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여자의 선택(나를 사랑하는 사람 & 내가 사랑하는 사람)

봉여사 |2006.06.20 14:05
조회 553 |추천 0

나에게 두명의 사람이 있었다.

한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아니 나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위엣말..

나를 사랑했던 사람이라고 칭한 이 사람 ..

앞으로 내가 살아가면서 또 이만큼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있을까..하는

생각이 들만큼 나한테 고마운 존재..헌신적이였던 사람이있었다.

하지만 그때당시 안타깝게도 나는 이 사람한테 별 매력을 느끼지 못했고..

워낙 감정표현이 솔직했던 이 사람한테 질리기까지 했었다.

제 복에 겨웠던거다.............

또 결정적 계기는 이때 당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다.

나를 좋아해주는 이 사람하고 완젼 정반대인 사람..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으며 지독히 이기적인..

또 여자 엄청 많고..친구 좋아하고..노는거 좋아하고..

인정하기 싫치만....어쩌면 나는 이 사람의 지독히도 이기적이고 싸가지 없는 면에

끌렸는지도 몰른다.......

여튼 이 사람때문에 맘 고생이 심했다.

완젼 제대로 콩깍지까 씌인 뒤였으니 말이다..

나를 사랑했던 사람 -

생각해보니 이 사람한테 내가 위에 내가 사랑했던 사람의 모습 그대로 였다.

나는 이 사람한테 지독히도 이기적이였으며....이 사람하고 약속 잡아놓고

친구들 만나러 간다며 펑크내기 일쑤였고...

그래도 이 사람은 늘 변함없었다..언젠가부터는 이게 당연시 되어버렸다..-_-

내가 많이 힘들었을때 이 사람의 도움 정말 컸다..그리고 그땐 그게 고마운줄 몰랐다.

내 주위 사람들이 말하길..너한테 이렇게 까지 할 사람 또 언제 나타날것 같냐..라고 말하면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래도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우선이야.....

나를 사랑했던 이 사람..

결국엔 보란듯이 별로 좋아하지도 않은 여자하고 사귄다 했다.

나는 신경안썼다..내가 상관할바 아니라 했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

이 사람은 만지길 참 좋아했다.. -_-

배려없이 일방적으로 자기 욕구만 채우면 됐다.

사람들이 보건 말건..툭툭 치면서 건들고 만지고.....내가 하지말라고 급기야 짜증까지

내면 웃으면서 애교 아닌 애교로 넘기곤 했다..그때마다 나도 결국엔 웃으며 넘기는 그런 상황..

나를 사랑했던 사람..-

이 사람은 내 손도 잘 잡지 않았다.

한번은 하도 몸이 경직되서 내옆에서 걸어가길래..

내가 먼저 손을 잡아버렸었던...... -_-;

그러자 손을 놓더니..안되 나 손에 땀났어

그래서 내가 머 어때 ~ 라고 말하자..안되 니 손에 묻잖아...라고 말했던..

그때 당시 이것도 짜증나서...어어..그래 하고 말았던 기억이 난다.

이 외에도 이 사람은 나를 아껴주고자 노력했다.

놀라운건 이 사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빌리자면

절대 이런 놈이 아니라 했다...여자앞에서 말도 잘하고 장난도 잘치고..

예전엔 이 여자 저 여자 맨날 바뀌며 다녔다는...

나는 그냥 웃고 말았다..설마 ~~~~~ 이러면서........... -_-

내가 사랑했던 사람..-

가끔 내가 전화하면 다른 여자가 받을때 있다.

XX 이 핸드폰 아니예요? 라고 물으면 상대편 여자가 잠시만요 하고

바꿔주는..아니 뭐하는 심보인지...바로 옆에 있으면서 왜 그 여자가 받았을까..?

이 사람 나를 엄청 싫어하는구나..이런식으로 나를 떼어내고 싶어하는구나

하는 생각 했다.그런데 알고보니 이것도 하나의 전략..

나랑 있을때...자기 핸드폰으로 여자한테 전화오면 나보고 받으라 했다.. -_-;

참 계획적인 사람이였다..

자기 필요할때 불르고 자기 필요없을땐 돌변해버리는..

이 사람에게 진심이란 없는것 같았다....

결국엔 이 사람이랑 지금은 연락 끊었다.

결정적 계기.......술만 먹음 통제할수 없는 개된다.... -_-

그리고 나를 사랑했던 사람..

참 사람심리가 못된것이.............

나...인제 기댈사람 없어지니..이 사람 찾았다..

그러나 이 사람은 이미 없었다.

이 사람의 마지막 한마디..

아무리 내가 그렇게 싫어도..나 너무 이용하진 말아라.........

나 아무말도 못했다.

맞는 말이였다..술 먹다 돈 없으면 불르고....

심심하면 친구들도 데리고 나오라며 불르고.........

이 사람의 마지막 그 한 마디..

그리고 그 뒤 이 사람은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가 찾았을때..이 사람은 이미 다른 여자와 사귀고 있었다.

뒤늦게 엄청 후회했다..

일부러 그 사람이 자주 가는 곳을 가면서 혹시나 마주칠까 기대하곤 했다.

하지만 돌아오지 않았다.

돌아오지 않는다...

지금 나는 둘다 없다..

내가 사랑했던 사람..

그리고 나를 사랑했던 그 사람..

사람들은 이런말을 한다.

여자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야지 행복해...

맞다..내 행복은 이 사람이였는데..참 못된 나는..

다 잃고 나서야 나 아쉬우니.......그때서야 찾은거다..

선택! 승자를 따지자면..분명 나를 사랑했던 이 사람이 승리한거다..

나는 뭐라고 변명도 할수 없는 패자... -_-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