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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 않는 도움은 독이다.

김기태 |2006.04.09 15:33
조회 23 |추천 2


마음을 털어놓고 쉴세없이
도움을 청하고 싶을때가 있다.
누군가 손만 내밀어 준다면
덥석 잡을 만큼 간절할 때가 있다.

헌데.
그 손이.
그렇게 원망스러워 보일때가 있다.

그건.
슬픔에.
외로움에.
그리움에.
그 어떤 괴로움 감정에 중독이 될때.
누군가의 구원의 손길은
저주의 그것보다 원망스럽다.

부탁하건데.
아무에게나.
아무때에나.
구원의 손길을 함부로 내밀지 말아라.

원치않는 도움은 독이다.
섣부른 위로는 비난보다 못하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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