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그런 놈들..

스테파노.. |2006.06.27 11:14
조회 1,845 |추천 0

실화를 바탕으로 약간의 뻥을 첨가하였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악플도 상관 없으나, '이런 류의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걍 웃어 넘어가주고, 개성을 인정해줬음 고맙겠습니다.

 

 

2006년 5월 어느날....

 

"따르릉,따르르릉......"(실은 '살다가 살다가 살다가....')

 

"아 쥔장 바빠죽겠는데 어떤 쉐이 전화야. 받어 말어"

 

스테파노의 핸펀은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울어재끼며

 

칭얼거린다. 스테파노의 머릿속엔 어제 만난 딸내미의 잔상이

 

남아 있는지라 일도 손에 안잡히는 상황에서....

 

"야! 똥걸레 니가 웬일이냐? 약 떨어진게냐?"

 

핸펀 저너머로 가래가 휘몰아쳐 목구멍의 모든 세포를 깨우는 듯

 

한 목소리로, "낼 우리 수원에서 만나자!"

 

생뚱맞은 let's ~~~ 의 상황을 웃어 넘기기엔 너무 기가 막힌지라

 

"무슨 지뢸 쌈싸먹는 소리다냐! 미다스의 손이 죽었다나?"

 

"아무리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우리 최영할배의 말이 맞기로서니

 

 황금같은 주말을 너랑 보내라는 거냐?" 네가지 없는 고운말이 그리

 

반가운 건 아닌지라, 똥걸레의 입에서 고운 말이 나올리가 없었다.

 

"이 썩어문들어 죽어두 쥐둥이 만은 고스란히 남아서 염라대왕이

 

 꼬치에 꽂아 지옥불에 구워 먹을 인간아!!"

 

"나도 머리에 2.56미리 실탄 안맞고서 너 같은 잡놈이랑 토욜을

 

 보내구 싶겄냐.. 뒤쥘라구 니가 발악을 하는구나!"

 

경천동지할 입놀림에 스테파노도 당황해서는

 

"암튼 뭐하러 이 시간에 전화했냐? 얼렁 본문과 결말만 얘기해라.

 

 들어봤자 답안나오는 얘기는 애초에 허덜말고..."

 

똥걸레의 입에서 나온 얘기중 가장 향기로운 얘기가 나오는 것이었다

 

낼 수원에서 거래처 경리와 그친구 딸내미들을 만나자고 약속를 잡아놨다는

 

것이다. 모든 계획은 자신의 주름 없는 되에 들어가있으니 총알만 이빠이

 

장전해오면 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만약을 대비 (만약이라함은, 알콜의 가수분해의

 

지연으로 기계의 작동이 미비하거나 완전치를 아니할때) 해서 '씨!알나써'를 준비하라

 

는 것등등 여러가지 메뉴판에도 없는 주문을 해대며 쉴새 없이 입을 놀리는 것이다.

 

"푸리하하하~~~ 내 그동안 친구에게 망발을 하여 미안하네..

 

 그 처자들은 품행이 우리 같은가? 아님 집과 학교외에는 다른 곳의 존재감을 전혀

 

 못느낀 그런 처자들인가?"

 

"난 우리 같은 품행이라면 기꺼이 질펀하게 놀아줄 의양은 있네만은...."

 

 

지성여.... 업무시간에 부장에게 들켜 집에가서 이따가.....

 

넘 길긴하지만 내용이 엽기인지라.....보기 싫은 사람은 말구여

 

똥걸레 넌 꼭 보구 각성좀 해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