서 다니는거 아니라 넌 돈두 있으니까 너 좋은거 하라구..
하기 싫은거 해봤자 되는거 없다구.. 나야 4학년이니까 그냥 졸업하려구 다니는거라니까..
남친 계속 고민하더니 그냥 계속 컴퓨터학과 다니겠대여..
자주 학교를 빠지더군여.. 전 남친이 1학년때두 그랬으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그랬는데..
학교 빠질때마다 자살생각을 하구 있었나봐여..
제가 전화해두 계속 안 받더군여..
그러다가 나중에 아무일두 없다는 듯이 나타나구..
뭐했냐구 물어두 아무말두 없었네여..
학교 복학하고부터 이상하게 밥막 먹어두 토하구 체한것 같은 증상에 피까지 토했다길래..
저 빨리 병원가보라구 그랬습니다..
남친 제 말 안듣더군여.. 끌구서라두 병원가려구 했는데 뿌리치더군여..
그래서 결국 남친어머니께 전화드려서 병원좀 데려가주세여.. 이랬는데..
남친 4월13일날 자살했습니다..
저 어리버리타서 남친이 보내는 SOS 신호 못알아 들었습니다..
죽기 일주일전에 이러더군여.. 내가 만약 아주 멀리가버리면 어떡할거야?
전 이 말 듣구 죽을거라구 생각 안하구 유학가는거야? 이랬습니다..
남친 집이 부자였거든여..
그러니까 아니 그게 아니라.. 이러더니 아니다..
나중에 또 한번 물어보길래 나랑 헤어져서 떠나려구? 이러니까..
갑자기 학교에서 자기 사랑한다구 3번만 외쳐주래여..
그래서 외쳐줬더니 나 너무 감동먹었어.. 고마워.. 사랑해..
죽기전날 남친이 학업지도카드 작성한다구 도와주구 집에가려는데..
남친이 이러더군여.. 너 나 없으면 내 사진 보구 울거잖아..
이 때두 바보같은 저 못 알아들었네여..
다음날 남친은 456교시가 있구 전 789교시가 있어서 학교가니까 휴강이더군여..
저두 학업지도카드 작성해서 제출하구 나오는데 그 날 날씨가 남친이 가장 싫어하는 날씨였네여..
이 날씨 남친이 가장 싫어한다구 했는데.. 이런 날에 짜증난다구 했는데..
이러면서 남친한테 전화를 걸어서 나 다 끝났어 그래서 가려구 이러니까.. 가라 가!! 이래여..
왜 그래? 그러니까 가라고!! 가라고!! 이러길래 알았어 나 집에 갈꺼야!! 하면서 짜증냈내여..
집에 돌아와서 남친이 전화해서 또 짜증내길래 또 싸우구..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기분 나쁘네..
이러면서 남친한테 전화걸어서 잔다구 하니까 또 짜증식으로 자라 자!! 이러길래..
그래 나 잘꺼야!! 그래 잘 자라!! 끊는다 이러니까 남친이 OO야 정말 사랑한다..
이래서 나두 사랑해 이랬는데..
어쩌다 보니 잠을 못자구 서성이다가 남친한테 10시쯤에 전화거니까 안 받더군여..
자나 보네.. 그러면서 잤는데..
다음날 남친아버지께 전화가 와선 남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자기한테 전화좀 해달라구..
남친친구한테 전화해서 전해준 뒤에 전화끊구 이상해서 잠을 못잤네여..
새벽에 전화하실분이 아닌데 전화했다는게..
8시쯤되니 남친친구가 전화해서 무슨일인지 궁금하지? 나올래? 이러길래..
나가서 무슨일이야? 응? 무슨일인데 그래? 이랬네여..
남친친구가 그럼 말해줄께.. OO가 병원에 있다구..
그래서 아파서 응급실에 실려갔나.. 아님 입원을 생각했는데..
뒷말이 영안실이래여.. 그 말듣구 멍하니 있다가 울었네여..
장례식은 1박2일로 치뤄졌구여..
남친 화장해서 뿌리는것까지 봤습니다..
남친 어머니 제 손에 있는 커플링 보시면서 이러시대여..
이 커플링 OO가 너무 좋아했단다.. 자기 보물이라면서 없어지면 찾구 난리두 아니었어..
너 OO 잊으면 이 커플링 버리지말구 나 주렴..
남친 부모님이 사인을 말씀해 주시지 않더군여..
전 병사한건줄 알구있었는데 언니가 와서 남친 사인 알아냈다더군여..
언니가 병원계에서 일하거든여..
그러더니 놀라지마.. OO야.. 니 남친 자살했어..
그래서 제가 그럴지두 모른다구.. 뭘로 자살했냐구..
약? 아님 손목? 이러니까 둘다 아니래여..
그럼 목메달았어? 그러니까 그렀댑니다..
혹시나 해서 남친 아버지께 전화해서 떠보니 처음엔 아니래여..
그 뒤에 다시 전화해서 알아봤다구 떠 보니 자살 맞답니다..
남친 자살했다는 소리 듣구 남친 원망했습니다..
이렇게 아프게 할거면 나 놔주구 죽지.. 너무 괴로워서 미칠지경인데..
문제는 남친이 유서두 안 남기구 가서 남친 부모님두 죽은 이유를 모르신다는겁니다..
유서를 찾아내려구 이리저리 뒤지셨는데 안 나왔다더군여..
남친이 일기형식으로 적던 수첩두 어딘가에 자기가 정리해버려서 안나온다더군여..
그렇게 남친을 원망하다가 왠지 남친이 너무 불쌍했습니다..
자기 혼자서 고민하다가 괴로워하다가 혼자 죽었구나..
남친 죽구나서 남친 수목장한 곳에 갔다가 남친 어머니를 만났네여..
근데 만나서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네여..
남친이 죽기 1시간전에 저한테 전화를 3번이나 했대여..
전 전화 안왔는데여 이러니까 아니 내가 옆에 있었는데 3번이나 했는데 안 받았다구 짜증냈다구 하시더군여..
저 그 이야기 듣구 혼선이 되서 전화가 안왔나 생각했는데..
문득 뇌리를 스친건 집전화였네여..
그 날 집전화가 시끄럽게 울렸습니다..
근데 전 그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친척이 자주 전화하구 선거철이라 선거 관련전화만 와서여..
근데 그 전화가 남친전화였네여..
제가 마지막 잔다구 전화해서 집으로 걸었나봐여.. 저 깨워달라구..
저한테 도와달라구 전화했나봐여..
남친의 마지막 저와 엇갈려버렸습니다..
나중에 10시에 제가 한 전화.. 남친이 이미 자살한 뒤였습니다..
왜 그 전화 안 받았을까 너무 후회가 되구 미치겠습니다..
남친 죽구나서 밤에 잠두 못자구 밥두 못먹습니다..
너무 미안하구 보구싶어서..
정말이지 남친따라 죽으려구 생각했는데 제 친구들이 말리네여..
우리들 너 죽구나면 슬퍼할건 생각안하냐구..
니 남친 죽구나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슬퍼하는지 보라구..
너두 똑같이 그럴거냐구..
얼마전에 남친 동생한테서 전화가 왔네여..
전날 폰배터리가 나갔어두 전화올데가 이젠 없다구 꺼 놨다가 켰더니..
033번호가 찍힌 캐치콜 문자가 여러개 날라오더군여..
그래서 강원도에 있는 후배가 군대에서 소식듣구 전화했나보다 했는데..
그게 남친 동생이었습니다..
남친 동생이 곧 휴가나가니까 만나서 술이나 하자더군여..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남친 49제가 5월31일이었는데 꿈에 나오더군여..
꿈에 나와서 평소처럼 안아주구 키스해주면서 이러더군여..
나 사랑해? 정말 나 사랑해?
꿈에서 깨어나서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남친 49제날 가니까 남친 친척들두 와 계시더군여..
또 그날 남친 어머니 울구 난리셨습니다..
남친 동생 상병휴가나와서 49제 왔더군여..
구석에서 숨어서 울다가 나오더군여..
어찌저찌 어지럽게 남친 49제가 끝나구..
이제 조금씩 놓아주려구 남친이 저한테 줬던 물건 어머니께 드릴려구 전화드렸습니다..
그랬는데 어머니가 이러시네여.. 오늘따라 유난히 네가 보구 싶었단다..
몸은 괜찮니? 잘 있구? 너 몸 약한데 뭣 좀 먹구 기운내야지..
제가 저 내일 뵐수 있으신가여? 남친물건 드리려구여.. 그랬더니..
커플링 니가 가지구 있기 힘드니? 이러시대여..
그래서 가지구 있으면 더 생각나구 힘들것 같아서 드린다구 그랬더니..
동생한테 받으러 가라구 하신다더군여..
남친 동생 휴가끝나기 전날 만났습니다..
근데 남친 동생한테 이야기 듣구 알았습니다..
남친이 평소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제 앞에선 티두 안낸거였습니다.. 강해보이려구..
4년전부터 동생에게 저한테 했던것 같이 아주 멀리가면 어떡할거냐 했다구하더군여..
동생이 그러대여.. 형이 지금까지 버틴게 대단한거라구..
너무 마음이 여려서 그리구 생각이 많아서 힘들었을거라구..
언젠가는 갈줄 알았지만 자기가 군대가서 잡을 사람이 없으니 형에겐 기회였을거라구..
4년간 버텼다.. 저와 남친이 서로 안 시간이었습니다.. 4년..
제가 남친 수명을 연장시켰다더군여..
남친 아주 친한 친구들에게두 말하지 않았더군여..
남친이 SOS 신호를 보낸건 저와 남친동생 뿐..
남친 친가집안이 워낙 엘리트집안인데 자기 아버지는 의사시구 그 집안에서 가장 잘나가셨는데..
남친하구 자기가 가장 멍청했다구.. 남친동생이 그러더군여
남친 동생이 자기는 차남이라 대충 살았는데 형은 장남이라 더 심했을거라구..
남친이 저한테 결혼하자구 너 닮은 딸 가지구 싶다구 자주 그랬거든여..
그 말 저한테 정착해서 안정을 가지구 싶었나봐여..
남친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여.. 네가 너무 편하구 포근해서 그랬을거라구..
남친물건 주구 이야기 끝내구 나오는데 남친 동생이 연락하겠다더군여.. 또 만나자구..
근데 제가 하지마라구 그러니까 그러지 마시구여 연락할께여.. 그러길래..
니 형 잊을꺼야.. 이제 인연은 끊어졌으니까..
니 형 잊어야 내가 살것 같다.. 나 주변사람들한테 걱정 많이 끼쳤거든..이러니까 잘 지내세여라더군여..
남친 친구들과는 이미 연락을 끊었는데..
아직 남친 성남친구들과는 아직 연락을 못 끊었네여..
그 사람들과 연락하면 남친이 더 생각날것 같아서 그러는데..
그리구 여기 남아있음 남친하구 너무 집주변을 돌아다녀 생각날것 같아서..
방학되면 서울이나 올라가려구여..
아마 남친 저 죽을때까지 마음속에 있겠져..
시간이 흐른다해두 남친 이야기하면서 웃을순 없을것 같아여..
남친 죽구나서 이젠 저보다 누군가 먼저 죽는거 보기 싫어여..
한번 더 보게되면 가슴아파서 아예 미칠것 같네여..
사람 만나는것두 두렵네여.. 또 가슴아플까봐..
저 편지 쓰는거 싫어합니다.. 엽서 반두 못 쓰던 사람이 접니다..
근데 남친 군대있을때 편지 써주면 좋아한대서 300통까지 써줬습니다..
100일동안 하루두 빠짐없이 체리북써서 책만들어서 줬구여..
기념일 때마다 트리세스, 빼빼로하트 이런거 제가 다 만들어서 줬네여..
저런 선물 사서 줄 수두 있지만 사면 그에 대한 정성이 없다구 생각해서 기념일 한달전부터 만들기 시작하거든여..
남친 면회 한달에 3번 이상은 갔습니다..
면회 끝나면 기차 끊겨서 거의 3시간동안 기차시간 기다린적두 많구여..
남친 밥먹기 싫어하면 제가 직접 김밥이라두 싸가서 먹였습니다..
너무 허무하네여.. 3년간 남친에게 그렇게 정성 쏟았는데..
남친 군대있을때 작업들어오던 남자들 있었는데.. 전부 거절했는데..
이젠 일편단심하기 싫습니다.. 이렇게 일편단심했는데..
남친이 불쌍하구 안쓰럽구 사랑하지만 한편으론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저와의 3년 아무것두 아닌거였을까여..
그렇게 쉽게 끊어버리구 가게..
저 어리버리한거 알면서 그냥 도와달라구 말하지.. 그러지..
저 이렇게 아프게 하구 가지말지..
남친 생각만 하면 가슴이 너무 시리구 미어져서 눈물이 나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