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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이 부자되는 법은 없다하고..

눈부신하늘 |2003.02.04 00:20
조회 279 |추천 0

인사할 일만 있으면

번호를  눌러 수다도 떨고 같이 울고 웃고 하는 친구가

근교에 두명 있는데...

예전같으면 명절 잘 보내라고 전화벨을 울렸을 텐데 연락이 없다.

 

그도 그럴것이....

여러모로 다 어려운 상황이라 전화할 마음의 여유도 없을 것이고..

이렇다할 말 주변도 별로 없는 나는 뭐라 위로 할 말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차라리 샐러리맨이 부럽다는 그 말에

그들의 답답함을 느껴본다.

 

오늘은 내가 먼저 전화를 해서는

2003년 시작한지 한달이 넘었지만..음력으로 또 시작되니..

올해는 사업도 번창하고..부자되세여~"했더니....

 

"부자되세요~"라는 말이 새로운 욕이란다.ㅜ.ㅜ

이 사회에서

서민이 부자되는 방법이 과연 존재하느냐고 묻는다.....

 

부자는 안되어도 좋으니...한숨 쉬는 날이 많이 없으면 좋겠다는 그 말...

도대체 어떤 방법으로 부자가 되는지 알고있느냐고 묻는다.

 

은행의 금리는 자꾸 내리고

물가는 자꾸 오르고

돈을 버는 방법이란 것도 돈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고

서민들은 안쓰는게 버는 것이고....

이런 저런 한숨과 푸념...

 

그래도 우린 아직 젊잖아...34살이면.....

젊음 하나로 희망을 가져보자"라고 위로를 하고 전화를 끊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지만..

그 티끌을 모아 부자되는건..오로지...로또 발행자.

 

시장 난전에서 생선 몇마리 팔아..

로또가 무엇인지 잘 모르지만...혹..이라고 하며

6개의 숫자를 그리고 간..나이 드신 분.

 

그들만이 아니라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대박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희망에..

수학적으로 0%에 가까운 확률에 수많은 사람들이 도전을 한다.

티끌들의 도전....

 

벼락을 15번 맞을 확률.

공룡이 알낳던 때부터 지금까지 쉬지않고 로또 복권을 사왔다면

혹..한번쯤 걸릴지도 모른다는..

어쩌면 쉬울듯 하면서도 힘든..

45개의 공돌리기..

 

하긴.....공이 둥글다는게 묘미 아니냐 ?????

 

서민이 잘사는 사회라.....

누가 서민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줄지....

 

노 대통령 당선자는

서민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줄것 같은

확률을 가장 많이 가졌다고해서 뽑힌 사람아닌가...

그 확률이 틀리지 않으면 좋겠다.

설마 그것도 천문학적인 확률이 되는것은 아니겠지.....

 

그렇게

서민의 주머니에서 티끌같이 모아 태산같이 만든 돈...

 

제발..서민이 잘사는 사회를위해 써주었으면  좋겠다.

 

티끌모아 만든 태산에서 더러운 먼지 날리는 일 없기를.....

 

사실...흙먼지는 자주 날려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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