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면접보고 왓는데... 오늘의 톡에 제 글이랑 비슷한 제목이 있길래.. 클릭했는데...
어이쿠... 제글이 톡이됬네요...
많은 분들이 보셨는데.. 앞으로도 더욱 잘해야겠죠??^^;; (이거원 무서워서)
한분이라도 글보고 전화한통이라도 하시는분 있을까 해서 지적 지적 적어봤는데..
톡이되다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기분좋기도 하고 그렇네요..
제가 공부엔 별로 취미가 없는지라... 좋은머리도 아니고.. 그래서.. 앞으로
학교다니면서.. 알바하고... 1학년 마치고.. 군대가서 다시한번 맘다잡고.. 나올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저 알바자리 구했습니다.. 후후... 월급받아서.. 아부지 어무니..
구두랑 양복한벌 꼭해드려야겠습니당...^^ㅋ
이글보시는분들~~ 부모님께 사랑한다는말 한번 해보심이??
저도 저녘에 아부지 아무니랑 저녘먹으면서 " 엄마 아빠 사랑한데이 " 햇더니..ㅎㅎ;; 아부지께서
"여편네 저 가서 소주한병 사온나" 하시더군요... ㅎㅎ;; 아부지랑 처음으로 동석으로 술한잔 했습니다.
참좋았습니다..~~~~~ 하하// 님들도 한번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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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살된 남아입니다...
저희집.. 흔히들 대부분들의 사람들이 그렇듯.. 중 서민층..
아버지.. 월급이 약 150~200정도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서문은 이쯤으로...
실업계 고등학교.. 것두.. 저희 지역에서.. 알아주는 꼴통학교(중학교 성적..99.9%까지 받아주는..)학교
나와서.. 돈만주면 들어가는 대학교 다니고있습니다...
뒤늦게 철이 드는지... 자식으로써 느껴야할 심정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20살여러분.. 님들은 느끼셨나요.. 모르고 계신다면.. 한번 돌아보세요..
어제(토요일) 오후에.. 어머니 아버지 부부동반 모임 나가시는데..
제가 무슨 바람이 들어서인지.. 아버지 구두를 닦아드린다고.. 신발장을 열어..
아버지 구두를 찾고있었습니다..
헌데... 구두는.. 제것2켤래.. 어머니것 1켤래.. 아버지것 3켤래가 있었습니다..
2켤래는 보통 출근하실때 신고다니시는것들... 그리고.. 1켤래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
알바.. 첫월급 받아서.. 사드린것... 3켤래다.. 헤(해??)지고.. 낡은 구두들...
안방에서.. 옷갈아입으시는 부모님게.. 그냥 큰소리로..
"아빠 구두한켤래 사지 뭐햇노~~ 다 낡아서 신지도 못하겟다~~" 라고 했습니다..
그때 안방에서 들려오는 소리... "임마 잘 신지도 않는데 아직 그 구두 1년은 더 신어도되"
하시더군요.. 그러곤 그 구두 다 닦아놓고 손씻고 우유마시고 있는데.. 아버지 어머니 나오시더군요..
헌데.. 제가.. 중학교시절.. 새배돈 받아서.. 사드린.. 양복.. 입고나가시는겁니다.. 두분다..
그래서.. 제가.. "아~~ 그런거 입지말고.. 딴거입어 다 낡은거 입고나가노~" 그러면서 안방으로 향하니
아버지 어머니 당황하셔서... "아..아이다 됫다마 그냥 입었는거 입고나가지 시간 없다 고마 됫다"
라고 하시는거.. "아이다 쫌 늦더라도 이써봐라" 하면서 안방으로 가서 옷장을 열었는데.. 이게 왠일..
옷도 몇벌없고.. 제가 어릴때부터 봐왓던.. 옷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당황해서.. 아머니 아버지..
얼굴을 봤는데.. 웃으시면서.. " 됫다마 이거 입고 나갈란다 시간없다 치아라" 하시는데.. 씁쓸하더군요.
아버지 어머니 나가시고.. 저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봤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철마다 옷,신발 사입었던 기억이 나더군요... 고등학교 들어와서...
메이커에 눈을떠서.. 나이키 ask 리바이스 mlb 르꼬끄..등등.. 죄다.. 비싼옷들만 사입었고..
신발 한켤래에 20~30만원씩 하는걸.. 사 신은 절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곰곰히 생각하며.. 제 옷장을 열었을때.. 저도 미친놈이지요... 고1때부터 채격이 거의 바뀌지 않은저는
옷이 버린기억이 없어서.. 거의다 짱박혀 있는데.. 하.. 여기서 제가 제 자신이 참 철없는놈이었다는걸
느꼈습니다.. 제 옷장에 짱박혀있는 옷,모자,시계,가방,벨트..등...
몸치장 하는데만.. 한.. 1000만원 이상은 될거같더군요.. 허... 저도 놀랐습니다...
어머니..아버지.. 다 해봐야.. 100만원도 될가말가 할텐데요...
그리고.. 학교도.. 사실.. 놀러다니고.. 졸업장 따러 다니는거지.. 솔직히.. 공부하러 다니는것도 아니고.
정말 철없었던것 같습니다...
고삐리 시절.. 참.. 말썽도 많이 피웠고... 10년가까이 모으신.. 저금통... (나무로 직접만든거..) 훔쳐서
가출도 했었고... 학교로 부모님.. 호출도 많이 되셨고.. 경찰서.. 호출... 보호감찰..등등...
참 말썽도많이 피웠는데.. 좋으신 선생님들 만나서.. 대학교도 가고 ,고등학교 졸업장 어떻게 어떻게 받았을때.. 저희 어머니 아버지.. 고맙다고.. 눈물흘리시던.. 그모습.. 아직까지 기억에 선한데.....
아버지.. 교통비 아끼신다고.. 자동차 파시고.. 자전거 타고다니시고.. 어머니 한푼이라도 더
아껴보시겠다고.. 15분거리에 있는 대형할인마트까지 무거운짐 들고 걸어오시는거 알면서... 저는
대학생이나 되서.. 용돈달라고 이야기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죄송한마음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저처럼 이런 철없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혹 있다면.. 이글 보시는분
계시다면.. 한번 돌아보시는것이 어떻습니까..??
저처럼 불효자는 아니더라도.. 자신을 한번 더 돌아보고.. 부모님께.. 한번 안부전화라도 하시는것이??
아버지...... 어머니........ 철없는 저......... 아낌없이...... 한결같이....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