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족히 300 이상 쏟아부은 내 보물^^...
어렸을적 부터 사진 찍는 걸좋아해서
변변한 카메라 하나없던 중학교때부터
일회용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부터
친구들한테 선물 받은 폴라로이드 카메라,
고등학교때 여름 방학중에 두달동안 알바해서
산 아주 비싼 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고스란히 모아둔 내 보물 상자...
내 추억은 물론 내주위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들까지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상자....
유난히도 잠이 안오는 날이면 꺼내보던
내 수면제다...
정말 언제봐도 새로운 기억들이 나를 즐겁게해준다...
찍은 사진들을 보면 그때의 기억에 그때로
돌아 가는 것만 같은 정말 좋은 물건이다....
하지만 가장큰 실수는 디카를 산것이다....
편해서 사용하긴 했지만 집에 컴퓨터가 바보가 된 지금은
내 소중한 추억들 조차도 그바보와 함께 사라질지경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따로 보관을 해놓을껄 하는 후회를 한다.
그래서 어른들은 편한 디지털 보단 번거롭지만
향수가 있는 아날로그가 좋다고 하나보다....
디카의 자동셔터의 기계음 보단 필름 카메라의
찰칵하는 수동셔터소리가 정말 너무나도 좋다....
어릴적부터 꼭 나이먹어서 할아버지가되면
조금한 사진관을 갖는게 꿈이었다....
행복한 가정의 가족사진을 찍어주는게 꿈이었다....
그래서 개인 사진전을 열것이라는 엉뚱한 꿈도 꾸고있다....
그꿈 꼭 내가 이루고 말겠어^^....
지금은 버릇처럼 특별한 날이던 아니던 카메라를
챙기는 버릇이 생겨버렸다....
항상 남들보단 두배의 짐을 지게되지만
지나고 보면 그때의 수고를 한번도 후회해 본적이 없다
궂이 후회라면 많이 찍지 못한것 이랄까?
예전에 두달동안 알바한 돈으로 비싼 카메라를
사는 나를 보고 친구가 물었다.
왜이렇게 비싼 돈을 들여서 그걸 사느냐고....
난 한마디로 친구의 말문을 막았다....
아무리 유능한 신이라도 시간을 멈출순없다고....
하지만 카메라로는 조금한 인화지속에
시간을 멈추게할수있다고....
비싼 카메라는 조금이나마 내 소중한 추억을 보다
선명하게 간직하고 싶어서 사는거라고^^....
나중에 기회가되면 정말 제대로 사진을 배워서
멋있는 사진을 찍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