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안지는 얼마 안 되었어요.
지난 4월~ 다 같이 술 자리를 갖고~
그 사람이 저에게 한 잔 더 하고 가자고 하더라구요..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았고, 앞으로도 계속 볼 사람이고,
저도 싫진 않아서 같이 한 잔 더 하러 가게 되었어요.
한잔 두잔,, 마시면서 속얘기도 하고~ 그러니까 더 친해진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근데. 술 마시다가 날이 새 버렸는데;;
그 사람이 지금 집에 못 들어간다고. 조금만 쉬다가 가자고..
제가.. 좀.. 거절을 못하는 편이에요.. 이걸 못 고쳐서 고민이에요..
그래서 같이 갔어요. 아무 일도 없었고, 그 분도 제게 다른 뜻있는 것 같진 않았구요.
다음날 집에 돌아와서.. 술이 완전히 깨고 나니깐..
아니.. 해 떠있는데 MT에서 나오는 내 모습에 완죤 실망했어요... ㅠㅠ
그리고 담 날부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둘이 더 서먹해지고~ 그렇게 모르는 사람처럼 냉랭~ 하게 다녔어요.
그리고 엊그제 토고전이 있었던 날~
그 날도 다 같이 응원하러 가서
신나게 응원을 하고~ 저 먼저 들어가는데 전화가 왔더라구요.
그 전에 다른 사람이 제 전화로 그 사람에게 전화를 했는데 " 잘했지? 잘했지? "
막 그러길래..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그 사람 전화와서 얘기 좀 하자고 하길래.. 중간에 내려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는 전부터 좋아했따고.. 그런데 다른 사람한테 제 연락처를 물어보니깐
남자친구 있는 것 같다고 하면서 안 가르쳐줬대요..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이 사람..또 아무렇지 않게 MT로 이끕니다.
처음 만났을 때도 그래서 조금 실망햇는데...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얘길합니다. 오히려 거부하는 제가.. 지레 이상한 상상을 한다는 식으로..ㅠㅠ
물론 이번에도 아무 일은 없었지만.
그 사람이 제게 사귀자고 합니다.
친구들하고 저렇게 귀엽게 .. 나에게 다가올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너무 귀여워서
그러자고 했는데; ㅋ
그리고능 다시 만났을 때는.. 그런 데 가잔 말도 않고~
사랑한다는 말도 잘 해주고. 연락도 자주 해 주고
너무 좋은데;
그래도 자꾸 걸리는 게 있네요..
이 남자 믿어도 되는 사람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