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톡톡 들어와서 글 보는데, 제 글이 톡이 될줄 몰랐네요^^
우선 밑에 리플 올려주신거 주룩- 잘 읽었어요ㅎ
뭐 저만 그런건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른분들도
그런 경험이 많으시더라구요a
대개 남자분들 의견이 자기관리 안하면 싫다고 하시고
여자분들은 주로 똑같이 해줘라, 이런 의견이시던데-
똑같이 해주기에는 저도 철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좀 그렇네요;
자기관리를 안하는거 아니냐는 거에는,
물론 제가 최근에 살이 좀 붙기는 했지만 원래제가
마른 몸매였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보통~통통정도?
키 탓도 있겠지만 조금 타이트 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44사이즈 옷 입을 수 있는 정도에요.
원래 몸매로 돌릴려고 밤마다 1시간넘게 꾸준히 운동하고 있구요.
생각해보니 저도 생각이 짧았던 것 같기도 하네요.
버럭 화내거나 같이 놀리기 보다는 정말 진지하게 말했어야 하는건데..
아무튼 리플이 많은 도움이 됬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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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사이즈가 통통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제가 전에는 삐쩍꼴아서 픽 쓰러질정도였어요
대힉와서 살 점점 붙으면서 보통체격이다 이정도 된거고
요즘에는 상의는 44가 좀 타이트하지만 그래도 맞고
하의는 지퍼가 안잠궈지는게 작더이다a
남자친구 만난지 2년정도 되는데 처음 만났을때가 위아래44
2년사이에 상체는 그래도 쪼끔~ 아주쪼끔 살이 붙었건만
유독 하체에 살이 엄청나게 붙어버린 거구요,
전에는 허리 23도 넉넉하니 입었었는데 요즘에는
힙 살이 찌는 바람에 26~27정도 입거든요,
한마디로 상체보통 하체튼실정도의 불균형 몸매라고나 할까?
지금도 예전에 입던 옷 입어보면 위에꺼는 맞는데
밑에꺼는 꽉 찡기는게 골반에서부터 걸려요
그리고 제가 글 올린 이유중에 하나가
남들은 다 보통체격이라고 하는데 굳이 남자친구가
살이 많이 쪘다고 살좀빼라고 그러닌깐,
그거에 더 스트레스 받아서 올린거였구요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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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떻게 얘기를 시작해야 되는건지.
제목 그대로 남자친구가 제 약점을 너무 걸고 넘어지네요.
키가 작다는 둥 다리가 짧다는 둥 살쪘다는 둥
요새는 다리가 두꺼워져서 치마입지 말라는 둥
처음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웃으면서 넘겼죠-
근데 그것도 한두번이지 이젠 좀 도가 지나치네요.
그만하라고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화내거나 토라지면 소심하게 그것도 이해 못하냐 글고..
솔직히 제가 키가 조금 작은편이거든요..155~6정도?
근데 남자친구도 그닥 키가 큰편은 아니에요. 175덜되닌깐.
저한테 키작다고 엄청 무안을 주길래 저도 욱해서 농담식으로
그러는 자기는 키 크냐. 175도 안되면서 너무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자기는 키 작아도 뚱뚱하지는 않다고..
솔직히 저 요즘에 살 엄청많이 쪄서 스트레스 많이 받거든요
그래서 지금 한달째 다이어트 하고있구요
근데 이런식으로 말하닌깐 할 말이 없어지더라구요.
키가지고 뭐라고 하면 내가 자기키로 걸고넘어졌더니
요즘에는 키작다고 안하는데 살쪘다고 엄청 구박하네요.
먹을때는 개도 안건드린다는데 꼭 밥먹을때 되면
넌 살찌닌깐 조금만 먹어라? 라고 눈치주는데
그 상황에서 밥이 어찌 잘 넘어가겠냐구요.
오늘도 티비보고 있는데 갑자기 한다는 소리가
맨날 니가 밥먹고 티비만 보고 그러니 살이 찌는거야..
라면서 돼지라고 그러더라구요.
화내도 신경도 안쓰고 그런걸로 삐졋냐? 왜이렇게 소심하냐?
그러면서 피식- 하고 비웃어 넘기고.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솔직히 전 너무 심각하거든요.
한두번이라야지 말이죠..
그리고 제가 화내도 그때뿐이지 신경을 안써요..
제 남자친구 진짜 어쩌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