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딸부희야
너와 헤어진4월달이 찾아왔구나
얼마 있으면 1주년이 되어가는데...
엄마는
죽지 못하고 그날을 기억하며 살아야만 되는지...?
너에 마지막 모습만 떠오르면
그 사람을 용서할수가 없단다
엄마가 나쁜 엄마지...?
일년이 다되어도 연락한번 없는 그 사람을 어찌 용서할수가 있울까
엄마 마음을 겉잡을수가 없구나
널
살릴수도 있었을텐데
내딸을 너무 믿었던 엄마 자신이 너무나도 밉다
시간은 흘러도...
세월은 바뀌어도
너에 모습과 추억들은 생생하게 기억속에서 몸부림 치건만
사랑하는 내딸은
멀리 떠나고 ...가슴 아픈 추억만 남아 슬픔에 울어야하는
너에 엄마...!
딸아..딸아..
내딸아...!
얼마나 멀리 있기에 오지도 못하니...?
애가타도록 보고싶은데
부희가 살다간 곳이 너무 무서워서 오기가 싫은거야
짧은 삶을 살면서
아픈과 슬픔 고통속에서 고생만 하고 살다간 내딸아...!
엄마가...
살아서도
죽어서도..
너에게 해줄게 없구나
미안하고 미안하다
어떻게 해줘야 우리 부희가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할까..?
이 생각
저 생각에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너에 추억들과 같이 시간만 보내고 있으니 한심하게 보이지...?
작년 이맘때쯤엔 그 사람에게 끌려 다닌 엄마
우리 부희가
30년을 살아오면서 슬픔과 괴로운 시련이 함께 찾아온 4월...!
온 몸으로 막아도 금방 터저버린 너에 슬픔사랑...!!
참으면 참을수록 배신감에 터저나온 너에 한숨소리...!
오죽 했으면 ...오죽했으면 ...
부모 형제 버리고 멀리 떠날 준비를 했을까..?
엄마 가슴이 날이갈수록 찢어지는 이 아픔과 고통
어찌 잊고 살수가 있겠는가..?
부희야...!
지금은
세상이 불공평 하다고 하지만 잘못생각이야
언젠가는 평등하리라 믿고 있단다
엄마가
이토록 가슴 아프고 울면서 널 생각하며 보냈던 시간만큼은
어떤 사람도
엄마 보다 두배로 후회하면서 살거라 믿는다
너에 행동은 잘못된거야...!
힘겨운 일이 한 순간에 벌어지고
부희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차고 억울하겠지만 그렇게 떠나면
부희는 편할줄 몰라도
살아있는 사람들은 어찌하라고...?
반성하길 바란다..내딸이라면 충분이 하리라 믿는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고소때문에 엄마 상처만 깊어가는데...
언제나 끝이날련지...
엄마는
이번일로 또 한번에 시련을 겪어보지만 알수없는게 사람들이구나
지금은
당당하다고 하겠지만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양심은 어느 누구도 다 갖고있는 거란다
얼마만큼 느끼며 살아가는게 양심이라고 본다
그 사람이
잘 살던
못 살던
그냥 그냥 지켜보는게 그 사람한테 해줄게 그것 뿐이라본다
아마도
그 양심은 불안할지도 모른다
양심을 속였으니깐...?
사랑하는 내딸을
그지경으로 만들어 놓고서 잘 살길 바라고 살까..?
용서란 ....
참으로 좋은 말인데
지금은 용서 할수가 없구나
부희야...
하루에도 수천번씩 불러보는 너에 이름인데도
왜..?
서러웁게 눈물만 나오는지 감당하기가 힘이든다
보고싶은 내딸 부희야...!
꿈에서라도 보여주면 안되겠니...?
너무 보고싶어서 ...견딜수가 없어서...미칠것같아서...
그래...?
딸아...내딸아...
사랑스런 내딸아..
사랑하고 사랑한다
하늘 만큼
땅만큼
영원히 사랑한다
한맺힌 부희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