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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상사한테 맞았어요..

김진웅 |2006.09.20 11:25
조회 6,739 |추천 135

제 친구 얘깁니다..

제친구,올해 25이구요, 여자입니다.

성격이 워낙 털털해서, 인간관계도 좋고, 그 과장새끼하고도 첨엔

잘 지냈다고 합니다. 가끔 삐꺽 거리긴 하지만~~

 

그 과장은 26이며, 물론 남자구요..

낮엔 일하고 밤엔 뭐 학생이라나 머라나~

 

암튼, 그과장얘긴 친구한테 자주 들어 익히 알고있구요..

착한면도 있는 반면, 순간 욱하는 감정을 컨트롤을 잘 못한다고 하네요..

또 뭐 지구상에 4종류밖에 없냐고들 하시겠지만 전형적인 B형입니다.

 

바람기에,왕자병에,아무튼 정말 재수없어요..

 

늘 친구가 그럽니다

어제 과장이 머라하길래, 그냥 대답안하고 있었더니..

자기 무시한다고 때렸다고.. 그래서 제가 맞고 있었냐고 그러니까..

 

장난식으로 때렸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런줄 아랐습니다.

제친구 정이 너무많아서, 사람들이 자기 이용해먹고 해도,죽어도 아닐꺼라고 믿는 성격입니다.

또한 과장처럼 자길 무시하고 때리고 해도, 뒤에서 자기 챙겨주면  과장 믿고 좋아라 하는 성격입니다.

 

그 과장도 본심은 나쁜 사람은 아닌거 저도 압니다.

그러나, 한번화가나면 물불 안가가리는 것도 솔직히 짜증나지만..

어제 친구에게 들은 말은 충격적이였습니다..

 

일욜저녁, 전 그전날, 과음을 했는지라 일욜 저녁까지 폰을 꺼놓고 잤죠.

그랬더니 집으로 전화가 옵니다..

 

받아보니 제친구..

 

그러면서 일 그만뒀다고(항상 힘들어해서 제가 그만두라고 했는데,그래놓고도 계속 다님)

못믿었죠. 그래놓고 담날 또 출근할꺼 뻔하다고....

그랬더니 울먹이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번에 진짜 그만둔거 맞다고, 면접봐야하는데..차비가 없어서..라고 말을 흐리더군요.(제친구 집안사정때문에 혼자 나와서 살고있습니다.) 그말듣자 마자.. 정말 인거 같더군요.

그리곤 낼 만나자고 돈빌러준다고 해서,어제 만났습니다.

 

자세히들어보니,, 정말.. 그새끼 감방에 집어 쳐 넣고 싶습니다.

 

맞기전날..

친구랑 같이 일하는 동생(여자)이랑 술을 먹었대요.

같이 일하는 동생이 지금 일하는 지점에서 많이 힘들어해서 제친구가 과장한테 전화해서

자길 그쪽으로 보내달라고 전활했데요..

 

그랬더니 그 과장이 하는 소리가 "신발년들,술 쳐먹지 말고.. 어쩌고 저쩌고"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렇게 욕을 했데요. 제친군 참다 참다 못해..그만둘 생각도 있었고

열받아서 맞받아 쳤대요 누군 욕 못하냐고,,

 

그랫더니 그담날 출근후,,

 

제 친굴 회의실 같은데로 불러들인후,

문을 잠그고 머리를 툭툭 치다가 주먹으로 볼을 강타했답니다 오른쪽 왼쪽 둘다

그리고 배를 발로 차구요. 제친구가 맞기싫어 피해다니면 쫒아와서 때리고,,

 

제가 그말듣고 그새끼 고소하자고 했는데.. 얼굴보니 그냥 약간 빨갛게 부은정도??

멍도 안들었구요. 친구는 맞았을때 입술안에 터져서 피가 나왔따고 하는데도.

안보이니,이거 원~

 친구도 그냥 생각하기도 싫다고. 가만히 있자고 하길래 그냥 그러려니 햇습니다.

 

헤어지고 잘려고 누웠는데. 제친구한테 전화가 오더니..

집에와서 보니 팔뚝에 시퍼런멍.. 것도 피멍같은게 엄청 크게 들었따고 하네요.

그러곤 사진찍어놨다고.. 제가.. 그냥 가까운 병원가서 진단서 끈어 놓고

같이 신고하러 가자고 했는데... 근데 그런걸로 고소할수 있을까요?

 

그 과장놈이 자기가 안때렷다고 부인하면 어떻해요?

누가 증인 서줄사람도 없고,,,

 

처벌 가능한지 아시는 분 리플좀 부탁 드립니다


 

추천수135
반대수0
베플차민경|2006.09.21 11:43
회의실로 불러들여서 구타 했을때 밖에 직원들은 아무도 없었나요? 소리라도 났을꺼고.. 울면서 나갔으면 뭔가 눈치라도 챘을텐데..? 과장이라는 직급이 존재하는 회사에 다니신다고 하셨는데.. 회사 안에 증인이 한명도 없을거라는게 좀 의문이네요.. 그런 성품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내에서도 충분히 손가락질 받고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같이 술 마시던 동생분이요.. 같이 있을때 통화 한거면 전화 내용이나 그때 상황등을 증명해줄수 있지 않은가요? 그리고 또 어떤 사정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물다섯에 회사 생활을 하고 있고 친구랑 같이 술 마실정도가 되는 경제력을 갖춘 사람이 대체 면접을 어디로 보러 가길래 면접 보러 갈 차비가 없다는건지.. 저도 폭력까진 아니지만 정말 욱하는 상사와 일을 해봐서 그 고충은 잘 알고 있습니다. 구타를 당한게 진실이라면 그 과장은 처벌 받아야 마땅하고 친구분에게 위로의 인사를 건네고 싶군요.. 여튼 진실이라면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베플박세화|2006.09.21 17:53
이런일당하기전에 저처럼 무에타이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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